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픽크루 자캐관계 밴드
2. 설명 ¶
그리핀도르의 문제아 도미닉 제이미 반스(Dominic Jamie Vance) 머글태생 학생으로 올해로 5학년이다. 진짜 이름인 도미닉보다 정작 애칭인 닉으로 불릴때가 훨씬 더 많다. 오죽하면 "도미닉"으로 불리면 교수가 야단치러 오는 것이라 본인이 판단하고 반스군까지 호명을 끝마치기도 전에 알아서 도망칠 정도다. 지루한건 못 참는 성격에 까탈스럽고 시니컬하니 잘생긴 외모만 보다 식겁한 사람들이 한가득으로, 그 성질머리로 성질난 벨라(혹은 산란기의 용)이랑 맞짱이 가능할 것이라 래번클로의 몇몇 괴짜들 사이에 나돌았다. 그 성격 그대로 수업도 제멋대로 듣고 싶은대로 들어 한 때 저학년들 사이에서 매긴 유급할 것 같은 선배 1위에 랭킹되는 영예를 누렸다.
주력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법, 변신술, 마법약, 마법등 실기가 주가 되거나 누군가를 곤혹스럽게 하기에 좋은 과목들이며 취약과목은 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다. OWL학년이 된 지금도 약초학 수업중에 맨드레이크에게 침묵마법을 거는데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다른 과목이 수업태도는 안봐도 뻔하다. 선택과목은 머글연구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 후자는 놀랍게도 그 치고는 조금 진지하게 참여하지만 전자의 경우 왜곡된 관점으로 점철된 수업을 듣고 아예 책을 찢어버렸다.
과격하고 호전적인 성깔로 유급할 것 같은 선배1위에 이어 결투를 제일 많이 했을 것 같은(공식이든 비공식이든)학생 1위도 차지했으며 그 결과로 아무도 그를 혈통으로 걱정하지 않는다. 그 덕에 트로피실에서 트로피를 닦느라 트로피 종류와 연도, 수상자 이름까지 전부 외워버릴 정도로 지겹게 벌을 받았지만 시비를 거는 슬리데린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러나 의외로 그가 진짜 싫어하는 학생들이 크게 수난을 겪는 경우 본인의 흔적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의 말로는 조금 공을 들였다고 한다.
"안타깝군. 자네가 혼혈만 되었어도 살라자르가 박수를 쳤을텐데. 그러나 그 안의 무모함과 뜨거움은 고드릭이 꽤나 높이 평가한다고 전해달라더군."
진실한 속내와 계산속은 층층히 쌓아놓은 태도와 겉보이는 빈정거림 경박함으로 숨긴다. 다혈질로 보이지만 굉장히 냉정하고 타산적으로 자신에게 손해가 될 것, 되지 않을 것을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인다. 과감하게 손익을 판단하고 결정이 나면 승부수를 숨기고 판돈을 올리는 도박사에 가깝지 소위 직선적인 성격에 가까운 그리핀도르의 전형과는 꽤 거리가 있다. 실제로 그가 아끼는 인물외의 타인들에게는 설령 같은 기숙사생일지라도 비정하며 이를 까탈과 시니컬의 형태로 감췄을 뿐이다.
그렇다고 그가 그리핀도르를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절친인 마틴과 같이 추격꾼으로서 퀴디치 선수로 나설 정도로 꽤 애착이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변칙이 많지만 의외로 냉정하고 침착하다."라고 한다.
3.1. 마틴 브래들리 ¶
"fxck. 내가 너 아니였으면 이건 존나 화냈을거야."
시건방진 반항아 닉 반스의 <<그래도 말을 듣기는 할 것>> 예외목록에 있는 사람 중 한명. 11살, 처음으로 기차에 올라탔을때 자신을 보고 뭔가 이상한 말을 하는 것 같은 건방진 놈의 코를 부러뜨리려 할때 만났다. 그가 말렸었나? 아니 나보고 마법사답게 결투를 하라고 해던 것 같다. 그때 이 새끼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게 이 둘의 우정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 엿같은 뱀새끼 놈은 몇 번째 일지 모를 비행 수업에서 (마틴의 설명을 듣고 몰래 훔쳐온)블러저로 박살을 냈다. 물론 징계를 받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무튼 절친이자 닉의 입장에서는 오글거려서 말을 하지 않을 뿐 아마도 마틴을 위혐하는 적이 있으면 자신이 위험하더라도 그 놈의 목을 따올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 본인에게 중요한 사람이다. 마틴 덕에 퀴디치를 하면서 동료들과 협동하는 법을 배웠고 또래 친구들과 음식을 가지고 다투는 것과는 다른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닉이 그나마 사람된건 마틴의 덕이 크며 본인도 인정하고 있어 마틴이 말리면 3번에 1번은 듣는다.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 다음으로, 어쩌면 거의 동등하게 마틴을 모욕하는 사람을 적대한다.
3.2. 레일라 화이트우드 ¶
"Bloody hell. 오늘 재수 다 털렸네."
얼굴을 보는 것도 싫어한다. 화이트우드가의 고학년과 당연히 이름을 기억하지는 않지만 맞붙은 닉으로서는 레일라의 행동거지가 꼴사납기 그지없었다. "쟤는 항상 코 아래 똥이라도 묻은 표정을 하고 있잖아. 그만큼 본인은 고귀하시다는 건가." 예의라고는 하나 없이 껄렁거리는 행동으로 레일라를 대해왔고 앞으로도 바꿀 생각따윈 하지 않았지만...
"마틴 야, 너 진심이야? ㅆㅂ 진짜? 멀린의 거시기에 맹세코?. 블러저로 맞은 충격이 지나치게 컸나. 아니면 아모텐시아 해독제라도 사줄까?."
닉 반스가 진짜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어. 라는 말을 근처의 일학년이 수근거리게 했던 날. 닉은 마틴과 좀 다퉜다.내가 왠만한건 네 편을 들겠는데 진짜 이건 아니야. 아무튼 지금도 레일라 얘기를 하면 굳게 입을 다물고 한 마디도 안하려고 한다.
"마틴 야, 너 진심이야? ㅆㅂ 진짜? 멀린의 거시기에 맹세코?. 블러저로 맞은 충격이 지나치게 컸나. 아니면 아모텐시아 해독제라도 사줄까?."
닉 반스가 진짜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어. 라는 말을 근처의 일학년이 수근거리게 했던 날. 닉은 마틴과 좀 다퉜다.내가 왠만한건 네 편을 들겠는데 진짜 이건 아니야. 아무튼 지금도 레일라 얘기를 하면 굳게 입을 다물고 한 마디도 안하려고 한다.
4. 간단한 과거사 ¶
고아로 자랐다. 대충 기억이란 걸 할 시점부터 부모란게 존재하지 않았으니 닉 반스에게 이는 당연했고, 주변아이들도 모두 부모 없는 고아들 뿐이었으니 친부모란 것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한적은 없었다. 치안이 좋지 않은 변두리의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약삭빠르고 손익계산이 빠르다. 게다가 당연히, 누군가가 다치고 오는 것은 예사라 누군가의 안위에 대해 크게 감흥이 없으며 세상에 대해서는 원한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나마 그리핀도르를 간 이후로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각박하고 과격한 행동이 나아지고 있다 아마도.만약 혼혈이라 슬리데린 갔으면 백프로 죽음을 먹는 자가 될걸 기숙사가 미친듯이 캐리해서 그래도 미친놈 정도가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