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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125

last modified: 2022-12-08 15:25:34 Contributors




1. Profile


125(리프)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216971
소속 세계관 신화학교

2. 설명

나이영혼 나이 미상 / 육체 나이 30대 중반키163cm생일미상 / 이번 생의 생일은 8월 19일1 


신화혼혈학교, 오늘도 고통 받는 양호 선생님.
뭐 원래는 학교가 평화로웠냐 싶겠지만, 샤미타와 슈테흐의 입학 이후 부쩍 바빠져서 결국 입맛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싫어했던 아메리카노까지 손을 대게(?) 되었다. 참고로 얼죽아라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양호 선생님이지만, 워낙에 혈기왕성하고 자주 다치는 아이들 때문에 힘들기도 하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어찌어찌 애정으로 버티긴 했는데 샤미타 입학 이후 크게 다쳐서 오는 아이들이 많아져 남몰래 눈물을 훔친다고. 물론 그 눈물은 아이들이 다친 것에 대한 슬픔과 일의 고됨에 대한 고통이 반반씩 섞여 있다.

참고로 잘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본명은 리프(Rif)다. 북유럽 신화에서 라그나로크 이후 살아남아 신인류의 조상이 되었다는 그 여성 맞다. 생애가 끝난 후 인류를 다시 일으킨 공로를 인정 받아 신들의 앞에 서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자신이 낳은 아이들의 미래를 계속해서 지켜보길 원한다 답했다. 그렇게 그녀는 끊임 없는 윤회 속에서 수많은 지식들과 사랑을 축적해왔고, 이번 생은 정말 셀 수 없는 생을 걸쳐 얻은 삶.
언젠가부터 그녀는 신화 속 신들의 혼혈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과 피가 섞인 아이들의 모습고 지켜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학교에 취직, 비록 신의 피가 섞이진 않았으나 그 공로와 지혜를 인정받아 그 다음 생들에 이어서도 신화 혼혈 학교에 다니고 선생으로 섬기는 일을 반복해왔다.
의술의 신과 큰 접점이 없음에도 그녀가 양호 선생을 맡게 된 것도, 계속해서 반복된 삶에서 축적해온 지식이 어느덧 전문적인 수준에까지 올랐기에 가능했던 것.


3. 관계정리

7학년 학생편집


132(아만다)

귀여운 딸 같은 아이. 물론 모든 인류가 곧 그녀의 아들 딸과 같지만, 그녀는 특히나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순수함이 묻어있어서 더욱 사랑스럽게 생각한다. 사소한 일로도 자주 찾아오는 걸 보며 이 애도 참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했다.


3.2. 8학년 학생들편집


71(레이나)

법의 신의 딸이랬나, 그래서인지 규칙을 잘 준수해 크게 다치는 일이 없고 따라서 양호실에 잘 오지 않는 아이. 그럼에도 오히려 잘 다치지 않고 건강한 게 좋은 거라며 이 학교에서 살아남고 있구나 하고(?) 대견해한다.


86(에스텔)

악마를 막기 위해 태어난 천사 가브리엘의 딸이라고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이쪽도 스스로의 몸을 지킬 줄 알고 있기에 양호실에서 자주 보이는 얼굴은 아니지만,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89(서우레)

몇 번 지나가며 복도에서 본 적이 있다. 항상 마주칠 때마다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꼬박꼬박 해줘서 귀여운 애라고 생각한다. 가끔 자신의 힘에 대해 너무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지만, 자신은 그러한 능력을 가져본 적이 없어 어떻게 도움을 줄수가 없어 슬프다.


92(윤산영)

운명신의 딸이라고 들었다. 수십, 수백의 삶을 반복해온 나조차도 완전히 알지 못하는 게 운명인데, 그런 운명의 중간 과정을 조절하고 고정시킬 수도 있는 능력이라니, 역시 신의 아이는 다르구나 싶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기에, 그녀의 상냥함을 사랑한다. 그 상냥함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그리고 조금이나마 운명이 그녀와 같이 상냥했으면 모두에게 참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했다.

