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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 오르테가

last modified: 2015-08-13 11:27:24 Contributors


"나이를 이 정도 먹었으면 이 정도 기품은 자연스레..."
"잊어먹고 다녀요."
"..."

1. 프로필

  • 이름 : 피에트로 오르테가
  • 성별 : 남
  • 나이 : 35
  • 종족 : 인간
  • 인증 코드 : ◆7/YUwZnJl3k9

2. 외모


따로 정확한 측정 없이 눈대중으로도 190cm가 넘는다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큰 키와 그런 키에 걸맞게 월등히 건장한 체격. 어두운 색감의 옷 위로도 드러나는 근육과 무기는 그가 평범한 이웃이 아니란 걸 어렴풋이 일깨워준다. 흉터없이 자잘한 턱수염만 있는 깨끗한 얼굴과 항상 곁을 떠나지 않는 꽃향기는 어울리지 않아 더 눈에 띄는 요소들이다. 전투시엔 얼굴을 제외하곤 맨살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철벽같은 옷차림을 고수한다. 의복을 자유롭게 고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기호 정도는 과감히 포기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어두운색의 롱 코트에 목을 덮는 터틀넥 같은 옷을 고집하고 장갑까지 착용한다. 노출 없는 옷차림 덕에 피부가 계속 하얗게 변할뿐더러 그의 외출은 주로 해가 진 시간에 행해진다는 것도 한몫했다. 펄럭이는 롱 코트와 반대로 코트를 벗으면 몸의 굴곡이 드러나게 딱 붙은 검은 전투복 차림이다. 일상에서는 전시와 비교해선 평범한 복장으로. 검은 정장 바지에 회색 와이셔츠와 단추가 있는 베스트. 초커 대신 넥타이를 맨, 다소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볼법한 옷차림.

빛 아래에선 태양의 색에 영향을 받아 백금발로 보이고, 달과 그림자 아래에선 본래의 은은한 회색빛을 띄는 머리. 뒷머리가 등 아래 둔부까지 닿으니 길다고 할 수 있고 그의 키를 생각해본다면 평균키의 인간 여성의 키만큼 길다고 볼 수 있다. 앞머리는 머리카락들이 뭉쳐 굵은 뱅을 이루고. 얼굴 안쪽으로 향하는 양쪽 뱅, 가운데에서 얼굴로 내려오는 뱅의 세 가지로 전형적인 M형태 앞머리이다. 뒷머리만큼 옆머리 혹은 사이드 헤어 또한 길어 복부 허리 부근까지 내려온다. 검은색 끈의 작은 노란색 방울로 머리를 묶는다. 목 부근의 초커에 똑같은 방울이 있다. 눈꼬리가 위를 향하는 눈의 눈동자 색은 단풍잎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다홍색이고 생기 없는 반눈을 뜨고서 사는 자기 인상을 한계까지 더럽힐 붉은색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여긴다.

3. 성격


겉모습만 보면 까칠하다거나 반항기 있는 성격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거리가 있는 편이며. 귀찮은 건 싫증을 내며 싫어하면서도 의외로 시키는 일은 되도록이면 해결하려 하는 성격.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화나게 하는 일들도 화를 내지 않고 쉽게 대면한다.

전반적으로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 나쁘지만 않을 뿐 그렇다고 밝은 성격은 아니다. 이상보다는 눈앞의 현실을 본다. 사람을 차갑게 대하는 때도 있고 말을 툭 내뱉는 모습도 있지만 말주변이 없고 대상의 기분을 생각해줄 만큼 그 사람에게 신경을 안 쓸 뿐. 나쁜 의도는 없다. 남들과 대화는 간신히 이어갈만한 성격이면서 딸에겐 지극 정성이지만, 딸에게도 틱틱거리며 관심을 직접 표현하지는 않는 발암 종자. 사실 우리가 거리에서 흔히 보는 아저씨인듯하다.

4. 전투 성향

4.1. 속성

없다.

4.2. 고유 능력

평범해서 없다.

4.3. 스타일

제로 스타일

4.4. 무기

공학, 화기. 권총이나 소총 같은 대중적인 개인용 화기부터 총기의 분류를 넘어선 다인용 화기까지 섭렵했다. 개인용이 아니라 다인용으로 쓰이는 화기를 홀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반 화기를 든 사수 이상의 근력을 길렀다. 화기에 따라 무게가 나가는 종류가 있는데 근거리에서의 위협이 있을 땐 버티기 옹도의 근접 무기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 애초에 화기인지라 근접 화기가 아니면 검 앞의 지팡이 같은 취급. 전투 성향은 Jack of all trades, master of none.

5. 기타


1. 예전부터 곰방대같이 긴 파이프를 휴대하고 다니는 애연가. 옛날에는 담배 냄새가 주변 사람을 괴롭혀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담배 냄새 때문에 괴롭다며 코를 부여잡은 딸아이의 일침에 충격을 받아 3-40분의 행복한 시간 이후엔 담배 냄새가 몸에 남지 않도록 향수를 뿌리는 게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가끔 향초를 태워 꽃향기는 거의 항상 따라다닌다.

2. 자칭 딸내미는 당연히 피가 섞인 딸이 아니라 철컹철컹 당해도 할 말이 없다. 다행히도 부르기만 딸내미지 철컹철컹 위험 없이 입양이 아닌 지금은 없는 가족원의 자녀. 서로 따로 살며 가끔씩 얼굴만 비추는 사이. 당연하다는 말의 출처도 딸내미. 늙은 총쟁이 아저씨에게 짝이 생길 리 없다는 논리에 기반. 초커 잡고 끌릴정도로 딸내미님께 잡혀산다.

3. 딸아이는 6살짜리 여자이이로 아이샤 오르테가라는 이름이 있다. 가족원의 자녀지만 특이하게도 외향적 특징들이 피에트로의 축소판같이 그를 많이 닮아 딸이라고 불러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흔치 않다. 과거에 겪은 일들로 인해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지만 나이를 속일 순 없듯 그 나이때의 성격이다.

5.1. 가문 설명

흐어어 나중에 쓰겠어.

5.2. 과거사

공란주의

5.3. 테마곡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곡으로, 참고로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