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라고 무시마라. 로큰롤 스피릿이야!"

이름 : 카즈미야 하리 (霞夜 葉悧), 예명은 세타 (θ)

성별 : 여

나이 : 16 (3월 2일생)

소속 : 3-A

부활동 : 귀가부

주 무기 : 쌍권총. 주로 품 속이나 허리춤에 감추고 다닌다.

보드랍고 촉촉한 블루블랙의 머리카락을 어깨를 조금 넘게 길렀다. 가끔 보라빛이 돌고 색이 아주 진해 거의 밝은 남색, 사파이어색에 가까우며, 끝부분을 안으로 둥글게 컬을 넣었다. 앞머리 또한 눈을 덮게 길러 고데기로 동그랗게 말았는데, 이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전쟁을 치룰 정도.
눈동자의 색은 머리색과 같이 진한 남색으로, 눈매가 비교적 커다랗고, 어딘가 신비스러우면서도 장난끼있는 분위기를 띤다. 속눈썹은 적당히 길고 숱이 많다.
피부는 잡티가 별로 없고 하얀 편이며, 연분홍빛 혈기가 돈다. 입술은 여린 빛깔의 은은한 분홍색이지만, 공연을 할 땐 오랜지색 틴트를 바른다.
키 163cm에 45kg으로 팔, 특히 다리가 쭉 뻗었다. 교복 위에 마이 대신 빨간 져지를 입으며, 딱히 스타킹이나 양말 없이 맨다리로 다닌다. 가끔씩 셔츠와 넥타이 위에 커다란 아이보리색 가디건을 입기도 하며, 야마하 HPH-M82 화이트 헤드폰을 쓰고 다닌다.
사복은 주로 원피스나 플레어 스커트같이 하늘거리고 여리한 색의 옷을 입지만, 그와는 대조되게 공연장에서는 짧은 핫팬츠에 커다란 티셔츠, 검은 페도라 등 화려하게 입는다. 신발은 늘 플랫슈즈나 앵글부츠. 품에 데메테르 스윗베이비 향수를 옅게 뿌린다.

늘상 밝고 개구진, 외향적인 성향.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기존과는 약간 틀어져있다. 톡톡튀는 성격. 대화하다 보면 이상하게 삼천포로 빠질지도? 그 외 공란.

공란

메이저는 아니지만, 비주류계에서 꽤나 활약하고있는 인디 록밴드 'The Riten (더 리튼)'의 보컬리스트. 가창력도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특히 작곡, 작사 능력에서 뛰어난 재능-또 나이도 나이인지라-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TV 경연 프로그램 '밴드 에이지'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주로 로데오나 시부야에서 공연을 자주 연다. 뭐, 그래봤자 물 밑은 물 밑이라 썩 유명하진 않아요! 비주류 타령 자꾸하면 화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