 9학년 학생들편집


116(시노)

어딘가 항상 건강하지 못하고 억지로 웃는 것 같아보이는 학생이다. 그렇기에 정신적인 건강 측면에서 걱정이 되는 아이. 빈곤신...의 딸이라고 했나. 그 혈통이 딸에게 저런 영향을 끼친 건가 싶다. 신의 아이라는 게 마냥 좋은 건 아니구나 싶어졌고, 모든 인류를 자신의 자식처럼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시노를 볼 때마다 항상 슬프고 안타깝다.


120

유쾌한 쌍둥이들로 생각하고 있다. 지켜보다보면 조금은 피곤하지만... 그들도 영웅의 후손이라는 점에서 자신과 비슷한 순수 인간이라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조금은 더 편하게 여기고 있을 지도. 그래도 가끔 너무 무모한 짓을 하거나, 무례한 짓을 하는 것은 말리려고 한다...


128(코토노)

그녀가 어느 편에 서 있든, 그리고 어떤 가면을 쓰고 어떤 인격으로 나타나든지, 결국 리프가 보기엔 그냥 귀여운 학교의 9학년 생 코토노다. 가끔씩 양호실에 찾아올 때에는, 이래저래 곤란한 게 조금 있는 학생이지만 그래도 모든 학생들에게 그러하듯, 코토노 역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담이지만 지나가다가 우연히 거문고 솜씨를 들었는데, 상당히 좋은 음색이라 그녀에게 부탁해볼까 한다고.


131(파브로)

양호실에 자주 찾아오는 학생은 아니지만, 종종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아이. 헤파이토스의 아들이라 들었기에,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저렇게 무기를 맨날 만들다 보면, 그래도 소소하게 다칠 일이 많을 테고, 또 그녀가 보기에도 그의 손에 있는 잔흉터와 굳은살을 안타까워한다. 항상 강하고 굳세게 보이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눈치채고 있으면, 저 상태로 더 두면 마음의 병이 더 악화될 것 같으니 시간을 정해 그에게 찾아가려고 계획 중이다.

10학년 학생들편집


73(캐시)

가끔씩 홀로 주술이나 마법을 시도했다가 다칠 때 치료를 위해 본 적이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마법으로 다친 것 같지 않은 상처들이 보여서, 그리고 헤카테의 딸이자 마녀들 사이에서 자란 아이라는 말을 들었기에 마녀로서의 어떠한 시도?를 했다가 다쳤구나 싶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몸은 좀 조심해주었으면 하고 매일 바란다.


78(헬리아)

오래도록 축적된 지식으로 이제서야 전문직에 가까운 솜씨로 의술을 펼치며 양호 선생이 되었던 자신과는 달리, 의술 신의 딸로서 날때부터 생명을 사랑하고 의술을 행할 수 있는 그녀가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같은 의술계이기 때문에 헬리아가 굳이 다치지 않았을 때에도 종종 둘이 함께 양호실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의학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는 점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많이 배우고 있을 지도.


80(아인)

평소에는 굉장히 건강한 아이인데, 날씨가 조금이라도 꾸리꾸리해지면 금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너무 심하면 양호실 신세를 종종 지긴 한다. 건장한 남자애가 왜 그리 몸이 허약하냐고 장난스레 타박하긴 하지만, 기상신의 아들로서 날씨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 돌봐준다.


85(플로이드)

혈통으로 인해 많이 아파하는 아이, 그러나 그녀의 영역이 닿는 분야가 아니기에 그저 슬프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해 주는 아이. 수백의 삶을 그저 인간으로서 살아왔기에, 악마가 아버지이며 자신도 악마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강제적인 운명에 처해본 적이 없었다. 가끔 성수로 인해 다쳤을 때에나 양호실에 와 그 얼굴을 볼 수 있다.


90(아미르)

예전에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피해를 입어서 화상으로 자주 왔었던 아이. 최근들어 잘 보이지 않아, 그만의 해결법을 찾아냈구나 싶어 기뻐졌다. 물론 아직도 종종 찾아오곤 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능력에 대해 여유로워지고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해 기쁘다.


