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세계관 이름(ex:논 판타지)
2. 설명 ¶
어느 재벌가 회장의 부인. 어릴때부터 아끼던 다른 그룹의 딸이 아닌 왠 출신성분도 모를 여자에게 빠진 아들땜에 뒷목잡고 있다. 뼛속까지 상류층 사람인 만큼 오만하고 자기확신이 강하다.
3.1. 237 ¶
아들. 어릴때부터 흠없이 기업의 후계자로서 키우기 위해 온갖 교육과 정성을 들였더니만. 뭐 감옥? 게다가 요새 수상쩍어서 기자를 풀어다 조사했더만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를 서민이랑 눈맞았다는걸 알고 제대로 뒤집어졌다. 비서를 시켜 여자와 대면하겠다고 일러두는데 과연..?
차라리 이럴바엔 도로 뱃속에 집어넣고 싶구나. 집안에 냉막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3.2. 380 ¶
교류를 하다 친해진 제과회사 오너부부의 아들. 그의 어머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주 380네를 초대하였고 그가 어릴때 부터 얼굴을 봐왔다. 이제는 거의 또다른 아들 혹은 가까운 친척 조카와 가깝게 보고 있었지만...
그리고 지금은 혼란스럽다. 자신이 아무리 연애에 둔하고 어릴때 정해진 사람과 결혼하여 경험이 없는들 간접적으로 본일들은 많기에 헷깔릴 수가 없다. 그 애는 나를 친구의 어머니가 아닌 다른 의미로 바라보고 있다.
아직 한창 어리고 혈기 넘칠때니 잠시의 감정일것이다 라며 애써 혼란스런 머릿속을 정리하고 있지만 어릴때 부터 보이는 행동을 정리하면 더더욱 이를 부정하는 결론만 나와 380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써 평소와 같이 대하려 하고 있다. 내 아들과 같은 아이니 내쳐서는 안되고 오히려 잘 다독이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은근히 선을 긋고 있지만 오히려 자신이 휘말려 가는것 같아 눈 앞이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