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래 쪽으로 내려묶은 머리카락이 먼저 눈에 띈다. 빛을 받으면 푸른 빛으로 빛나는 흑발이며, 대략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프렌지페니 생화로 항상 장식하고 있다. 앞머리는 적당히 눈썹을 덮을 정도로 내렸다.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쏠린 상태. 여리여리한 몸매와 아담한 163cm의 키는 아무리 봐도 그 괴력이 나온다고는 상상할 수 없지만 실제로 나온다. 그것도 무섭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 눈가에 잔잔한 웃음기가 끼어있다.

여리고 다정한 성격. 줏대 자체는 단단하다. 상냥하고 남을 배려하며,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하는 성정을 지녔다. 소박하기도 소박한 편. 솔직한 성격이긴 하지만 부끄러움도 만만찮게 많다. 다른 사람들을 쉽게 믿으며 쉽게 호감을 가진다. 무언가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헌신적인 타입이다. 성격 자체는 밝고 단순한 느낌을 준다.
의외로 사소한 것에 겁이 많으며 잘 놀라는 새가슴이다. 단, 이 무서워하는 건 오히려 귀신 같은 영적인 것 한정이다. 연쇄 살인마 괴담 이런 건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모양. 본인 왈, 그런 분들은 이길 수 있으니까요(ﾟ⊿ﾟ) 라고. 하기야 그 괴력을 생각하면 무서워하지 않는 쪽이 당연하다만.

함묵증. 과거에 꽤 큰 충격을 받아 말하지 못한다. 본인은 굉장히 말하고 싶어하며, 함부로 '왜 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같은 말을 들으면 크게 상처받는다. 평소에는 스케치북이나 수첩, 공책, PDA 등을 들고 다니며 의사소통을 꾀한다.
기면증이 있어서인지 중간중간에 자버리는 일이 잦다. 채팅하다가도 자고 싸우다가도 자고. 하루의 20시간을 잠으로 소비해도 납득 될 정도로 잘 잔다. 어디든 놔두면 일단 잔다.

자홍색을 능가하는 괴력(…). 1.7배의 다이스.

받침없는 ㅏ를 %로 바꿔쓴다.
그 외에도 대화에 이모티콘을 많이 집어넣는 경향이 있다.

반인반마.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