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쿠우코 소우스케 (空狐 草介)
나이 : 23
성별 : 남
고용주 :
격세유전 : 요호 쿠우코(空狐), 3000년을 산다는 여우요괴로 요호 중에는 2번째 서열에 위치해 있지만, 1번째 서열인 텐코(天狐)보다 2000년을 더 오래 살기 때문에, 요력으로 따진다면 으뜸으로 친다. 인간에게 빙의할 수도 있지만, 나쁜 목적을 가지고 빙의하는 경우는 없다. 빙의한 인간의 몸을 치료해줄 수도 있다.

옅은 회색 머리칼을 가진 177cm의 조금 마른 남자.
피부는 희며, 여름이 되면 잘 타지만, 겨울이 되면 다시 흰 색으로 돌아온다.
정장을 입고 있는 날이 대부분이며, 정장 겉옷은 입지 않고, 항상 코트만 입는다.
여름엔 간단하게 긴 팔 셔츠를 접어 입는 타입.
요호의 힘을 사용하면, 짙은 회색의 귀와 꼬리가 튀어나오며, 입고 있던 옷에서 하오리를 걸친 차림이 된다.
힘을 사용 할 때에는 왠지 모르게 항상 부채를 지니고 있다.

사교성이 좋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극존칭, 경어체를 쓰지만, 친해지면 편하게 말해준다.
지나치게 교우관계에 신경쓰는 점이 있으며, 가끔 의미없이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행동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는다.- 을 하곤 하는데, 정말 아무 의미 없다. 그보다 아무 생각 없다.

목덜미부터 허리까지 채찍질을 한 듯한 흉터가 남아있다.
과거에 대해서 말하는 걸 꺼리고, 격세유전이지만 전생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집에 왠지 모르게 항상 지인에게서 온 선물이 있다.
희귀한 물건부터 흔한 먹을거리까지 정말 여러가지가 있다.
외동이며, 부모는 죽고 없다. 친척은 있지만 왜인지 연락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나무젓가락을 죽도록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