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세계관 이름(ex:논 판타지)
2. 설명 ¶
퇴마고등학교 고등부 1학년 중급반 반장[1] 17세 은혜은
소녀는 왠지 모든 부분이 밝았다. 뽀얗고 깨끗한 피부, 연갈색 곱슬곱슬곱슬머리, 옅은 초록빛 눈동자, 그리고-
"○○이다아아아~~~!! 어제 너 학교 결석해서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게!!"
햇살처럼 긍정적인 성격까지. 중급반에서 가장 밝은 학생을 고르라면 이 아이(일지도 모른)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이랑도 완전 잘 지내지롱. 중간중간 후회되는 일이 없다고 할 순 없지? 난 완벽이랑은 거리가 먼 걸. 그치만 넘어져도 한번 웃어주고 툭툭 털고, 그렇게 일어나면서 살아가면 뭐든 잘 풀리지 않겠어? 너무 납작 엎드려 있으면... 잠깐 같이 누워주지 뭐어.
"뽀글머리 아니야! 내 머리가 곱슬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단 말씀. 엣헴... 으갹, 진짜로 사레 들렸어."
은혜은의 고유한 영능은 머리카락의 강도와 길이를 향상하여 대상을 속박하거나 타격하는 능력. 다시 말해 노력만큼 재능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 중급반에 머물러 있음은 딱 중간 정도의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뭐? 난 일등 같은 거 안 해도 진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물론 특별반 애들도 진짜진짜 행복할 수 있고! 다들 각자의 힘든 사정이 있다는 건 당연히 알아. 명문가 아이들 입장에선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말한다고 하려나? 그래도... 모두가 잘 풀렸으면 좋겠단 건 욕심이 아니길.
"멍하니 무슨 생각 했냐구? ...비밀. 헤헤."
난 요괴나 귀신이 세상을 지배할 거라는 얘길 믿지 않아. 우리 집은 예전부터 그런 걱정 별로 하지 않았는걸. 아니아니, 다른 애들도 똑같다는 게 아냐! 다만 사람들이 조금 더 어깨 펴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살면 좀 더 이겨내기 쉽지 않을까? 왜, 음의 기운이 너무 강하면 양의 기운으로 균형을 맞춘단 게 음양오행의 기본 상식이잖아. 수업 도중에 졸진 않았다구. 이렇게 열심히 배워서, 졸업하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 퇴마사도 좋겠지만, 뉴스 기자라든가 카페 창업이라든가 아예 농부도 좋고- 아니, 역시 퇴마고 선생님이 되는 게 괜찮겠다!
"높은 파도가 오면 우리는 수면 아래로 잠수하자. 서로 손을 잡고 가만히 숨을 참다가, 전부 지나가면 고갤 드는 거야. 약속."
3.1.1. 설도운 ¶
학생회장 선배는 강하고 멋지고 뛰어난 사람이지!
...그렇지만 어딘가 외로운 올곧음이야.
누구나 그것을 알 것이라고 생각하여 입 밖에 내진 않지만, 혜은은 도운에게서 어딘가 머언 곳을 향하는 듯한 슬픔을 읽은 듯했다. 그러나 그는 충분히 상냥하기에 그 머나먼 곳으로 아주 떠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다.
4. 이런저런 이야기 ¶
- 혜은이네 집안
우리 증조할아버지께서 왕년에 개쩌는 퇴마사였대!
출처가 어떻게 되냐고?
... 구전설화야!
- 능력
5. 연성 가이드라인 ¶
연성 허용여부 | O | |||
커플연성 | 허용여부 | O | ||
공식커플 ONLY | - | |||
이성애 연성 | O | |||
동성애 연성 | O | |||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 X | |||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 O | |||
비고 | 예쁘게 웃고 넘겨 버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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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 중급반 전체가 아닌 고등학교 1학년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