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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밴드/남궁휘선

last modified: 2022-12-18 21:41:13 Contributors




1. Profile


남궁휘선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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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 남궁 가문
동쪽 청룡의 힘을 수호하는 가문. 동방이 아니라 남궁이 된 이유는 여러 설이 전해지나, 무엇 하나 확실치 않다. 일단 문헌상으로는 상고 시대에 남쪽 지방에서 살던 이들이 이주한 것이라 하지만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남궁 가문의 기원이 불분명하더라도 그 영향력은 확실하다. 그것을 증명하듯 이들이 영향력을 미치는 동쪽 땅에는 늘 생명이 번성하며, 다채로운 계절과 날씨가 시시각각 흘러간다.

자유분방해 보이는 가문 내의 분위기에 힘입어, 동쪽 지방에는 다종다양한 예술이 발달하였다. 남궁의 성씨를 이어받은 이들은 전부 어느 정도의 예술적 소양을 가진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물론 대부분은 추측일 뿐이다. 직계 후손들에 대한 정보도 불확실하여, 물에 들어간 뒤 청룡이 되어 창천으로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거나,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눈 깜짝할 새 사라졌다거나... 등등의 이야기가 민담처럼 전해지곤 한다.

사람들이 초상화 그려 달라고 할 땐, 사실을 바라는 게 아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리란 거지. 결국 이것도 상대에게 맞춰 줘야 한단 진실, 재밌지 않아?

- 남궁휘선, 올해 23세, 남궁 가문 현 당주의 서자.
옥 같은 미모는 당연, 충분한 명석한 데다 예술적 소질이 있으며, 대대로 전해지는 이능을 타고났다는 것 같다. 그러나 첩 소생의 서자는 가문을 이어받지 못할 것을 알기에, 전국을 떠돌며 그림이나 그리는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너무 똑똑하지도, 눈에 띄지도 않게. 본인도 권력에는 그다지 뜻이 없는 것이 방랑 화가 생활에 딱이라는 듯. 세간의 인식은 적당히 괴이한 기인 정도.

. 근데 사람들 얼굴을 관찰하면, 자꾸 이상한 게 보이더라니까? 처음엔 놀라 나자빠질 뻔했지 뭐야.

주렴 뒤에 숨은 그 '이능력'의 정체는, 누군가의 수명을 볼 수 있는 체질. 남은 시간은 종종 바뀌기도 하고, 볼 수 있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들 죽는다는 운명으로 귀결된다. 반복되는 죽음의 예지 덕에 허무주의에 퐁당! 빠진 휘선은 결국 출세와 입신양명을 완전히 등지게 되었다. 매일 술이나 마시고 머나먼 여행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면서 사람들을 만나 텅 빈 담화를 나누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중. 어디서나 알아주는 마당발이긴 한데,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람? 어차피 한 줌 흙으로 돌아갈 것이... 라고 해도, 재밌지. 정말 재밌지.

내 명줄? 그거야말로 모르겠어. 나는 날 볼 수 없잖아.

- 가문을 물려받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저 그러고 싶지 않은 것뿐이 아니니?

3. 관계정리

3.1. 백영


3.2. 호야


3.3. 백아희


처음 백씨 가문의 땅에 들렀을 때, 그는 제 신분을 숨기고 찾아갔었다. 떠돌이 화가 유운이라 하오. 근방 최고의 화원을 찾는다길래 털레털레 와 보았는데, 무얼 그려야 하오?
백가의 유일한 여식 아희를 앞에 두고 초상을 그린다는 것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딴 길로 샜다. 화가는 행낭 안에 지니고 있던 두루마리를 꺼내 전국의 명산을 보여주었다. 아씨, 이건 이러이러한 산이고 저러저러한 봉우리입니다. 요쪽에 보이는 바위에는 그러그러한 전설이 있지요. 하나하나 이르던 손가락은 곧 자기 자신을 향했다. 저에 대한 것 말씀이십니까?

그 녀석이 애기씨를 데리고 사라졌다! 해코지하려는 줄로 알았던 가신들이 우당탕 달려오고, 방문을 열어젖혀 본 것은 이런저런 두루마리가 갈기갈기 찢어져 흩날리는 광경. 그리고 먹물을 뒤집어쓴 채 바닥에 엎디어 있는 화가, 또한 그 위에 의기양양히 서서 두 손으로 벼루를 들고 있는 아씨. 겨우 몸을 일으키며 말하길, 화가 유운은 방금 아희 아씨가 내리친 벼루에 맞아 죽었다 전해주시오. 그 녀석이 가고 남궁휘선이 태어났거든요. 그걸 지켜보던 아희는 천진난만하게 웃기만 하였던가?

아희야!!!!!!! 옥가락지랑 산호 귀걸이에다 진주 목걸이까지 몽땅 다 챙겨 왔어!!
- 본인이 그림으로 벌어 온 전액을 아희 선물로 탕진하고, 얼마간 변장한 채로 백가 저택 담 밑에서 잠을 청했다고.

