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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스(타냐) 에스트리드

last modified: 2016-11-05 19:07:16 Contributors



"아, 거기! 방해 할거면 저리가! 훠이훠이."

1. 프로필

  • 이름: 타나토스(타냐) 에스트리드
  • 성별: 여자
  • 나이: 18세
  • 출신국가 : 알트루리아
  • 종족: 인간
  • 인증코드: ★QPfKzcqtfW

2. 외모

어깨에 살짝 닿을 듯 말듯한 적갈색의 머리. 앞머리는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하고 있다. 보통 머리색 보다 좀 더 붉은색의 핀을 자주 사용한다. 그외에는 노란색의 핀도 가지고 있으나 잘 이용하지 않는다. 한달에 한 번 사용할까말까. 커다랗고 둥근 안경을 쓰고 있으며 외모 가리기용으로 쓰기 때문에 도수는 없다. 안경을 벗으면 꽤 큰 눈과 자리가 잘 잡혀 있는 쌍커풀이 눈에 띈다. 피부도 흰 편이라 말 그대로 안경을 벗으니 미소녀의 표본. 키는 160cm 정도로 평균적인 몸무게이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물감이나 페인트가 얼굴이나 옷 등에 묻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 누군가에게 지적당할 때까지 대부분 그대로 둔다. 다행히도, 외삼촌의 지원이 넉넉하기에 같은 교복을 3벌 정도 가지고 있다. 교복이 더러워지면 그 세 벌을 돌려가며(..) 입고 있다. 교복치마는 두 벌이 마이 보다 약간 짙은 자주색, 나머지 한 벌이 검은색이다. 움직이기 편한 옷을 선호하기 때문에 치마 밑에는 항상 체육복을 입고 있다. 무기(?)로 들고 다니는 약 165cm의 커다란 붓은 보통 어깨에 들쳐 매거나 끈으로 묶어 배낭처럼 매고 다닌다.

3. 성격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는게 좋은 조금 괴짜인 성격. 평범하게 대화를 나눌 수는 있지만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툰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림 그리는 일 외에는 세상만사가 시큰둥하다. 자라온 환경 탓에 자신이 부조리한 일을 당해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간다. 비웃음을 당해도 화내지 않고, 상대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 해도 그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화를 내는 때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옆에서 알짱거리며 방해할 때 뿐이다.

4. 전투성향

  • 스타일:마법
  • 특징: 후방에서 보조하는 스타일. 살아 있는 생물체를 그려 소환하거나 무기나 방어구를 그려내기도 한다. 본인 키만한 붓을 들고 다니기에 힘은 어느정도 있는 편.

  • 속성:무
  • 고유 능력: 드로잉

종이가 아닌 곳에서도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녀가 그린 그림은 현실에서 구현이 가능하며, 현실에 있는 물체 또한 다른 색을 입히거나 자신의 입맛대로 재창조─토끼의 길쭉한 귀를 둥글게 만들어 버린다거나 바구니에 날개를 달아 날려보내는 것 등─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정신력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난이도는 종이 < 종이를 대신할만한 물체 < 허공 순으로 높아진다.

그림이 현실에 구현되는 정도는 그림의 정밀함에 비례된다. 즉, 공들인 그림일수록 현실에 있는 것과 비슷해지며 음식의 경우 포만감이, 무기나 방어구일 경우 내구도가 좋아진다. 일화로,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서둘러 피하려 10초도 안 돼 우산 하나를 뚝딱 만들어 냈는데 1분도 채 지나기 전에 우산이 비에 젖어 녹아버렸다. 결국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는 커녕 비와 함께 녹아내린 우산의 색이 옷에 물들었다고.

  • 무기: 커다란 붓. 붓 크기를 전부 따지자면 165cm정도다. 본인 키보다 좀 더 큰 정도.

4.1. 스킬

(스킬명)

5. 가문

에스트리드 家

알트루리아 제국의 변방에 위치한 귀족 가문이다. 귀족 가문이라고 해도 백작으로부터 정식적으로 작위를 하사 받은건 아니다. 에스트리드 가문이 귀족으로 인정 받기 시작한건 고작 수 십년 전이며, 자금난으로 몰락 직전인 남작의 작위를 타나토스의 조부가 사들임으로서 귀족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그 전에는 조금 잘 나간다 싶은 정도의 상인 가문이었다. 현재는 출세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


▶ 우반디 에스트리드(사망)
타나토스의 조부이다. 상인으로서 매우 수완이 좋지만 성격이 어딘가 고지식한 면이 있다. 원래 미신은 잘 믿지 않지만,'쌍둥이는 재수가 없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무서울 정도의 집착심을 보였다. 타나토스가 다섯 살이 되던 해에 의문의 병으로 돌아가셨다.

