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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1061

last modified: 2022-11-27 21:40:14 Contributors


1. Profile


1061(행운)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161952
소속 세계관 재앙 의인화 세계관

2. 설명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행운, 그것은 모든 인간이 바라는 축복 중의 축복.
하지만 때로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축복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과분한 축복은 때로는 그들을 짓눌러 파멸시키는 재앙이 되었다.

그녀는 축복을 가장하여 사람들을 파멸시키는 재앙, 행운.
단기간에는 정말 축복 그 자체로, 사람이 원하는 것을 가득 얻게 해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것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리게 된다. 그것은 정말로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거나, 지혜를 잃어버리게 한다거나, 혹은 아예 행운 그 자체에 집착하고 중독되어 결국 스스로 일어날 힘조차 무너뜨린다.
그녀는 실로 변덕스러워서 때로는 가장 바랄 법한 것을 들어주지 않고 행운을 조금씩 맛보게 하여 자신의 노예로 길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모두에게 항상 동일하게 작용하는 재앙이 아니기에 힘 자체는 모두에게 공평한 다른 재앙들에 비해 약하다.
그럼에도 그녀가 이 재앙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본인의 힘에 있다.
눈을 어둡게 하는 행운의 특성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시야를 가려서 화재와 같은 거친 재앙을 피하거나, 조금씩 행운을 나누어주며 자신을 해치지 않게 타협(그녀 스스로는 이를 조련이라고 부르는 듯)하며 살아가고 있다. 가끔씩은 정 안되겠다 싶으면 나태의 영역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기도 한다고.
그래도 그녀는 꽤 사교적인 성격이라 여러 재앙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유인즉 자신의 능력으로 재앙이 파멸하기도 할까 궁금해서라고. 그러나 상술되었듯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의 대상이 되는 존재의 수를 최대한 높여 확률을 높이려는 거라고(...)

3. 관계정리

3.1. 486(불행)


행운과 불행이라니, 이건 문자 그대로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으며, 만일 자신의 능력을 불행이에게 나눠준다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 끈질기게 그에게 자신의 능력을 써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고 있다. 다른 재앙 같았으면 노빠꾸로 그냥 능력을 썼겠지만, 자신의 운명의 짝(?)이니 너무 미움받을 짓은 하고 싶지 않다고.
어쩌면 그녀가 나태의 영역에 찾아가는 것에는 단순히 몸을 피하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인간이라는 것은 모른다. 알았어도 그게 대수냐고 들이댈 것이다.)

3.2. 408(호환)


호랑이가 왜 재앙이야~? 살면서 볼 기회 몇 없는 행운의 동물 아닌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글쎄, 그게 그당시 인간 입장에선 운이 좋다고 봐야할지 운이 나쁘다고 봐야할지 모르겠다는 건 그다지 신경쓸 게 아닌 듯.
어딘가 호랑이의 습성을 가지고 있으면 생고기를 먹느냐, 너도 골골송을 부르느냐 등 궁금한 게 여전히 많다. 가~끔 불행이가 보이지 않고 호환이가 보일 때 슬쩍 다가가 이것저것 궁금한 걸 물어보곤 한다.

3.3. 409(정전)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어둠이 주는 편안함을 좋아한다거나, 정전으로 인한 절약은 인간들에게 행운이 아닌가! 와 같은 특유의 이상한 사상이 보이긴 하다만 말이다.
최근에 불행이의 집에서 전기가 흐른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에는, 상당히 질투했다. 나도 아직 초대를 못 받아 본 불행 씨의 집을!!(fact. 몰래 쳐들어간 적은 있다) 같은 느낌이라 상당히 불쾌했다고. 어찌저찌 오해는 풀렸다만, 사이가 다시 괜찮아지기까진 꽤 걸렸다.