110(스테이시아)

바다와 저승의 지배신의 딸로서, 어려운 조건을 뚫고 태어난 아이라고 들어 알고 있다. 다쳐도 양호실에 자주 오지 않아, 오히려 걱정을 하고 있다. 축복받아야 할 생명의 탄생을 자기 자신조차 축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며,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멋대로 그녀의 생일을 추측해서 챙겨주는 것은 더욱 무례하고 필요 이상의 접근처럼 느껴 더 멀어질까봐, 그저 지켜만 보고 있다. 매일 뒤에서 몰래, '너는 축복받으며 태어났단다'라고 주문 외우듯이 외운다.


118

이 아이들도 운명의 세 여신의 쌍둥이 자매들이라고 익히 들었다. 다른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특이하다 못해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 뭐 말이 많지만 그녀에게는 하나의 학생들일 뿐이다. 오히려 세 자매가 나름의 선을 잘 지키며 함께 지내는 모습을 사이 좋다고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세 자매 중, 특히나 라드그리드가 양호실에서 가해 학생의 입장으로 종종 오는 건 피곤해할지도.

130

항상 씩씩하고 유쾌한 아이. 양호실에 역시 자주 찾아오는 학생은 아니지만, 종종 양호실에 찾아온 130을 따뜻하고 환하게 맞아준다. 그러면서 r'Amen을 외친다거나, 학교 메뉴를 스파게티로 바꾼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신이 나서 맞장구를 쳐준다. 가끔씩 그가 만들어주는 스파게티를 먹은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건 그녀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라고.


142

아마 현재로서는, 진료를 봐야 하기 때문에 쌍둥이의 성별을 알고 있는 교내 유일한 사람일지도. 쌍둥이인데 물려받은 힘도 다르고.... 게다가 헤라클레스의 아이들이라는 점에서...조금은, 이 쌍둥이들에 대해 짐작하고 있을지도. 저 쌍둥이들도 설마 자신들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걱정되어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 사실에 절망하는 것도, 자신의 치부를 남이 눈치채게 되는 것도 이 쌍둥이들은 바라지 않을 테니까. 그저 두 쌍둥이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손윗형제인 루가 자신의 혈통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그랬듯, 리프 역시 두 쌍둥이를 공평히 사랑할 뿐이었다.


148(유도키아)

아르메나의 남매. 그러나... 느껴지는 기운이 다른 것은, 대체 무엇일까. 배 다른 남매도 아닌데, 어째서 느껴지는 기운이 다른 걸까? 누나 쪽에 무언가가 덮어씌워진걸까? 그렇다면 이 아이는.... 얼마나, 누나의 일로 아파하고 있을까. 안타깝고도 애통한 남매다. 뒤엉켜버린 이 남매들이, 누나로 인해 날로 더더욱 스스로를 무리하게 하는 이 아이가, 너무 불쌍해, 정말 많은 신경을 써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신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거부하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이 아이가 온전히 사랑을 누릴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한다.


295(하워드 피셔)

좋지 못한 탄생과 어린 시절, 광기나 정신적인 부분에 약하다는 점에서 종종 심리상담을 하는 학생이다. 어디까지나 하워드 본인의 의지에 많이 달려있는 부분이라, 한계는 있지만 안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은가. 그녀는 언제나 그의 의지를 존중했고, 그가 이야기를 할 수 있기까지 계속 기다리며 들어주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지면, 기억을 스스로 지운다 했던가. 지금 이 아이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최근 극심해지기 시작한 학생들 간의 대립과, 나아가 졸업생들과, 신들에까지 미칠 전쟁의 파장을. 이미 이 정도만으로도 이리도 힘들어 하는데... 과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로는, 이 아이가 버틸 수 있을까?...이럴 때에는 아무 힘 없는 순수한 인간으로 난 자신이 원망스러워 진다.


