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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밴드/량

last modified: 2023-04-02 19:41:13 Contributors



1.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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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난 전혀 니네들한테 맞춰줄 생각없는데? 뭐, 대의? ㅈ까라 그래. 그냥 쳐죽여버려~!"

생각하기 전에 손 부터 나가는 다혈질. 쉴틈도 없이 입술을 통해 나오는 육두문자와 음담패설은 걸레를 문정도가 아니라 아예 야무지게 쥐어짜서 실밥 하나에 흡수된 오수까지 쏟아내는 것같다.
짙은 녹빛 머리칼을 제멋대로 싹둑 잘라 뒷머리와 옆머리의 길이도 맞지 않다. 깔끔하게 할것이면 다시 자르거나 미용실에 가면 될 일을 귀찮다고 옆머리를 묶는 걸로 해결한다. 한 쪽눈은 어디서 크게 싸우다 얻어터졌는지 검은 안대로 가린 주제에 동작에 군더더기 하나없이 한 손엔 장검을 한 손엔 단검을 들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인간보단 요물의 시선을 닮은 형형한 노을빛 눈동자는 지치는 일도 없이 뚫어져라 어둠을 쏘아본다.

"량(良)이라고 부르던가. "

언제나 말썽거리와 요괴를 몰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 분명 형태와 백은 인간의 것인데 혼과 눈빛은 귀의 것인 괴이한 혼합체이자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요괴의 수하임이 분명한 여인을 퇴마사중 고위층은 위협으로 간주했다. 완전한 위협으로 취급하고 단순히 제거하기엔 뒷배를 몰라 아직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실상은 워낙 신출귀몰해서 처리하지 못했다는 말이 더 맞지만.

"아직 할 게 있어서 뒈지고 싶진 않은데."

본명 서인아. 인간이었을 적 서인우, 지금은 서청루가 된 자와 오누이의 연으로 이어져 있었다. 제 오빠와 다르게 신기라곤 하나없는 그녀가 대체 무슨 연유로 제 안의 인간을 죽이고 다시 태어나 반인반요로서 살아가는지는 그녀와 그녀의 가족만이 대충은 알것이다. 아니 실은 반도 요괴라 칭할 수 없고 그저 요괴의 넋 일부를 제 안에 억지로 넣어 반요인 척하는 정도밖에 못되지만 신체능력과 그 응용으로 전투 중 기발하고 기막히게 패악질하는 솜씨하나는 대단하다.

남은 나 하나도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되었으니 너라도 데려가야 한이 풀리지 않겠냐. C발 같이 죽자고. 염라대왕의 매운탕에서 기어올라온 ㅈ같은 나의 친구들과 함께!!

현재 퇴마고에 집중반 학생으로 잠입해 있다.

3. 관계정리

3.1. 서청루


존재의의인 동시에 원수이자 하나뿐인 가족.
아니 이제는 가족도 아닌가. 더이상 나에겐 오빠와 같은 피가 흐르지 않으니까 아마도 이승의 관점으로도 가족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네. 하지만 나의 기억이 그리고 만약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일말의 인간성이 남아있다면 오빠의 기억이 우리가 그러한 관계였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증거겠지.
어릴때도 그다지 부모님께 많은 돌봄을 받은 기억은 없다. 신병을 앓아 아픈 오라비를 신경쓰는데 부모의 신경이 더 쏠려있었을 때문이리라. 그가 신내림을 받고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줄만 알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일어난 이변과 함께...그녀는 부모를 등지고 홀로 살아남았다. 사실 살아남아도 살아남은 것이 아니었다. 평범한 인간에 불과한 그녀가 영적인 충격을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으니, 거의 죽기 직전에 근처를 서성이다 잘못걸려 죽어가던 요괴의 넋을 삼키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살아남았다. 그 마저도 신체의 반이 망가진 반푼이 목숨이었다.

왜...왜...왜......!!

