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부근까지 내려오는, 하얀 리본으로 묶은 어두운 남색의 트윈테일. 요원제복은 별로 예쁘지 않다며 세일러 스타일의 배꼽이 드러나는 짧은 셔츠와 어깨끈이 달린 반바지를 주로 입는데, 어깨끈은 늘어뜨리고 다닌다. 주로 운동화 아니면 샌들을 신고 다닌다. 165cm, 53kg. 너무 마르지도 않고 통통하지도 않은, 딱 보기 좋은 체형으로 피부는 보기 좋게 살짝 가무잡잡하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꽤 예쁘장하게 생겼다. 갸름한 턱선, 반달형 눈매. 호감형 얼굴.
복장 참고

어쩌면 살짝 중2병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이상하게 허세가 넘쳐나며 은근한 허당끼가 있다. 뻔뻔하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지만, 의외로 정에 약해서 어느날 누군가 모른척을 한다거나 화가난 것 같다 싶으면 안절부절못하며 초조해하며 속으로 앓는다. 은근한 다혈질.

스태프를 활용하여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걸는 딜러보다는 서포터 타입. 정말 급할 때는 스태프를 휘둘러 싸우기도 한다.

특수제작한 스태프. 평범한 나무스태프처럼 보이나 그 강도는 꽤 단단하다. 작은 인형 피규어 하나가 악세사리로 달려있다.

딱히 과거사라 할 만한 내용은 없음. 어릴 적 다친 고양이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다가갔더니, 갑작스레 위상력이 각성해서는 기력이 회복된 고양이를 보고서 저 혼자 신기해했다. 나중엔 그것이 위상력의 힘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당시엔 신이 그런 줄 알았다고.
기타 : 자신의 본명이 김순정이라는 사실은 그닥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 하는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 뼛속까지 덕후로, 집에 피규어 전용 장식장과 만화책 전용 책장이 있다. 여기저기서 입만 다물고 있으면 너도 참 괜찮은 애인데, 하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취향인데영. 존중해주시졍? : 위상력을 두른 스태프로 적을 찍어내리듯 밀쳐내어 데미지를 주며 빠르게 물러난다.

- 덕통사고 : 스태프를 순간적으로 크게 휘둘러 위상력을 담아 바람을 일으킨다. 이에 맞은 적은 데미지와 함께 이동속도가 약간 감소된다.

- 이제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영 : 일정시간 자신을 포함한 주변 아군들의 방어력과 이동속도를 향상시킨다.

- 최고로 high한 텐션이에영!! : 일정시간 주변 아군들의 공격력을 향상시키며, 체력 또한 서서히 회복시킨다.

- 결전기 덕후가 나니가 와루이 : 그 동안 무시당하고 놀림당했던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생활에 대한 한과 설움을 담아 외쳐 일정시간 적의 신체능력을 하락시키고 경직을 주며, 또한 아군의 신체능력과 이동속도를 향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