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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1024

last modified: 2022-01-01 12:57:18 Contributors



어딘가의 식탁 위에 올라 있는 세우티김.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막 튀겨내어 바삭바삭한 점이 자랑스럽다.
얼른 식기 전에 먹히고 싶다는 꿈이 있다.
기왕이면 꼬리까지 먹히고 싶다.
너에 뱃속을 따끈따끈하게 채워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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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올라오는 까만 고양이.
털이 부드러워 보여서 만지고 싶지만 세우티김이라서 손이 없다.
다음 생은 손이 달린 세우티김으로 다시 태어나야지.
접시를 툭툭 건드려서 조금 불안하다.
먹히고 싶지만 고양이는 티김을 먹으면 안되.
참아 고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