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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
데이비 화이트 Davy White
본명 데이비드 루이스 화이트헤드 David Lewis Whitehead
23세 4월 25일생 신장 184cm
본명 데이비드 루이스 화이트헤드 David Lewis Whitehead
23세 4월 25일생 신장 184cm
"깜짝 생일 파티라니! 얘들아, 너흰 내 최고의 친구야. 내가 씨* 오늘 안 태어난 게 아니었다면 말이지."
영국의 하드 록 밴드 세룰리안 시저스 (Cerulean Scissors) 의 리드 기타리스트. 탄탄한 기본기 위에 힘있는 기교가 더해진 주법이 특징으로, 거친 사운드를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그 사나움에 가려지지 않는 타고난 음감과 박자 센스는 이미 재능의 영역이다. 연주의 발전을 오래도록 지켜볼 인재라는 평.
"그렇지만 난 내가 스물셋까지 살 줄 몰랐거든."
약 13세에 기타를 시작했다. 유복하지는 않은 가정이었고, 부부 간 불화로 인해 어머니와 아버지는 맞바람을 피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방임 속에서 자란 데이비드는 자신이 집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가출을 감행했고, 뒤이어 학교에도 엿을 날리며 퇴학당하기 직전에 자퇴했다. 거의 야매로 기타를 연주하다가, 뒷골목에서 만난 어떤 형 왈 자신이 한 서너 다리 건너서 유명 기타리스트를 안다며 말을 꺼냈다. 또한 그 사람은 네가 충분히 유명해지지 않으면 데이비드 화이트헤드라는 소년을 절대 모를 것이라는 사실도. 솔직히 짜증났다. 그렇다고 기타로 사람을 팬 게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나도 알아.
"알 게 뭐야. *이나 까라지."
그래서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며 밴드를 결성했다. 세룰리안 시저스는 지금으로부터 2년하고도 조금 더 전에 만들어진 밴드로, 데이비 화이트의 친구 또는 그 '몇 다리 건넌 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성 당시는 언제고 헤어질 수 있다 생각했으나, 의외로 롱런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데이비는 이전 밴드에서도 탈퇴한... 아니 탈퇴당한 경험이 있긴 있다. 물론 본인은 쌈박질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 보려는 듯.
"여자친구 어디 갔냐고? ...어떤 여자친구?"
...열심히 하는 것 맞아? 매일 술과 약과 여자(양성애자긴 해.)에 쩔어 있느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저런 녀석에게 저런 재능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해야 할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지. 늘어져 있을 때 말을 걸면 높은 확률로 제정신이 아니다. 잘생긴 외모와 탁월한 재능에 반한 이들이 언제든 몰려들기 마련. 나른해 보이는 인상이 꼴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양인데...
"그렇게 무대 위에서 머리 박다가 눈앞이 번쩍 하더니 쓰러졌죠. 다음은 어떻게 됐냐고요? 팬들이 날 정말 많이 걱정해 주더라고요. 진짜... 기분 개쩔었어요."
밴드의 모두와는 잘 지낸다. 종종 음악성의 차이로 인한 사소한 다툼...이 있지만. 결성 초반에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좀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다른 멤버들을 정말 허물없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대한다. 그들도 익숙해진 듯. 일례로 데이비는 공연 중 가끔 괴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사람들은 놀라도 멤버들은 전혀 놀라지 않는다거나.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대접(정작 자기 친부모는 지금 뭐 하는지 모른다). 그렇게 지금은 유명해지고 돈 개많이 벌어서 은퇴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삶의 재미는... 글쎄, 네가 하기에 따라서겠지."
