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외모 ¶
178cm. 몇가닥 뻗친 금발에 선명한 하늘색 눈. 금발은 염색으로 실제 머리색은 검은색. 앞머리는 가르마를 따라 넘겼으며 다소 긴 편인데 가끔 핀을 꽂기도 한다. 눈꼬리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장난스러운 인상. 본인 曰 웃는 얼굴이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에 미소를 잃지 않는다. 미형에 속하는 외모지만 워낙 성격이 그래서 이득처럼 보이진 않음. 교복은 정갈하게 입는 편이지만 가끔 후드집업이나 가디건을 입는다던가 자켓을 벗는다. 왼쪽 관자놀이에서 뒷통수쪽으로 이어지는 상처가 하나 있지만 머리에 가려 잘 보이진 않는다.
3. 성격 ¶
자기 잘난 줄 아는 나르시스트. 자기가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하며 왜 이리 잘난 걸까, 하는 심각한 자기성애자. 잘난척도 하고 개그도 잘 치고 사고도 치는 바보. 단세포인 것 같다. 유들유들한 성격이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진심일 때를 찾을 수가 없다.
4. 능력 ¶
분열. 특정한 개체를 분열시켜 수를 늘린다. 원래 있던 개체에서 분열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분열하는 수가 많아질수록 성능은 뒤떨어진다. 이를테면 볼펜 하나를 연거푸 분열시키면 길이가 줄어든다던가 잉크가 없어진다던가 하는 식. 생물체의 분열은 불가능하며 물건에 한한다.
5. 과거사 ¶
친가쪽 할머니가 이탈리아인으로 쿼터. 부모님은 일본인. 그 집안에서 능력을 각성한 건 자기 혼자뿐이었지만 그렇게 냉대받고 자라진 않는 것 같다. 평범하게 사랑받으며 자라왔다. 1년전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으며 그외에는 WS도 다니고 메꽃고도 다닌 아주 지극히 평범한 케이스. 어릴 적의 기억이 희미한 편이다. 딱히 쓸말이.. 더... 없는데...?
6. 기타 ¶
여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헌팅도 좋아한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사랑꾼. 다만 헌팅 성공 확률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남자에게 매정하게 대하냐면 그도 아니고 그냥 여자아이가 사랑스러우니까 저러는 것뿐. 작업멘트를 날린 후 거절당해도 과장된 제스처로 웃는 걸로 봐선 단순히 장난인 것 같다. 워낙 자기자신을 사랑하다보니. 동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털 알레르기도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마저 있어 봄철에는 거의 죽으려고 한다. 견과류를 굉장히 좋아해서 아몬드 한봉지씩은 꼬박꼬박 들고다님. 아몬드가 내 뇌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며 가지고 다닐거라고 오기를 부려댄다. 이름이 워낙 장난스러워서 (날짜를 다르게 읽은 식) 놀림을 많이 받은 탓에 약간 콤플렉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