3.4. 416(폭풍)


가끔 자신에게 행운을 불어넣고서는, 두둥실을 태워달라고 조른다. 두둥실이란, 폭풍이 태워주는 바람으로 인한 자연 그네를 말한다. 어떻게 포장해도 사실, 그냥 그의 바람에 날아다니고 싶다는 이상한 요구다.
가끔은 그에게 이상하게 행운을 불어넣어, 화재와 만나게 한다(?) 그녀 딴에는 사이 나쁜 악우끼리 친해질 수 있는 행운(??)이라고. 물론 그걸 폭풍이가 행운으로 받아들일지는, 그녀가 알 바는 아니다(...)

3.5. 417(숙면)


어쩌면 결이 비슷한 재앙이라, 동생처럼 여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숙면에게 종종 깨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꿈을 꾸는 행운을 빌어줄지도. 물론 재앙적 효과는 없고 그런 걸 바라고 쓴 것도 아닐 것이다.
말 그대로 포근푹신한 동생 같은 아이라 귀엽게 여기는 듯.
물론 그러다 잠드는 건 결국 본인이다.

3.6. 424(기근)


웬만해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웬만한 재앙들과 원만히(?) 지내는 그녀지만, 기근과는 영 익숙치 않은 모양이다. 기근도 나름 태양빛이 쨍쨍해지는 행운(?)으로 태어난 재앙이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역시 그 외관은 무서운 듯하다.
가끔 그에게 접근할 때는, 그에게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정도.

3.7. 427(불면)


숙면과 반대되는 재앙이라, 조금은 불쌍하게 여기고 있을지도.
가끔은 행운을 잔뜩 넣어 잠을 자게 해주고는 있다. 근데 그게 조금 이상하게 발동(?)되어서 전혀 바라지 않을 때 자게 된다거나 잠을 자도 악몽을 꾸게 된다거나 하는 등 이상하게 작동하는 듯...
행운 그녀는 남몰래 '어 나도 나름 재앙답게 능력이 발동되고 있는 건가?' 라며 뿌듯해하고 있지만 불면에게는 결코 달가운 대상은 아닐 것이다...

3.8. 428(질병)


한 때는 인간사에 질병과 종종 콜라보(?)를 했을 지도 모르겠다. 말하자면 질병이 사람을 감염시키고 아프게 한다면, 행운은 그 사람의 수명을 길게 늘려줘 장수의 행운(feat. 얇고 길게 고통 속에서 오래 살아라)을 주거나, 가끔 변덕으로 그 질병을 이겨내고 강인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을 주기도 했다.(이 경우에는 힘 조절을 못했다고 변명하는 듯)
물론 사람들이 바라는 진짜 행운은 질병을 피해가는 행운이지만, 너무 그런 행운을 부어주면 인간들이 약해진다는 이상한 꼰대 기질로 잘 들어주진 않는다고.

3.9. 429(스모그)


그녀는 스모그의 능력이 통하는 몇 안 되는 재앙 중 한 명이다. 방독면 같은 도구 없이 스모그 앞에서는 어떤 행운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라고. 그렇기에 근처에서 스모그가 보이면 일단 방독면부터 꺼내들고 보고 있다.
그래도 스모그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가끔 스모그에게 이상한 제안을 하기 때문인데 그 제안인즉 스모그의 행운을 대폭 늘려 네가 감쌀 대상이 너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재앙이 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물론 그녀의 특성상, 그럼에도 확률적으로 잘못될 일이 생길테지만... 행운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3.10. 430(화재)


조련도 안 통하는 무서운 재앙. 모든 재앙들 중 가장 열심히 피해다니고 있다.
주로 피하는 방식은 화재에게 행운을 주어 눈을 어둡게 해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식. 예를 들어 길가에 떨어져 있는 완전 새 담뱃갑이 보이게 한다든지...
고상한 자기 성격과도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3.11. 431(전쟁)


조련도 안 통하는 무서운 재앙2. 모든 재앙들 중 화재 다음으로 가장 열심히 피해다니고 있다.
다만 화재와 달리 다른 사람을 미끼로 써야 탈출할 수 있는 재앙이라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그에게 어떤 행운도 잘 통하지 않아, 할 수 있는 일은 자기 자신에게 행운을 몰아넣는 것 뿐이다. 근데 그것도 재앙이라는 자기의 능력이라고, 가끔은 전쟁 피하려다 화재를 만나기도 한다고.
이래저래 피곤하게 하는 무서운 재앙이다...

