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외형 ¶
갈색의 머리를 길러 앞머리는 눈을 가리고 코 위까지 내려오며 옆 뒷 머리도 약간 길게 길렀다. 회색 터틀넥 니트에 오른쪽 무릎이 까진 연청바지를 종아리 까지 접어입고 슬리퍼를 신는다.
3. 성격 ¶
평범한 사람. 같아보이지만 그의 마음 속엔 언제나 사방팔방을 피로 뒤덮을 것만 같은 싸이코패스, 또라이, 배드애스가 들어차있다. 물론 평상시엔 공과 사를 구분할줄 알며 정신머리 똑바로 차려있다. 평상시라면 말이다.
6. 과거사 ¶
영화를 하나 보았다. 그건 싸이코패스에 관한 얘기 였는데 자기 눈엔 사람들이 움직이는 마네킹으로 보인단다. 그
시점을 영화에선 매우 그로테스크 하게 표현했다.
시점을 영화에선 매우 그로테스크 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카지는 그것에 흥분을 느꼈다. 불쾌보단 흥미를 가졌고 뼈가 튀어나오고 그런 것에 관심을 가졌다.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신체의 그로테스크를 느끼고 싶다.
영화는 내면에 감춰지고 펼치지 못할 미치광이의 날개를 피는 바람이 되었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