- 상위 항목 : 빙해의 몰락
[neka] | ||
카시와자키 나오키 柏崎直樹 | ||
나이 | 31 | |
소속 | 유즈키 조사대 | |
성별 | 시스젠더 남성 | |
국적 | 일본 | |
키 / 몸무게 | 186cm 75kg | |
출신 대학 / 전공 학과 | 교토 대학 이공학부 생명공학연구과 |
1.1. 성격 ¶
차가운 | 자상한 | FM추구
00. 일체의 미소도 보이지 않는 철두철미한 사람. 사람들은 카시와자키 나오키를 보고 그렇게 말했다. 뭘 대답하던 간에 시큰둥하고 단답을 계속하며, 철저히 업무에만 집중하는 그를 보고 세간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저사람 냉혈한 아니야?’ 하고.
01. 그러나 세간과 달리 카시와자키 나오키는 마냥 차갑기만 한 사람은 아니었다. 자신의 가족 특히 자녀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자상한 아버지였다. 세간에서는 그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저사람 왜 저러냐는 듯 의외라며 질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단언컨대, 그 모습에 거짓은 없다.
02. 그외 별개로, 업무나 탐사, 실험 감독 등에 있어서는 철저히 원칙을 추구하는 편이었어서, 그의 앞에서는 어떠한 실수나 빈틈도 용납하지 않았다. 만약에 탐사 도중 다른 길로 새려 하는 경우가 있다면 바로 그의 막으려고 하는 손이 날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2. 외관 ¶
흐트러진 곱슬머리를 잘 고정해 가르마를 갈랐다. 검은 머리칼은 이마를 적당히 덮었고, 눈썹이 짙었으나 머리칼로 대부분 가려져 상대적으로 덜 진해보이는 인상이었다. 안경은 늘상 네모나게 각진 검은 테 안경을 고집했고, 셔츠는 가볍게 단추 하나를 풀러 가벼운 복장으로 다니는 일이 많았다. 하얀 셔츠 위에 갈색 베스트, 그리고 검은 슬랙스. 극지에 대비한 두꺼운 옷을 입고 탐사를 나서는 일이 없다면 평상시의 그의 복장은 언제나 정해져 있었다. 굳게 닫힌 입은 유일하게 두 사람에게만 입꼬리가 올라갔으며, 그 중 한 사람이 지금 남극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