*영앤리?치앤뷰티풀앤탤런티드
*밴드 결성 시점에서 꼭 얘를 알아야 되는 건 아님 그냥 대충 개연성 짬뽕해도 됨
*예전 밴드에서 나가게 된 경위는 진짜 얘가 아무 잘못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 애인... 날조 자유
*제정신 아닌 채 눈 풀리고 혀 꼬인 발음으로 매달리는 거 잘 할 듯
*밴드 결성 시점에서 꼭 얘를 알아야 되는 건 아님 그냥 대충 개연성 짬뽕해도 됨
*예전 밴드에서 나가게 된 경위는 진짜 얘가 아무 잘못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 애인... 날조 자유
*제정신 아닌 채 눈 풀리고 혀 꼬인 발음으로 매달리는 거 잘 할 듯
3.1. 세실리아 ¶
"아... 응. 네 애인 쩔더라. 그리고 걔 애인도."
알마에겐 분명 장래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는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리하여 데이비는 둘 모두와 사귀기로 했다. 터무니없다고? 그치만 그 애도 꽤나 멋진 놈이었고. 알마와의 관계를 의심한 그녀의 남자친구가 찾아왔을 때 "내가 관심 있었던 건 사실 당신이었는걸?" 같은 말을 했더니 거짓말처럼 잘 되던데.
하지만- 거기에 설마 한 명 더 있었을 줄이야.
알마에겐 분명 장래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는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리하여 데이비는 둘 모두와 사귀기로 했다. 터무니없다고? 그치만 그 애도 꽤나 멋진 놈이었고. 알마와의 관계를 의심한 그녀의 남자친구가 찾아왔을 때 "내가 관심 있었던 건 사실 당신이었는걸?" 같은 말을 했더니 거짓말처럼 잘 되던데.
하지만- 거기에 설마 한 명 더 있었을 줄이야.
갑자기 찾아온 웬 여성이 다짜고짜 뺨을 후려갈겼을 때 데이비 화이트는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랐다. 당신 누구야? 그러니까, 내가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애초 만난 적이 없는지- 까지 말하고 머리채를 잡혔다. 한바탕 개싸움이 벌어졌고, 당시에도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데이비는 이런 말이나 했던가. "나도 알마를 좋아하고, 당신도 알마를 좋아하는데 왜 우린 협력하지 못하는 거지?" 결국은 경찰이 오지 않도록 알아서 잘 마무리했지만 (잘,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만.) 진정한 뒷수습은 누구 몫이었을지.
3.2. 제이크 블랙 ¶
"확실히, 얼굴 안 보는 게 취향인 사람도 있... 아, 으악, 때리지 말고!"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어쩌다 보니 같이 헤쳐온 사이. 물론 그것의 몇몇 부분은 데이비가 자초한 것이지만. 현재까지도 그건 뺏은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튼, 그가 제이크에게 처맞는 건 그저 남자 옆에 있기만 해서는 아닐 것이다. 그러다 반격하면 더 맞는다는 걸 학습했으려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어쩌다 보니 같이 헤쳐온 사이. 물론 그것의 몇몇 부분은 데이비가 자초한 것이지만. 현재까지도 그건 뺏은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무튼, 그가 제이크에게 처맞는 건 그저 남자 옆에 있기만 해서는 아닐 것이다. 그러다 반격하면 더 맞는다는 걸 학습했으려나.
가끔 라이브하다 엇박을 내더라도, 그가 재능 있는 드러머라는 것은 굉장히 인정하고 있다. 처음 연주를 들었을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고. 제정신일 때는 판단이 빠른 편이라, 몇 번 합을 맞춰 보고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을 정도. 그 후로는 집이 없는(...) 데이비를 차고에 들여놓는다거나 사방팔방 다른 멤버를 찾으러 다니거나 그런 일이 있었을지도. 물론 처음 만날 당시에는 데이비드 화이트헤드 역시 이 정도로 막장스럽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얼굴이랑 손만 빼고 신나게 처맞고 있다. 이 상태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둘의 사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아는지 모르는지 인터뷰 등지에서는 애매한 태도를 고수한다.
@ 드러머가 건강을 망칠까봐 걱정하던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건강하던데요?
혹은 아무런 생각이 없거나.
@ 드러머가 건강을 망칠까봐 걱정하던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건강하던데요?
혹은 아무런 생각이 없거나.
(추후... 추가될 가능성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