11학년 학생들편집


92(슈테흐)

양호실에 직접적으로 오는 아이는 아니지만, 종종 양호실에 온 아이들의 입으로부터 들리는 학생이다. 아이들의 장난 치고는 조금은 심했다고 생각할 법도 한데, 오히려 선생이자 인류의 어머니로서 그 아이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 양호 선생으로서 가끔 가지는 휴식 시간에 돌아다니며 슈테흐를 찾아 다닐지도. 그저 그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을 뿐이다.


109(에메트)

든든한 학교의 부회장. 그와 같이 올곧은 아이가 학생회에 있어 주어서, 이 어지러운 학교 속에서도 힘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다. 다른 아이들의 감정이 보인다는 점에서, 종종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다면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말하지 않으면, 한낱 인간의 눈을 가진 그녀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111(브리타)

딱히 신들에게 불평을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녀의 가정사를 알게 되었을 때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딸을 다른 사람들 손에 맡기고 갈 수 있는지... 잠시 기분이 묘해졌다. 그나저나 라그나로크라니, 신들은 또 다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건가 싶어져 불안해졌다. 항상 매사에 열정적이고 성실한 아이라, 선생으로서 아끼고 있다.


112(샤미타)

혼돈의 여신 칼리의 딸이라... 그래도 그녀 자체는 사랑한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그녀의 어머니의 그녀를 향한 사랑과는 다른 것이다.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양호실에 가해학생으로 올 때가 아주 많으며, 동시에 피해 학생으로 온 적은 거의 없는게... 조금은 존경스러울지도. 항상 무의미해보여도, 피해 학생에 대한 사과를 하도록 부탁 아닌 부탁을 하며, 계속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괜찮아지기를, 조금은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사가르의 왼쪽 눈을 크게 다치게 한 사건 이후로는 조금... 이러한 행동들이 의미가 정말 있을까, 회의감과 슬픔이 들기도.


114(샨)

시빌라의 아이, 그녀의 딸들을 수많은 삶 속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항상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특징인가, 싶으면서도 그래도 역시 예언이나 운명 같은 큰 힘을 짊어진 아이들이니, 어쩔 수 없는 건가 싶다. 양호선생으로서의 평가는, 보고 있노라면 평화로워지고 힐링이 되는 아이. 큰 사건에 휘말리지도 않고, 종종 오늘의 예상 일정을 미리 귀뜸해주는 고마운 아이다. 그리고 그녀가 샨을 보며 기뻐하는 만큼, 샨도 행복하기를 바란다.

115(한명범)

그놈의 '업보'..라는 것 때문에, 자주 다쳐서 오는 아이. 다른 아이들에게 생후에 받을 업보를 알려주며 그 아이들이 잘못된 길로 가길 바라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이 아파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그를 항상 타박한다. 어차피 다시 저승으로 돌아갈 아이라느니, 죽지 않는 몸이라느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명범이도 결국 그녀에게 있어서 한 명의 귀한 학생이기에, 그가 다치지 않길 바란다.


117(사가르)

이집트의 수호신의 아들이라 들었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모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아이라 양호실에 자주 오는 아이는 아니지만, 언젠가 왼쪽 눈을 크게 다치고 왔을 때에는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난다. 샤미타가 한 짓이라는 걸 알고는 굉장히 놀랐으며, 다행히도 시력에는 이상이 없어서 어찌어찌 큰 흉터만 남기고 치료는 완료되었다. 평소 사이가 괜찮아 보였던 두 아이였기에 자세한 이야기를 차마 물을 수 없었지만, 두 아이가 더 이이상 예전과 같이 지낼 수 없음을 직감하고 속으로 슬퍼졌다.


