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나…."

이름 : Tod (토드)
나이 : 19
성별 : 남
소속 : Hazard

푸석푸석한 청회색 머리카락을 뒷머리는 끈으로 가볍게 묶어 내리고,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만 대충 잘라 옆으로 쓸어넘겼다.
눈동자는 선명한 푸른색으로 속이 투명하게 비쳐보여 비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코는 곧으며 약간 높은 편이고, 입술은 늘 바싹 말라 있다. 피부가 창백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얇아 뼈마디가 도드라져 보인다.
검은 폴라티 위에 얇은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있다. 하의는 평범한 청바지에 운동화로 움직이기 편해 보이는 차림이다. 늘 지상에서 10cm 정도 떠있기 때문에 실제 키보다 크게 보인다.
온 몸이 반투명해 밝은 태양 빛 아래에 있으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볍고 직설적이다. 싫어하는 것은 가차없이 내치고 좋아하는 것에도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다.
뒷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며, 자신의 말로 상대가 상처를 입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이미 죽었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직접 접촉한 대상에게 환각/환청 증세를 일으킨다.
환상의 내용은 상대의 소원과 관련된 것으로, 어떤 것이든 상대가 속으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는 그와 대상자가 10m 이상 떨어질 때까지 지속된다.
그는 대상자의 환상 속에 존재하고 대상자와 대화도 할 수 있으나 환상의 내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는 없다. 즉, 모든 것은 상대에 의해 결정된다.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고통/메슥거림/어지러움 증상을 겪는다.
능력이 발동한 시간에 비례해 자신에 대한 것을 하나씩 잊는다. 이는 일시적으로 휴식을 취하면 돌아오나,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해 자신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할 정도가 되면 돌아오지 못하고 그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릴 것이다.
상대와 자신의 레스를 합해 10레스 정도가 일반적인 한계.

이미 사망한 상태. 현재 활동하는 것은 영혼 뿐으로 육체는 화장되었다. 따라서 현실의 물리법칙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본인도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없다.

없음

스타시티에서 살던 평범한 1남 1녀 가정의 장남으로, 생존 당시에는 비능력자였으나 사망 후 시체가 태워짐과 동시에 능력이 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