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페리아스(픽크루 자캐관계 밴드)

last modified: 2022-11-23 15:40:40 Contributors



1. Profile


페리아스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1448277
소속 세계관 신들의 세계

2. 설명


죽음 계열의 신 중 하나인 여신, 페리아스(Periass).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죽음 중 그녀는 흔히들 인간들이 '호상'이라 부르는 평안한 죽음의 신이다.
죽은 자들이 장례를 치를 때 쓰는 흰 베일을 쓰고 얼굴을 가린 그녀는 항상 눈을 감고 조용히 망자들을 찾아온다. 평안한 죽음을 맞은 망자들의 앞길을 밝히기 위해 그녀는 항상 하얀 빛의 등불을 들고 망자들보다 앞서 걷는다 전해진다.

죽음의 신이라는 것을 암시하듯 굽이치는 검은 머리카락과 옷을 항상 입고 다니는 고혹적인 여신으로, 그녀가 신고 있는 구두는 자신의 기척을 지워준다는 전설이 있다.

직분이 직분이다보니 주로 담당하거나 맡는 건 인생을 충분히 산 노인들의 영혼을 인도하며, 그렇기에 '호상'이라 불리지 않는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영혼들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고.

같은 신들 사이에서도 항상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기에 그녀와 말을 섞어본 신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묘하게 그녀가 주는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 대체로 관계가 나쁘지 않다.
말을 할 때에는 대개 조곤조곤하게 말을 하는 편이며,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망자들을 데려올 때에도 주로 망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라, 어쩌면 그녀에게는 인간들이 말해준 삶의 지혜가 가득한 존재로도 묘사되곤 한다. 다만 다른 신들이 그녀에게 인간들이 쌓은 지혜에 대해 물을 때, 그녀는 그저 말 없이 빙긋 미소짓곤 한다.

3. 관계정리

3.1. 데메르가티


심해로 가라앉는 죽음은 그녀의 주관이 아니다. 그렇기에그녀는 데메르가티의 영역을 존중하여 그녀를 볼 때마다 그저 조용히 미소지으며 인사하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신이라 하여 달리 말을 얹느냐면, 또 그렇지만도 않지만)

때때로는 그녀가 품고 있을 젊은 선원들의 영혼에 궁금증이 생기곤 해서 물어볼까 하지만, 역시 주관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벽은 페리아스에게 크게 느껴질 뿐이다.

3.2. 라즈


다소 소란스러운 비밀의 신. 비밀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그에게 몇 번 인간들의 지혜를 알려준 적이 있다. ...사실 인간들이 알려준 지혜를, 딱히 대단한 비밀이 아닌 모두가 알법한 진리들이라 비밀로 여기지 않았는데 라즈에게 알려준 그 순간부터 그것들은 비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인간들의 입장에선 조금 걱정스러운 일일지도.

그가 하는 일은 주로 페리아스가 좋아하는 정적을 깨뜨리는 것이지만, 워낙에 남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페리아스이니 잠자코 라즈의 이야기를 들어주곤 한다. 딱히 몸서리 치며 거부할 정도로 싫은 것도 아니라고.

3.3. 시지프


페리아스는 언제나 시지프를 보며 조용히 미소짓는다. 인간의 가장 편안한 끝을 감당하는 죽음의 신인 페리아스는, 하나의 죽음으로 이어질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하나의 끝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이끌 시지프의 일을 응원할 수 밖에 없다.

가끔 신들끼리 티파티를 할 때나, 모여서 교제의 시간을 가질 때 굳이 말을 하지 않지만 내심 편안히 생각하는 신 중 한 명.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O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