135(파라샤)

원래 피해 학생으로 잘 안 오던 샤미타를, 유일하게 (여전히 쌍방이지만) 피해 학생으로 오게 할 수 있는 학생. 샤미타와 파라샤 사이의 이 자강두천을 응원...하기는 커녕 더 골치아파한다. 양호 선생으로서, 그들이 칼리의 딸이고 시바의 아들이고, 이런 것과는 상관 없이 그저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계속 싸워대니...덕분에 이제 조금씩 스트레스성 위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호실에서도 샤미타를 도발하는 파라샤(?)와 그 도발에 넘어가는 샤미타(..)를 말리느라, 진이 빠진다. 파라샤 학생 개인에 대해서는, 혼자 있을 때는 샤미타와 다르게 나름 얌전한 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37(아르메나)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그런 신의 기운을 가진 아이. 칼리와 같이 봉인된 신이 아닌, 정말로 잊혀진 신의 아이라는 걸 깨닫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으며 지금은 고대의 타이탄들로 그 범주를 좁혔다. 이 학교의 학생들이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건가, 양호 선생으로서 많이 걱정되고 힘에 부치지만 역시 포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양호실에 자주 오지 않는 다른 아이들 중에서도 특히나 정말 안 오는 아이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138(에델 마리아)

양호실에 자주 찾아오는 아이. 유독 이 학교에서 많이 다치는 아이라, 너무 안타깝고 올 때마다 마음 속으로 한숨을 쉰다. 말 수가 적어서, 대화를 자주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살아오면서, 그녀와 같이 애정에 목마른 학생들을 아주 못 본 것도 아니기에 더욱 신경써주려고 노력한다. 사실, 정말 평범한 인간들 중에는 학교의 학생들과 같이 비정상적인 아이들을 외면하고 꺼리는 분위기가 종종 있었으니까. 그녀가 가진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까지 아직 신중을 가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유추하고 있으며 치료도 까다로운 증후군이라 일절 함구하고 있다. 그녀가 다쳐서 양호실에 찾아올 때에는, 아예 자신의 책상과 가장 가까운 침대를 내어주고 쉬라고 권유하며 다른 학생들이 종종 찾아올 때를 제외하고는 그녀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보살펴준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그녀가 졸업해서, 더 이상 자신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될 때. 그 때 이 아이가 어떻게 될 지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 자신에게 기대는 그녀에게 계속 어깨를 내어주는게 최선의 선택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만큼 에델 마리아가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해보려고 한다.


143(에스테반)

...루시퍼의 아이, 그리고 심장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어떠한 악(惡). 그것은 마치... ㅡ선악과...? 이 아이는, 대체 어쩌다가 그러한 것들을 짊어지게 된 걸까. 다른 평범한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학생들과 다르게, 달린 채 태어나버린 날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상처들이 있을까. 그리고 어째서 신은 이 작은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주신 건가. 많은 의문이 있고, 많은 슬픔이 있지만 그의 앞에서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그저 선생으로서 그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할 뿐. 그러나 날이 갈 수록 본인을 스스로 고립하게 하고, 스스로를 포기하게 하는 것 같아... 아, 그래선 안 될텐데... 그러나 막을 힘도, 자신도 없는 내가 이 아이를 억지로 말려도 되는 걸까. 갈등 속에 있다. 차라리 그것이 가시적인 것이었다면, 그리고 그것을 먹지 말라는 신의 명령이라도 있었다면... 이 아이는 좀 더 나아졌을 텐데, 왜 하필이면 보이지도 않을 심장 속에 박혀버린 걸까.


144(모니카)

모건의 딸이라, 뭐어... 그 전설의 시대를 직접 살아본 적이 있던 산증인으로서, 확실히 모건의 입장은 이해가 되기에 모니카 역시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다면 이해하고 있다. 저렇게 폐쇄적인 곳에서 자라난 아이 치고, 그래도 많이 밝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지켜보다 보면, 귀여운 아이이기도... 뭐, 그래도 모건의 자매들이라면 분명 충분한 지혜가 있을 테니, 삶을 통해 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뭐 여러모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아이인데도 또 나를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아무튼 귀엽다.


147(마르커스)

자주 양호실에 찾아오는 학생은 아니지만, 종종 찾아올 때마다 느끼는게,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잘 모르는구나...싶다. 로키의 아이라고 들었는데, 그만한 가벼움이 생각보다 적으니, 그에서 나오는 어떠한 불균형이겠지. 제대로 풀어주지 않는다면... 정말 본인만 안 좋아질텐데. 어떻게 소소하게라도 도울 방법을 찾고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따뜻한 차나 초콜릿을 항상 쥐어줘서 보낸다.