몸도 영혼도 반쪽짜리가 되어 남은 것은 더이상 원망 밖에 없어서 헤메다가 악을 쓰고 퇴마사들의 눈을 피해 살아가던 중 우연히 대요괴의 흔적을 찾아 소통을 하게 되었고 심부름을 하는 대가로 그녀에게 새로운 몸과 영혼,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겠다. 그러한 말을 들었다. 악마의 유혹임을 알면서도 더 이상 밑바닥이 없다 생각하던 서인아에게는 그 보다 더 천상의 울림같은 말은 없었다. 그 날 서인아는 반인반요 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된 이상 나에게도 지옥밖에 없겠지 하지만 혼자가지는 않을거야."
"들어보니 그 일이 우연은 아니었나보네 고마워 괜히 죄책감 느끼게 개심하지 않아서."
외롭지 않게 같이 가자. 저 밑으로.

- 오빠에게, 내가 살아온것 같은 지옥을 보이고 싶어. 그 이후엔 어떻게 되든 좋아.

3.2. 퇴마고 소속

3.2.1. 특별반

  • 설도운
"난 전혀 네가 이해가 안가는데? 희생? 대의명분? 정의? 그런게 어딨지? 내가 기쁘고 즐거운게 정의고 슬프고 아픈게 나쁜거 아닌가? 그렇게 세상을 신경써서 너한테 남는게 있어? 꺄하하 도련님 너 진짜 웃기다!"

특별반과 집중반과의 합동 훈련때 만난적이 있다. 그 만남마저도 사실 의도한 것이긴 했다. 설도운을 주시하라는 대요괴의 부탁뿐만 아닌 겸사겸사 그 유명한 설가의 도련님이 어떤 인물인지 보고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전혀 이해되지도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지금은 적당히 문제아처럼 보이도록 행동만 하고 있다. 나는 적이 아니야 도련님. 지금은 귀찮아도 협력해야해서 아무튼.

"뭐어 어쨌든 그 숭고한 목표를 위해서 협력할게. 내가 어디 갈데가 있는것도 아니고.?"

  • 견린
"에엑, 완전 꼬맹이잖아? 얘 누나는 그래 뭐 그렇다 치는데(생략-시한부고)... 음 뭐, 고루한 꼬맹씨 반가워?"

제일 경계해야할 대상이라 듣기는 했지만 그 후계자는 실제보니 그냥 세상물정 모르는 곱게 큰 어린애였고. 차라리 설도운 쪽이 재밌겠다 생각하지만 일은 일이고 그녀는 이미 약조에 묵인 몸이었다. 어린아이한테까지 나쁜짓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이유는 아니라 모르겠다 그냥 그러고 말지 정도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너한테 참 재미있는게 붙어있네? 와 이런 경우를 들어는 봤지만 실제 보는 건 처음인데, 좀 도와줄까?"
나 이래뵈도 무가의 사람이었거든 아니 정확히는 그런 쪽 사람의 가족이었다고 해야 하려나. 견린에게 그에게 붙은 요괴를 빌미로 접근 하고 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끝난다면 도망치고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되었다.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미적거리는건 량의 취향이 아니었다. 정확히는 그런게 지긋지긋했다.

3.2.2. 상급반

  • 설소천
관계 없음

3.2.3. 중급반

  • 은혜은
관계 없음

3.2.4. 일반반

  • 귀실라
야, 너 누구야? 도련님 좋아해? ㅋㅋㅋㅋ
원래대로라면 만날일이 없으나 귀실라가 특별반을 오가며 설도운에게 시비를 걸다보니 마주치게 되었다. "아아, 그래 그래 그래서 세상에 불만이 많단 말이지. 응. 잘 알지. 혈통같은 걸로 모든게 결정된다니 그거 정말 지루하잖아. 그런 것 따위." 귀실라의 말썽을 부추기거나 그럭저럭 좋은(이라기보단 날라리 언니같이 좋?은거 가르쳐주는 느낌으로)어울리고 있다.

  • 김서영
접점없음. 운명자체가 없는 존재에게 운명을 읽음을 글이 없는 백지에서 글을 읊는 것과 마찬가지다.

3.2.5. 집중반

  • 견화영
  • 지은
  • 감비안
  • 진소호

3.2.6. 교사

  • 아론 스미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