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것과 잘 매치되는 성격. 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해하고 동시에 동정한다. 또 아이들에게 정말 잘 대해주긴 하지만 이로 인해 다른 연구원들의 눈 밖에 나버렸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비인륜적인 일을 진행하는 단체임을 알지만 연구소에 지원했다. 하지만 상상하던것 이상으로 충격적인 모습에 곧바로 뼈아픈 후회를 겪는다. 마음대로 그만 둘 수도 없기에 지시대로 따르긴 하지만 돌발행동을 워낙에 일 삼는 터라 재활치료센터의 담당으로 따로 떨어져 배정받았다. 하지만 어지간해선 이곳으로 오는 실험체는 얼마 없는 실정. 주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병동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연구원 자체를 무서워 한다는것을 알기에 자중중이다. 이른나이에 연구원이 된 만큼 이쪽의 머리와 지식은 해박한 편. 자신의 재능을 믿고 언젠가는 이 시설을 바꿔보이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