3.6. 12학년 학생들편집


121(세피아)

모두에게 상냥하고 친절했던 그 아이, 에메트 이전에 학생회 부회장으로 정말 잘 일해준 아이로 기억하고 있다. 양호 선생으로서 다른 누구보다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그녀가 사라진 날 심장이 떨어질 듯 놀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냐하면 보통 인간인 그녀가 보기에는, 정말 큰 이상이 없어 보였으니까. 자신의 부족함을 자책하며 자신에게 정말 선생으로서의 자격이 있는 걸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남겨진 사랑스러운 학생들을 외면할 수가 없어, 그저 그대로 머무르길 택해버렸다. 그녀가 살아있길 진심으로 바라는 소수의 인물 중 하나.


126(파신)

세피아의 동급생이자 비슷한 시기 부모님이 실종된 학생이라,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친구와 부모님이 한 번에 사라지는 그런 끔찍한 경험은, 그녀의 많은 생애 중에서도 정말 드물었던 일이었기에. 종종 샤미타에게 상처를 입고 와서 한숨을 쉬며 정성껏 치료를 해주며, 그가 주는 음료수는 항상 감사하게 받아 마시고 있다. 그래도 역시 자신보다 파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더 집중하고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140(세메르케트)

토트의 아들이라 들은, 학생회의 행정부장 아이. 딱히, 큰 접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차갑고 이성적인 성격이라, 너무 심지가 굳센 아이가 아닌가 걱정된다. 저리 되면 결국 부러지는 것도 자신일테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좀더 인간답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141(로이드)

우직하고 굳센 아이.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단순해보여도 그래도 자신만의 선이 존재하는 아이니, 올해의 12학년들 중에는 가장 평범한 아이려나, 생각한다. 군신의 아들이자 선도부장으로서 여기저기 많이 다쳐서 오는 건 슬프지만, 그것이 자신의 일이라니 어쩌겠는가. 그래도 항상 해맑은 모습이, 참 어쩔 수 없는 애구나 싶다. 가끔씩 자신에게 식단 문의를 하며 올 때마다, 새샐러드나 닭가슴살 등의 건강식도 좋지만, 그래도 때로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까 제의한다.


335(바실리사)

*선 관추 후 추가


451(염상)

*선 관추 후 추가


539(치예)

상당히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 많고 넓은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칭찬받을 만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리프가 선생으로서 걱정하는 것은... 지나칠 정도로 넓은 관계에 매달린다는 것. 마치 무언가의 결핍을 채우리가도 하려는 듯이.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예전에나 약초로 평가받던 풀(...)을 모으고 있는 게 눈에 띄어서 현대 의학에서는 더 이상 약초로 인정해주지 않는 거라며 넌지시 말을 건네며 대화를 튼 적이 있다. 조금 충격받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고대 기준의 의학 지식들을 들고와 이것저것 맞추고 지식을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좋아 바쁘다가도 치예가 질문을 하러 와주면 힘이 난다고. 심리적인 상담은 다만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며 타이밍을 재고 있다. 졸업하기 전에라도 잠깐 이야기를 해 보면 좋으련만...


541(이님)

*선 관추 후 추가


교수진편집


146(키로스)

학창 시절부터 정말 양호실을 자주 찾아온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이 학교를 졸업한 모든 아이들을 기억하지만. 뭐 당시에는 샤미타가 없었던 탓에 조금 더 여유로웠던 것도 있으니 기억 못할 리가 없다. 신의 아이답지 않게, 드물게 허약 체질이라 이래저래 자주 찾아와 돌봐주었으니까.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꽤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었고, 무엇보다 역사의 여신의 아이니... 분명,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언젠가 이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보았다. 그리고 그 생각은 적중했으니, 졸업 후 몇년이 지나 유럽 신화 교수로 부임한게 아닌가! 역시 그럴 줄 알았다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후, 교수가 되었는데 또 양호실에 찾아오려나, 즐겁게 기다렸다. 다만 학생 때와는 달리 체질 때문이 아닌 부상 때문에 양호실에 찾아오는 걸 보면, 확실히 어른이 된 이후로 강해졌구나 이녀석! 자랑스럽다!

