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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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선의 내제자(입실제자)이자 양자로서 한국에 돌아온 이후 더 바빠진 여선을 보좌하며 온갖 잡무와 일처리를 도맡아 그녀를 돕고있다. 여선의 뒤에서 표정변화없이 살짝 입꼬리만 올라간, 매끄럽지만 전혀 인간미는 없는 미소를 유지하며 제 스승이 하는일에 막힘이 없도록 비서일을 하는 청년은 고달플만도 하건만 불평없이 오히려 더 일을 하려 하는 것 같기도 했다. 사근사근한 말투와 선이 고운 얼굴에 얼핏 상대를 높이는 듯 웃는 눈매는 그가 손에 쥔 총을 가리는데 익히 사용되고는 했다. 아마도, 그의 스승이 허락만 했더라면 상대의 정신 뿐만 아니라 육체도 진짜 총으로 쏘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선생님이 저를 구해주셨으니까요. 한 번 죽었어야할 목숨을 그 분께서 주신것이나 마찬가지니 숨의 주인을 따르는 것일 뿐일걸요? 정말 당연한 질문을 하시네요. 혹시 당신, 평소에 지능이 좀 부족하다는 말을 듣지는 않나요?"

지연희 사태 이후 초토화된 그 주변에서 윤여선이 건질 수 있었던 (아마도)유일한 생명이다. 누군가가 더 살아있을지도 모르나 여선이 발견할 수 있었던건 저주에 당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상태로 계속해서 죽어가기만 하던 소년 단 한 명.
아무튼 지연희의 흔적이라는 그런 이름에 저주의 흔적인지 꺼림찍한 재능을 보였기에 소년은 누군가에게 맡겨지거나 고아원에 들어가는 대신 여선의 양자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아무튼 각종 사소한 우여곡절을 겪고 스승이자 양어머니인 여선에게 완벽하게, 아니 지나치게 익숙해진 청년은 조금 아니 많이 광적으로 그녀를 따르고 있다. 집안일부터 대외적인 비서일까지 거의 만능...은 아니지만 꽤나 유능한 집?사?로서 뭐 잘 일하고 있다. 요즘은 지은을 살펴보라는 말과 제자를 더 들이겠다는 여선의 의사에 따라 퇴마고에서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 외 중요하지 않은 티엠아이
- 능력은 피를 통한 저주. 자신의 혈액에 의지를 담아 이를 매개로 상대를 저주하는 주술적 능력이 뛰어나다. 복잡하게 부적을 만들고 상대를 저주하는 절차를 피 한 방울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의 혈을 묻힌 무기(주로 권총)을 애용한다. 그 외 기본적인 퇴마사로서의 능력도 뛰어난 편.
- 여선이 퇴근하고 저녁밥을 짓거나 집안일을 하기 때문에 앞치마가 익숙하다 왠지. 선생님 앞에서만은 숫기없이 수줍은 청년이 되는 편. 이건 사랑인가 존경인가 오너두 몰?루일세다. 그냥 부끄럼 많은데 할거 다하는 새댁같음(뭐야그게)
- 어릴 때 고양이 한마리를 거두어 영수로 키워냈다. 영수라기엔 많이 하찮지만 기본적인 심부름은 할 줄 안다. (귀칼 타마요씨 고양이 생각하면 딱 맞음)

• 설도운
  
• 견린
  

• 설소천
  

• 은혜은
  

• 귀실라
  
• 김서영
  

• 견화영
  
• 지은
  
• 감비안
  
• 량
  
• 진소호
  

• 아론 스미스
  

• 서청루
  
  

그 외 접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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