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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밴드/릴리 그레이

last modified: 2023-06-03 15:03:03 Contributors


1. Profile🩰


릴리 그레이
원본 픽크루 링크 🍒𝚑𝚝𝚝𝚙𝚜://𝚙𝚒𝚌𝚛𝚎𝚠.𝚖𝚎/𝚒𝚖𝚊𝚐𝚎_𝚖𝚊𝚔𝚎𝚛/𝟼𝟿𝟼𝟽𝟹
소속 세계관 2010년대 미국 배경 하이틴

2. 𝚂𝚑𝚎 𝚒𝚜 𝚊 𝚖𝚢𝚝𝚑𝚒𝚌 𝚋𝚒𝚝𝚌𝚑.👠

"난 예쁘잖아. 그거면 됐지 뭘 더 바래? 아, 돈도 많지."

릴리 그레이. 윌로우 여자고등학교 졸업반. 그레이 부부는 하나뿐인 외동딸을 오냐오냐 사랑으로 키웠다. 사랑만 존나 받아처먹고 자란 그 어여쁜 외동딸은 날이면 날마다 수준이 딱 저같은 부잣집의 예쁜 개쓰레기들의 파티에서 다른 귀여운 쓰레기를 골라 잡아 자거나 아니면 술과 약에 쩔어 밤을 지새우는게 일상. 독실한 신자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이 무색하게 성별도 가리지 않았다. 굳이 고르자면 저처럼 귀엽게 생긴 여자애가 좋지만 뭐 남자라고 딱히 안될 것도 없나. 그 정도. 약에 삭아 그 예쁘장한 얼굴이라도 망쳤으면 예쁜 것 아니면 취급도 않는 성격에 차라리 그게 부끄러워 얌전히 집에 처박혀 있기라도 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일주일의 삼분지 일을 약에 취해 살아도 얼굴 하나만큼은 망가질 일이 없어 보였다.

어머니가 골라준 단정한 프레피 룩, 그녀를 또래보다 어려 보이게 하는 작은 키, 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과 하이 톤의 목소리가 무색하게 입만 열면 쏟아져나오는 음담패설과 저속한 말들은 기가 질리게끔 했다. 폭력도 서슴치 않는 성질머리를 지녔으나 술과 약이 평생 친구고 밤마다 신바람 들어 쏘다닌다고 낮에 잠들고 밤에 눈뜨는 생활 습관 덕에 체력과 완력이 약해 성격을 몸이 감당 못 하는게 그나마 다행.

공부머리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딱 낙제를 면할 정도의 성적만 내고 있으며 되려 성실하게 공부하는 성적 장학금 입학생들을 개무시하고 저같은 수준의 버르장머리 없고 얼굴 예쁜 부잣집 쓰레기 친구들과 몰려다니고 있다. 이미 부모를 속이는데도 도가 터 부모님은 제 딸이 좀 머리가 나빠 성적이 안 나올 뿐 성실하고 착한 아이라 굳게 믿고 있지만 영악하고 약아빠진 딸은 저러고 살면 안된다에서 '저러고', 윌로우 고등학교의 전설적 빗치를 담당하는게 이 가족의 비극이다. 어찌 그 멀쩡한 부모 밑에서 이리 허영심과 외모지상주의에 찌든 딸이 나왔는가는 윌로우 여자고등학교 7대 미스터리 중 하나.

3. 🍬𝚆𝚎𝚕𝚌𝚘𝚖𝚎 𝚝𝚘 𝚖𝚢 𝙲𝚊𝚗𝚍𝚢 𝚂𝚝𝚘𝚛𝚎!🍭

3.1. 카밀라 글레이튼

"글레이튼 양, 네 대단한 성적이 학교 밖에서 뭐라도 될 것 같아?"
"그냥 잊어버려... 그런 '사고'는 원래 파티 때마다 생기는거 알 거 아냐. 아니면 뭐야, 너 혹시 처음이야?"