참고로 그의 짝사랑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뭐 워낙 모든 학생들을 교사로서 사랑하기도 하고, 학생들 중에서도 그녀를 교수로서 좋아한 아이들이 많았으니 그런 걸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고, 게다가 모두가 그냥 아들딸래미 같은걸. 그저 키로스의 반응들이, 예나 지금이나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3.8. 졸업생 및 그 외편집


285(파로)

학창시절의 그에 대해, 조용하고 잘 다치지 않아 양호실에 오는 일이 적었던 건강한 학생으로 기억한다. 가끔 오는 일도 그나마 다른 학생들에게 소위 '팩트 폭력'을 하다가 조금 다투게 되었을 때 정도. 올 때마다 소소하게 선생으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 그에게 '때로는 거짓말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거짓말을 못 하겠으면, 차라리 말을 삼가라' 라는 조언을 해준 적이 있따. 졸업한 지금, 이탈리아의 카페 호라이 피렌체 점에 취직했다는 것을 듣고 한 번 찾아가볼까 매 방학마다 고민하지만... 어느 모 학생 때문에 계속 계획만 할 뿐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288(카스토르)

학창시절의 그에 대해, 대략적으로 유쾌한 학생이었다고 기억한다. 제우스의 아들들은 보통 영웅적인 운명으로 태어난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우직하고 착실한 학생으로 말이다. 아 물론, 이성 학생들과의 관계는 그러하지 못하고 제 아버지를 쏙 빼닮았지만... 졸업한 후의 행보에 대해 어딘가에 취업했었다가 최근에야 그가 파로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음... 그 둘의 조합이라.... 파로가 많이 고생하고 있겠구나.


290(아타나시아)

역시 다치는 일이 적었던 건강한 학생으로 기억한다. 잘 알지는 못해고 착하고 성실한 학생,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갑자기 일반 학교로 옮기게 되었을 때에는 놀랐던 기억이 난다. 신화적 존재로서 능력도 분명하고, 이러한 존재들의 특성 상 일반인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게 어려울 텐데, 걱정이 되었다. 이후의 근황은 카스토르의 근황을 들을 때 함께 들었는데, 그래도 나름 그녀도 그녀 대로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이하 내용은 연성 허용여부 관련 틀의 템플릿입니다. 회색 틀 위의 텍스트는 전부 지워주세요.
이 텍스트는 각 칸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O/X지만 △ 표기도 가능합니다. 비고란에 관련 설명을 해주세요.
연성 허용여부: 연성을 허용하는지,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허용하지 않는다(X)를 택할 경우, 남은 칸도 전부 X로 채워주세요.
커플 연성: 커플링 연성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위 항목 네 개가 존재합니다.
커플 연성 허용여부 칸에 X를 할 경우, 다른 커플연성 관련 항목도 X로 처리합니다.공식 커플 ONLY는 공식 커플이 있을 경우 작성하는 칸으로, 공식 커플이 없을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좋습니다.공식 커플이 있다면 상대 캐릭터의 레스번호도 적습니다. 이성애 연성의 경우 NL, 동성애 연성의 경우 BL/GL을 허용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칸입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연성을 할 때, 특정 소재/키워드가 들어가는 연성의 가능/불가능 여부를 묻는 등의 질문입니다. 본 항목에 O 표기를 한 캐릭터의 경우 (소재/키워드)가 중심이 되는 연성도 가능한가요? 혹은 해당 캐릭터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비고란에 미리 작성하거나, 질문이 들어왔을 경우 답변합니다.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과거 또는 미래를 자유롭게 날조하는 연성의 가/불가 여부입니다.
비고: 위 항목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 혹은 관계캐 작성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금지된 관계 설정 등 본 레스에 적지 못하거나 한 주의사항 등등을 적습니다.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X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수많은 환생을 거듭한 인류의 어머니로, 모든 학생들을 어머니로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