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세계관 이름(ex:논 판타지)
2. 설명 ¶
페넬로피 모건 Penelope Morgan 윌로우 고등학교 주니어 (프레시맨-소포모어-주니어-시니어 학제를 따른다 가정했을 때)
"난 고를 필요 없어. 다 내 거니까."
도도하게 생긴 예쁜 얼굴, 흠잡을 데 없는 몸매, 상당히 많은 돈, 그보다 더 많은 인맥, 그리고 이만하면 됐다 싶은 시험 성적으로 무장한 소녀. 어릴 적부터 배운 갖가지 교양 덕에 교내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파트로 소속되어 있다. 일반 입학생 중에서는 적당히 파벌 싸움에서 빠지려는 편. 학교 안팎에서 위험한 사람들과 어울려 다녀도 꼬리 밟힐 일을 없앤다거나,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약을 해도 뒷감당은 자신이 거의 전부 하는 등 여러모로 이미지 관리가 철저하다. 그럴 바에는 애초에 일탈을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지만, 그녀 왈 인생은 짧고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그 말에 걸맞게 페넬로피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파티에 상당히 화려하게 입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 안 그래도 큰 키에 신발 굽이 더해지니 어쩐지 위협적이다.
교내에 특히 아끼는 사람이 있다. 발단이 연애감정인가는 확실치 않으나, 그 애를 함부로 건드는 사람을 다 분질러버리고 싶단 건 분명하다. 왜 그렇게 걔를 싸고 도냐는 의문이 일 때마다 페넬로피가 뜬소문을 조용히 시키곤 한다. 서로 사귀는 것은 아니라서 두 쪽 다 타인과 자유롭게 어울려도 되지만, 페넬로피는 그 아이에게 무슨 큰일이 있으면 다른 것 전부 제쳐 두고 달려올 준비가 되어 있다. 언제든.
프롬 퀸이 누가 되느냐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그 이상으로 자신이 다음 왕좌에 오를 수 있는지를 가늠하고 있다. 그녀는 평판과 명성도, 쾌감과 즐거움도 놓치기 싫어하는 욕심쟁이니까. 그리고... 혹시 몰라, 사랑? 이미 돈은 썩어나게 많지만, '고상한' 취미의 그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찾고 있다.
*본격 하이틴에 인소감성 섞기
*키는 174쯤 몸무게 미용체중 / 연주회에서 드레스를 입었을 때 잘 어울리는 정도
*머리길이 허리 정도까지
*진짜로 그 무엇도 놓치기 싫어합니다... 돈 명예 쾌락 외모 사랑 학업 건강 예술 기타등등
*그러나 어찌 됐건 '그 여자애'가 제일 먼저일 거라 생각해요 물론 안 사귀고 있지만... 아니 이것도 '사귀는 거 빼고 다 하는' 관계가 될지도 모르지만...
*키는 174쯤 몸무게 미용체중 / 연주회에서 드레스를 입었을 때 잘 어울리는 정도
*머리길이 허리 정도까지
*진짜로 그 무엇도 놓치기 싫어합니다... 돈 명예 쾌락 외모 사랑 학업 건강 예술 기타등등
*그러나 어찌 됐건 '그 여자애'가 제일 먼저일 거라 생각해요 물론 안 사귀고 있지만... 아니 이것도 '사귀는 거 빼고 다 하는' 관계가 될지도 모르지만...
3.1. 릴리 그레이 ¶
"선배는 볼 때마다 한결같아서 좋아요. 지금 상당히 취한 것 같은데 저쪽에서 '쉬고' 있을래요? 이런, 아무래도 이래야 알아듣겠네요. 내 눈 앞에서 당장 꺼지라고."
비록 말이 좀 거칠어도 나름 괜찮은 대화 상대였을 터였다. 릴리가 술에 취해 페넬로피의 그녀에게 시비를 걸기 전까진. 다행히 누가 크게 다치거나 하는 등의 큰일은 나지 않았다만(페넬로피가 주변에 있던 무언가를 휘두를까봐 다른 사람이 일찌감치 경찰을 불렀다는 썰은 있다), 그날 이후로 둘은 원수지간이 되었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어깨를 퍽 부딪히는 건 예사고, 파티 등지에서는 둘이 과연 어떤 식으로 싸울까가 기대되는 수준. 아쯤 되면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교내 정치질의 영역이지. ...소문에 의하면 릴리 그 사람이 학년 수석이랑 그랬다는데, 대체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다만 바라는 건 있지. 어쨌거나 다음 년도부터는 내가 주목받게, 선배들은 알아서 해 주세요?
비록 말이 좀 거칠어도 나름 괜찮은 대화 상대였을 터였다. 릴리가 술에 취해 페넬로피의 그녀에게 시비를 걸기 전까진. 다행히 누가 크게 다치거나 하는 등의 큰일은 나지 않았다만(페넬로피가 주변에 있던 무언가를 휘두를까봐 다른 사람이 일찌감치 경찰을 불렀다는 썰은 있다), 그날 이후로 둘은 원수지간이 되었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어깨를 퍽 부딪히는 건 예사고, 파티 등지에서는 둘이 과연 어떤 식으로 싸울까가 기대되는 수준. 아쯤 되면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교내 정치질의 영역이지. ...소문에 의하면 릴리 그 사람이 학년 수석이랑 그랬다는데, 대체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다만 바라는 건 있지. 어쨌거나 다음 년도부터는 내가 주목받게, 선배들은 알아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