재수 없어! 하루종일 책상물림이나 하고 있는 걸 자랑감으로 삼는 주제에 당당하게 콧대를 치켜들고 다니는 카밀라를, 릴리는 정말, 정말 싫어했다. 성질만 나쁜 물주먹 주제 언젠가 저 예쁜 얼굴을 뭉개 주고 말리라 거듭 다짐할 정도로. 저 거지같은 안경을 치우면 좀 더 괜찮을 텐데 무심코 생각했던가. 그 흔한 싸구려 립글로스도 바르지 않은 깨끗하고 단정한 입술에 피멍이 터지는 꼴은 확실히 보기 좋을 것 같았다. 아니면... 무시해도 될 것을 괜히 다가가서 비아냥거리고 실컷 자극해서 화나게 하고 싶었다. 드물게 보이는 동요하는 기색에 좀 기분이 좋았다. 카밀라에게 키스하고 싶은지 아니면 죽도록 두들겨패고 싶은지 구분하기 어려웠고 사실 그 둘의 차이를 릴리로서는 알 수 없었다. 둘 다 분명 썩 괜찮을 테니.

카밀라에게 '그런' 방식으로 아예 끌린 적 없다고 부정할 순 없지만 그걸 인정하기엔 릴리는 지나치게 자존심이 세고 오만했으며 무엇보다 성격이 나빴다. 차라리 상대가 고분고분하게 먼저 숙여 오고 그걸 받아들이는 형식이었으면 모를까 그러기엔 카밀라는 너무나도 만만찮은 상대였고. 아마 그대로 가만 내버려뒀더라면 카밀라는 릴리의 학창 시절이라는 다이어리의 애매하게 구겨져 펴지지 않는 부분으로만 남았을 것이다. 대단한 흔적은 아니어도 신경 쓸 때마다 묘하게 껄끄러워지는 그 뿐. 그렇게 흘려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날의 그 망할 파티만 아니었더라면.

선민 의식 넘치는 릴리는 당연히 일반 입학생과 성적 장학생을 함께 부르는 파티에도 갈 생각이 없었다. 그녀의 나쁜 짓에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끝내주는 새 약이 있다고, 개시 장소로 그 파티의 구석탱이를 골랐다고 하기 전까진. 사실 그 뒤엔 제대로 된 기억이 잘 없다. 약쟁이들의 비밀 파티에 기함하는 장학생 나리를 꼬드겨 음료인 양 약을 권했던가? 온통 몽롱하고 사방이 번쩍거리며 갖가지 색깔들로 빛났고... 눈 떠보니 그리도 경멸하던 선생들의 애완동물과 한 침대였다. 이래서 선생들이 키우는 강아지까지 부르는 데엔 가기 싫었는데! 라고 뒤늦게 딴말해봐도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 충동과 쾌락으로 반짝이던 릴리의 청춘은 순식간에 꼬이기 시작했다. 그간 많고도 많았던 즐거운 파티의 추억 속 소녀들과 카밀라는 같은가? 그녀, 혹은 그들과 동일 선상에 둘 수 있나? 둬도 괜찮은가? 언제나 그랬듯 카밀라는 릴리에게 도무지 알 수 없고 판단할수 없는 미지의 세계였다.

3.2. (캐릭터 2)


4. 🎀𝚂𝚌𝚊𝚛𝚒𝚗' 𝚑𝚒𝚖, 𝚂𝚌𝚛𝚎𝚠𝚒𝚗' 𝚑𝚎𝚛.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분위기 타서 쉽게 사귀고 쉽게 깨지는 편이라 여친도 남친도 많았어요 일단 지금은 없다는 설정인데 현여친 내고싶으심 내셔도 ㅇㅋ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혐관원츄 너와부딪치는감정속에필쏘하이

5. 💄𝙳𝚎𝚊𝚍 𝙶𝚒𝚛𝚕 𝚆𝚊𝚕𝚔𝚒𝚗𝚐💋

  • 음주마약과 평.친이지만 하이틴 주연 버프로 얼굴과 목소리가 망가질 일은 없습니다 수명이 주는 한이 있더라도
  • 릴리네 부모님은 진짜 좋은 사람들이에요 기부도 자주 하고 오블레스 노블리주를 실천하고 사시는 분들인데 자식농사를 개말아먹었을뿐
  • 키는 159.7 서양인 치고 작죠 주변엔 160이라고 말하고 다닐듯. 은근 컴플렉스라 누가 지적하면 성질 뻑뻑 내고 신발도 열살적부터 굽 있는것만 골라 신었을 것 같네요
  • 취미 네일인데 검중은 빼놓고 함 이유는 대강 짐작할만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