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한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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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세계관	선광여고

선광여고 3학년 7반 한선경. 문과반 소속 학생회 회계. 학생회, 그리고 선도부의 돈줄은 거의 실질적으로 그녀가 다루고 있다. 일부를 제외하면 업무 능력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느긋하고 여유 있는 성격인 척 하며 차분하고 부드러운 화법을 쓰지만 실은 꽤 성급하고 다혈질적. 선광여고에 들어온 계기는 노리던 자사고 입시 실패로 반 자포자기로 들어왔지만 1학년 때 성적우수반에 처음 들었던 걸 계기로 챙길 거 다 챙기고 아주 뽕을 뽑기로 마음먹었다. 때문에 학생회에 들고 돈줄 다루는 회계 자리에 앉은 것도 이 때문. 은근히 꼰대. 위계 의식이 강하고 이를 어긋나는 사람에겐 가차없다. 혈기 넘치는 건 좋지만 위아래는 가려야지? 참고로 키는 큰 축에 들지만 체력은 완전히 저질이다. 계단 반만 올라도 체면상 대놓고 헉헉거리진 못해도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는게 보이는 수준.

네네~ 제가 바로 돈 다 받아처먹는 학생회 회계입니다~ 그런데 말이 짧다, 후배야? 은근히 눈엣가시. 학생회에 반발하는 일진회의 돌출부. 쳐낼 수 있다면 어떻게든 쳐내겠지만 관할 밖의 일진회에 관여하기도 어려워 못 건드리는 말끔한 유리창 위 티끌 같은 존재. 능력도 야망도 패기도 마음에 들지만 저놈의 저 입이 문제다. 학생회 관한 일만 빼면 나름 예쁜 후배라 최선을 다해 '귀여워해주고' 있다.

못 미더운 동생. 한창 중요한 시기에 연애 타령이나 하는 걸 보니 네가 연애도 못하고 꽃병풍 취급이나 받는 이유도 알만 하구나. 데뷔 무대 개인 파트가 단 다섯 마디인걸 보고 군말없이 채널을 돌렸다.

윗사람 말 잘 듣는 착하고 제법 똑똑한 아이. 즉 그녀의 꼰대 기질을 훌륭하게 맞춰주는 상대라는 뜻이다. 못난 동생이랑 잘 어울려주는 상대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동생을 같은 학교로 보내버리고 싶었지만 이 녀석이 미리 말도 없이 남고로 튀어버려서 실패. 그녀의 성격을 제법 정확히 꿰뚫어보고 그 성정에 만족해 좋은 차기 회계감이라고 생각하고 티 내지 않는 선에서 은근히 뒤를 봐주는 중. 역시 마음에 걸리는 점 없이 귀여운 후배.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	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님 날조가 오늘부터 공식
비고

• 이거 풀었을텐데 키 170대 초 동생이랑 같이 다이스 굴렸더니 .dice 170 175. 결과 173.
  
• 일본어 1인칭 칼같이 私쓰고 공문서나 학교에 제출할 문건에 한자 안쓰고 가나 썼다간 개꼽주고 갈굴 것 같음 니가 초등학생이냐고
  
• 한 90년대~00년대 스크린 속 정통 미인같은 외관 성형외과 표본같은 느낌 생각나는 배우나 연예인들도 다 이때쯤 피크 찍은 사람들임 키가 큰 편이라 좀 위압감도 있을 것 같고 정장빨 잘 받을 것 같음.
  
• 동생은 아이돌인데 자기는 정작 별로 관심 없을 것 같고 TV 많이 보긴 하는데 시사채널 뉴스가 9할일듯
  
• 이상형 말 잘듣는 애 아 진짜 고등학생이 벌써 뭐 이리 꼰대같아 구체적으로는 눈치 빠르고 자기 뜻에 잘 맞추는 진짜 50대 부장님같다
  
• 노래방 선곡 눈의꽃 애인있어요 이런 게 18번일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