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사카 마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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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픽크루 링크	https://www.neka.cc/composer/12427
소속 세계관	호시노유메 학원

하이사카 마히로 灰坂真浩
180cm/표준이하
3-B, 유닛 168(이로하) 소속

※화단에 함부로 출입하지 말 것※

호시노유메 학원의 과거 다섯 천재 중 하나로, 전자 칠판을 들고 다니면서 거기다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하여 소통하는 괴짜. 입력이 빠르다. 허나 왠지 무대에서는 멀쩡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칠판, 부서져도 항상 새 것이 준비되어 있곤 하다. 본체(?)는 줄곧 무표정이어도 입력 내용은 가끔 유쾌해지기도. 어쨌든 그렇게 소통하느라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 않고, 상당히 얌전한 편. 말 걸지 마시오 라고 적어 놓고 혼자 침울해하는 것은 예사. 아이돌 활동도 과거 명성에 비해서는 특출난 부분이 줄어든 느낌이다. 무슨 곡이든 노래는 나름 하지만 춤은 글쎄올시다. 차라리 식물이 더 잘 추겠다. 마침 마히로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아해서, 교실이며 화단이며 돌아다니며 물 주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때로는 인간보다 식물을 더 아끼는 것 같기도. 화단에 누가 들어가면 뜬금없이 솟아난 괴력으로 사람을 던져버리고(??) 화초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몰라도, 종종 교실을 담쟁이로 뒤덮거나 초거대 호박을 키우기도 한다. 다음엔 감자를 키워 볼까? 본인이 즐거워 보이니 되었을까... 적어도 아직까지 화분으로 누구 뚝배기를 깬 적은 없다.

집안 이야기는 별로 꺼내지 않는 편이지만, 어찌 되었건 본인이 직접 발로 뛰며 아이돌의 꿈을 키운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 가끔 이상한 짓을 하긴 해도 이 꿈에 대한 애착이 정말 큰 듯. 현재의 서열화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 칠판에 X자를 그리며 대답을 거부한다. 하기야 본인에겐 아픈 기억이니.

-168-
이로하 노래(일본판 알파벳 노래)처럼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 나가자는 의미에서 결성된 일본풍 록 유닛. 또한 호시노유메 학원 설립 당시에도 이로하라는 이름을 가진 (표기는 いろは로, 히라가나 표기) 유닛이 있었는데, 사라진 지 오래된 해당 유닛의 계승까지 표방하고 있다. 스타페스 상위권을 향하여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목표.

내가 졸업하기 전까지 상위권이 불가능하대도 상관 없어. 168은 없어지지 않아.

-잿더미, 다시 타오르는-
학생회장과 대립할 당시에는 타 유닛 소속이었다. 이땐 머리도 숏컷. 천재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가창 실력의 소유자였다고.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과 호소력이 장점이었으며, 좀 별나긴 했지만 다른 학생들과도 어쨌든 잘 어울렸었다. 그러나 학교의 기강을 잡으려던 학생회장과 한 판 크게 붙고, 회장이 무슨 수를 썼는지 몰라도 마히로의 유닛은 완전히 깨져버렸다. 공중분해되는 유닛을 바라보며 마히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결국 이 경험으로 그는 자기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을 완전히 잃고 만다. 발성의 의지가 없어진 채 수업도 무대도 거부하다가, 이때 가장 친한 동급생에게서 용기를 얻는다.

그는 마히로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계속 노래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은 언제까지나 네 팬이라고 격려해 주었다. 이것이 그가 무대에서만 괜찮아지는 원인.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어떤 이유'로 새로운 이로하, 168을 결성하기로 한다. 많고 많은 유닛 중에 그것이었던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초대 리더는 마히로가 맡았다가 30분만에 친구에게 넘겨줬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168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목소리도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다. ...돌아오겠지?

까빠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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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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