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삐침이 많은 흑발. 앞머리는 M자 형이다. 선이 가는 편. 키는 184cm로, 선 자체는 가늘지만 잔근육이 탄탄하게 붙어있어 남자다운 느낌을 준다. 항상 서글서글하게 웃고 있는 얼굴 덕분에 성격은 굉장히 좋아보이는 듯. 눈은 죽은 트롤이기에 하얗지만. 턱이 가늘고 목선이나 손이 굉장히 예쁘다.

언제나 검은 페도라에 하얀 브이넥 티셔츠, 검은 바지를 입는다. 신발은 대개 구두인 경우가 많다. 손목에는 실팔찌를 차고 있는데, 여기에 은으로 만들어진 작은 상징이 붙어있다.

유쾌하고 실없는 성격. 아무래도 오래 살았다보니 가끔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개 밝고 유쾌하게 노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만큼 밝고 속 좋기도 한 듯. 성격 자체가 다정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방방 뛰는 일이 잦으며, 언제나 실실 웃고 다닌다. 긍정에 긍정을 한가득 담고 사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실없기만 한 건 아니라 진지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
바보짓을 자주 한다. 본인이 바보짓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데, 그게 굉장히 기뻐서 바보짓도 열심히 하고 상대를 즐겁게 해 주려고 노력한다. 마치 우울한 사람에게 공 물어오는 강아지 마냥. 잔걱정이 의외로 많으며, 그래서인진 몰라도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보고 조언하기 일쑤. 단, 상대가 해결할 수 있는 미래라면 애써 말하진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대놓고 표현하는 성격. 감정에 솔직하며, 그걸 감추려는 생각을 않기 때문에 언제나 메가데레 2000%. 단, 이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 친구들도 포함이라(…) 그냥 친구들 사랑해♥ 하고 고자가 되었지 싶다. 실상 좋아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성격이라 그런진 몰라도 통수 맞는 일도 잦았다. 그걸 웃으면서 넘길 줄 아는 대인배.

어째서인지 기분 좋을 때면 말 끝에 ♬나 ♪, ♩ 등의 음표를 붙인다.

애칭은 탕콩(…). 베리스가 붙여줬다. 그 외로는 타나라던가, 아토 정도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 애칭은 탕콩 아토.

강력한 염력. 그 외로 유령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시간의 선견자 특성 상 말 그대로 미래를 본다. 단, 다양하게는 아닌 듯 하다.

그와는 별개로 꿈을 다루는 능력이 있다.
장소, 상황, 배경 등을 미리 정해놓고 본인은 유유히 관람하는 셈. 타인의 꿈에도 간섭할 수 있고, 꿈을 링크할 수도 있는 등 정확히 말하자면 루시드 드림의 총관리자 정도. 원래라면 수십 억 쓸기를 버텨야 하는 비포러스지만 그동안 잠을 자게 하고 꿈을 하루치 정도 꾸는 걸로(...) 줄이게 해서 정작 수십 억 쓸기를 버틴 건 타나토와 아라크네 밖에 없는 듯 싶기도 하다.

없다.

양 모양.

시간의 선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