▶ 니나 에스트리드(사망)
타나토스의 조모이다. 온화한 성격으로 마을에서도 평판이 좋았다. 미신을 믿지 않았으며, 타나토스가 태어났을 당시 유일하게 기뻐하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마차 사고로인해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 보리스 에스트리드
타나토스의 아버지. 조부의 말과 조모의 죽음으로 타나토스를 '죽은 아이'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조부를 닮아 완고한면이 있기는 하지만 베네딕트에게는 상냥한 아버지이다. 가문과 함께 물려받은 재산으로 상단 일을 이어가고 있다.

▶ 트리샤 에스트리드
타나토스의 어머니. 비슷한 변방의 남작 가문으로 본명은 트리샤 프로반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꾸미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귀가 얇고 사치가 심하긴 하지만 베네딕트에 대한 애정은 아낌없다.

▶ 베네딕트 에스트리드
타나토스의 쌍둥이 오빠. 부모가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아우라를 다루는 것에는 별다른 재능이 없다. 어머니를 닮아 매우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타나토스의 존재는 알고 있으나,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6. 과거사


알트루리아 제국의 변방 귀족인 '에스트리드'가에서 태어났다. 축복을 받아야 하는 탄생이었지만,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타나토스는 대대로 가문에 전해지는 미신에 의해 살아 있되 살아있지 않는 취급을 받았다. 쌍둥이는 재수가 없다. 가문을 망하게 할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부모는 여자아이에게 타나토스(죽음)라는 이름을 붙여 죽은 존재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먹는 것과 입는 옷, 그리고 무언가를 배움에 있어서 자신의 쌍둥이 오빠와는 모든게 차이가 났다. 무언가를 요구해서도 안되며 부모의 사랑을 갈구해서도 안됐다. 집안에서 타나토스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단 한명, 그녀를 돌보아주는 늙은 유모 뿐이었다.

그리고 열 살이 되던 해, 그녀는 자신이 그림 그리기에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밤낮으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 된 작품을 바라보는 것. 그것만이 그녀의 유일한 보람이었다. 열 다섯살,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모에게 알려도 그들은 얼굴만 찌푸릴 뿐 기뻐해주지 않았다. 어째서 '죽은 아이'인 네가 그런 능력을 타고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듯한 태도였다. 열 일곱살, 어머니의 남동생, 즉 타나토스의 외삼촌이 에스트리드 가를 방문했다. 그는 타나토스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르토리아로 보내자고 부모를 설득했으나, 그 아이는 이미 죽은 아이이기 때문에 자기들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 그까짓 미신에 휘둘려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그들의 행패에 그는 화가 났고, 타나토스를 도와주기로 마음 먹었다.

1년간 그들을 설득하고 또 설득했으나,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타나토스를 자신의 슬하에 두기로 하고 양녀로 입양하기에 이른다. 타나토스는 '타냐 프로반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아르토리아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7. 테마곡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곡으로, 필요하지 않다면 문단을 지워도 됩니다)

8. 인벤토리

(초기 소지 금액은 500힐덴입니다.)

9. 기타

- 안경을 쓰게 된 이유는 어머니를 닮아 미모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그녀의 부모가 말하길, 죽은 아이는 그 무엇으로도 눈에 띄면 안된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머리로 길게 기르지 못하고 옷도 수수한 것만 입었다. 이제는 이 모습이 익숙한 모양인지 프로반스가의 양녀로 들어간 이후로도 딱히 겉모습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 그녀의 외삼촌은 그녀의 본래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타냐'라는 다른 이름을 지어주었다. 본인도 어색하긴 하지만 싫지는 않는 듯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 할 때 '타냐'라는 이름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 그녀의 쌍둥이 오빠의 이름은 '베네딕트 에스트리드'. 타나토스의 죽음과는 정반대인 '축복받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