어쨌거나 정체를 밝힌 이후, 둘은 제법 잘 맞는 사이가 된 것처럼 보인다. 휘선은 서쪽으로 올 때마다 언제나 밝은 낯으로, 수없는 패물을 사 들고 오며, 아희에게 제법 좋은 말동무도 되어 주고, 심지어 어느 정도 안정의 감각을 제공하기도 하니까. 그것은 아마도 진짜이다. 영속할 수는 없어도. 그럼에도 깊고 잔잔한, 애정. 공적인 자리에서야 당연히 존대하지만, 둘만 있을 땐 허물없이 대해도 좋다는 약속. 소곤소곤 나누던 귀엣말들. 꿈 같을 정도로 즐거운 나날들... 우리 둘을 세상의 언어로 완벽히 정의할 수는 없을 거야. 나는 너를 '좋아하니까'.

실은 영원이란 없다고,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우린 용왕의 바다 위에 떠도는 조각배, 행선지를 정할 수조차 없는 부평초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속에서 스치는 인연을 상냥하게 쓰다듬는 방법을 안다, 휘선은 그렇게 말했던가. 상대를 감싸안기 위하여 내민 손, 그것만으로도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그는 모르려나.

휘선아. 뭘 그렇게 만지작거리냐?
아, 이거? 제일로 소중한 거지. 지금이 아니면 쓸모없을 물건이라구 하면 믿겠니.

3.4. 현무영


3.5. 현담영


4. 기타

  • 미식가 애주가 애연가. 차도 잘 마시고 음악과 공예에도 조예 있으나 오너가 바보라 고증 못 함
  • 유쾌상쾌맨(일단은) 장난 잘 치고 잘 웃고 가문에 해가 되지 않을 만큼만 깝침
  • 프로방랑자 노숙마스터 히치하이킹의 달인
  • 가문 형제 나머지 설정 날조 자유

우리!!!!!! 가 누구!!!!!!!
최 강 청 룡 !!!!!!!!!!!!!

4.1. 캐해 주저리

휘선이 캐해...해보려고 한 결과물 (이후 다듬을수도)

모든 것이 허무하다 생각한 건 맞음 (입신양명하거나 벼슬자리에 오를 수 없단 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 신포도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좀더 뭔가 깨달음이 있던... 그러니까 어쩌면 그냥 자기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그렇게 느꼈긴 하니까) 세상의 권력, 명분, 영속하는 줄 알았던 것들...
그렇지만 남들에게 있어서는 그게 허무하지 않단 것도 알고... 그들이 본인처럼 떠돌 수도 없단 걸 앎
근데 얘가 인생의 중간중간에 스쳐가는 인연이나 맛있는 술 좋은 노래 아름다운 그림 같은 건 '헛되다는 것을 알기에 맘껏 즐길 수 있는' 걸로 받아들이고 즐기기만 하면서 가는 것 같고... (사람들처럼 이것들도 수명이 있겠거니~) 사실 자기 그림에 미련 없지만 예전 그림 보면 못 그렸구나 하는 건 느껴질 정도로... 심미안은 있는.
그래서 얘가 사람들에게 정말 애정을 주는 게 맞나?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긴 한 것 같다,,, 휘선이는 어느 정도 상대를 배려하는 것 같음. 그가 자신과 같은 영원한건절대없어 안빈낙도 가치관을 가질 수 없더라도 그걸 감안하려 함 왜냐면 자기가 생각을 가지는 거랑 그 생각을 강요하는 건 별개니까. 게다가 파워양기캐라서 자기 가치관에 짓눌리지를 않음. (뭐임?) 이러한 갓성인것같지만 아쉽게도 인연에 있어서는 상대와의 견해가 가장 직접적으로 부딪치게 되어 있음. 인연이 영원할 수 없단 건 알아도 얘는 순간순간을 즐기고 있으니까 (음식이나 시서화처럼) 그때만큼은 진심인거임. 근데여기서는... 어떤 물건이나 가치가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 판단하는거니까...

휘선: 나는 a를 즐기지만 a는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해.
상대: 그래? 나는 영원하다고 생각하지만 ㅇㅇ 그럴 수 있지

휘선: 나는 너와 있는 게 즐겁지만 우리의 연은 영원하지 않겠지.
상대: ? 뭐?

같은 미친상황이되는거임 근데 휘선이는 인연 만나는 것 자체는 즐거워서 가볍지만무거운애정을 모두에게 주고앉았단것이... 정이 가벼워보여서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그게 사실 깊디깊은 진짜였고 근데 또 모두에게 그모양이라는 통수... 를 맞게되는거임 이게 무슨 인외마인드인진 몰라도 사람을 좋은시그림음악... 맛있는술... 이랑 동격으로보고있는거같음 역시 수명이보이는눈을메워야.

사람이라고 해서 짚인형과 다를 것이 없는가? 약간... 주변이 어떻더라도 유쾌한 게... 상대가 뭘 하든 진짜 무슨 이상한 짓을 하든 그저 즐거운 것처럼 보이기도 함

이래서 인간 흉내 내는 요괴 같았던 건가
극한의... 즐겜러

반대로 담영이는 극한의 빡겜러입니다...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이상한 양기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