3.12. 432(핵폭발)


그녀의 성격에 적당히 잘 맞춰주고 있다. 아니 어쩌면, 꽤 죽이 잘 맞을 지도 모르겠다.
태어나자 마자 큰 경험 없이 쫓겨난 핵폭발이라는 재앙이나, 인간사에 굵직한 발자취 하나 못 남긴 행운이라는 재앙이나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언제나 그렇듯 그녀의 이상한 상상으로, 자신에게도 언젠가 핵폭발의 능력을 주는 행운(?)이 올까 내심 기대하기도 한다고.

3.13. 435(탈모)


그녀는 자신의 귀한 머리카락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녀와 타협하기로 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다른 재앙의 머리카락을 평소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행운을 주는 것. 물론 그녀도 재앙이라고, 항상 탈모가 바라는 최상의 형태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듯. 예를 들어 탈모 그녀 자체가 다른 재앙들에게 재앙처럼 다가온다거나(...) 머리카락을 더 많이 얻으려고 달려들다 하필이면 그 머리카락의 주인이 화재라 봉변을 당할 뻔한다던지...
그래도 대수롭지 않은 듯 벌떡 일어나 계속 머리카락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을 보다보면 존경스럽기도(...)

3.14. 443(천둥&번개)


그녀에게는 천둥과 번개는 무섭지 않다! 오히려 가끔은, 번개 맞는 거 그거 로또보다 힘든 확률이라는데! 그럼 엄청난 행운이 아닌가?! 라는 인식.
아마 그녀가 가끔 로또의 행운을 인간에게 주려다 행운이 더 크게 불어넣어져 그 사람이 번개를 맞았던 게 아닐까~~ 하는 농담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그 외로는, 보통 외동(?)이 많은 이 재앙들 사이에서 드물게 형제를 가진 재앙이다보니, 와 가족의 행운! 이라고 볼 때마다 외치기도 한다.

3.15. 456(지진)


3.16. 457(쓰나미)


3.17. 461(토끼)


3.18. 463(나태)


잘생겼지만 본인 취향에는 딱히 들지 않는 재앙. 뭐 활동을 해야 행운을 주든 뭘 하든 하겠지만 도무지 이 재앙에게는 당최 어떻게 능력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끔 무서운 재앙을 피하거나 불행을 만나러 그의 영역에 들린다.
대체 저 재앙에겐 어떻게 능력을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끙끙 앓고 있다.

3.19. 477(마마)


3.20. 492(마법사?)


3.21. 498(운석)


3.22. 510(폭설)


4. TMI


-애 머리색이 금발인 이유: 의도적으로 불행의 머리색인 보라색과 보색으로 맞추려고 한 시도. 사실 진짜 보라색의 보색은 연두색인데 연두색이 없어서 걍 노란색으로 함

-애 눈색이 빨강인 이유: 의도적으로 불행의 눈색인 빨강색으로 맞춤. 겉보기엔 대척점에 서 있는 거 같은 재앙이지만 본질은 똑같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에서 착안함

-애가 들고 있는 와인잔: ...사실 첫 의도는 뭔가 카지노 상류층(?)처럼 여유롭고 부유한 아가씨 느낌으로 시작함. 사실 지금도 딱히 그 이미지에선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함. 와인 같지만 뒤늦게 재앙적 행운의 본질을 파악한 사람들의 피눈물임(??)

-등에 있는 천사 날개 같은 사인: 첫 줄에 그 의도가 나와있음. 악마가 천사로 위장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듯 그녀도 축복을 위장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므로 천사 날개를 위장한 거. 근데 보다시피 옷은 천사랑 안 어울리는 검은색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O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