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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242

last modified: 2022-12-18 18:49:19 Contributors




1. Profile


242(키노스)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285111
소속 세계관 별자리 판타지

2. 설명

12궁 중 게자리를 맡게 된 아이. 그 이름은 키노스(Kinos)로, 그 본 이름인 카르키노스(Karkinos)를 줄인 것이다.

그는 상당히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본 이들이 적어서 그렇게 알려져 있을 뿐, 실제로는 그렇게 아주 나쁜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그가 흥미있어 하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만, 역시 그 흥미있어 하는 부분의 범주가 굉장히 좁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는 자신의 고향과, 인간이었던 시절의 모든 일을 기억한다. 나름 큰 도시가 있었던 곳에서 태어난 그는 괴수의 무서움을 잘 알지 못했다. 괴수들을, 태초의 인간들이 아주 막을 방법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조금은 무섭지만,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그래도 이길 수는 있는 괴물. 그것이 어린 시절 그가 가진 괴수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처음 괴수들을 막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제물로 선택되었을 때 그는 왜 자신이 희생해야 하는 지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 반드시 잡을 수 있는 괴수들, 고작 그 시간을 못 기다려서 아이들을 바치는거야? 그것도 12명이나? 신이나 인간들이나, 제정신이야??
나는 대체 왜 죽어야 하는거야?

그의 생각들은 불만이 되어 쌓여갔고, 제물이 되고 하늘로 올려지기 직전까지 그는 화가 나 있었다. 반항 적인 성격, 언제나 화가 나 있고 모든 것에 불만이 있는 그 성격 때문일까? 그가 받은 능력은 모든 것을 단절시키는 힘이다. 공간을 좌표처럼 투영하고 절단면을 생성해 물체를 끊어내거나, 분자 간의 결합을 끊어 파편화시키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했으며, 특히나 원자 단위에서 분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우들이 쓰러뜨린 괴수 시체의 부패를 촉진시켜 빠른 뒷처리를 도왔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오랜 시간 함께 한 친우들에게도 그는 마음을 열지 않았고, 언제나 전투가 끝나면 그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괴수들을 처리하는 데에도 대단한 사명감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저 불가항력적인 존재(신)이 시킨 일, 그리고 선배가 준 능력과 주변의 사명감으로 일하는 자들 때문에 함께하고 있을 뿐. 그의 마음은 풍화되지도 않고 단단해진 돌과 같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너무나도 익숙한 마을에 도착했다. 그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그 마을은, 그가 생전에 살던 고향이었다. 안전지대라 생각했던 그의 마을이 크게 무너진 모습에 그는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사명에 절실함을 느끼며 괴수들을 죽여나갔다. 하지만 그의 능력은 마을을 그가 기억하는 대로 복구할 능력이 없는 힘이었고, 그는 무너져가는 마을의 폐허 위에 허무함을 느끼며 주저앉았다. 몇 안되는 마을의 생존자들이 마을을 복구하러 돌아다니는 그 모습은 그에게 너무나도 의미 없어 보였다.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그에게 다가온 것은 한 생존자 여성이었고, 그녀는 다른 황도 12궁의 아이들과 떨어져 앉아있는 그를 쓸쓸하다 생각했는지 자주 그에게 치료 물자를 제공하며 말을 걸어주었다. 의미 없는 인연이라 생각하며 그는 무시하고 밀어내려 했지만, 그조차 그 악의 없이 순수한 호의를 끝까지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와의 대화는 즐거웠다. 그녀는 그들이 의미 없는 희생이 아니었노라 말해주며 그에게 위안을 주었고, 미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는 어둡게 빛나는 자신과 달리 정말로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았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자신의 별로 삼았고, 거대한 바위도 결국 작은 씨앗에 의해 으스러지듯 그녀는 그의 마음에 씨앗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괴수와의 싸움 도중 인가를 덮친 괴수에 의해 소수의 희생자들 중 일부가 사망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에는 그의 그녀도 있었다. 다른 생존자들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혹여나 그곳에 그녀가 있을까 그는 전전긍긍해하며 전투가 끝나자 마자 피해가 간 마을의 잔해로 달려갔고, 보게 된 것이다.

그는 그녀의 시체를 부여잡고 이슈타르에게 간청했다, 그녀에게 삶을 되돌려주라고. 하지만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 아니었던 이슈타르와 몇 차례 실랑이를 하다 결국 그의 고집에 이슈타르가 먼저 포기했는지 후생을 그녀에게 주겠다는 그 약속을 기어코 받아냈으며, 그렇게 그는 다시 그녀가 다시 생명을 얻어 태어나길 기다리며 그 어느 때보다 괴수토벌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빠르게 끝을 냈다.
오닉스가 세운 제국에 그는 함께하지 않았고, 다른 대부분의 아이들과 같이 그저 떠돌아다니는 삶을 선택해서 그는 계속해서 그녀의 후생을, 또 그 후생의 후생의 곁을 찾아다녔고 그 삶이 다시 끝날 때까지 곁에 머물렀다. 때론 그에게 그 삶이 지치지 않느냐고 묻는다. 사랑하는 여자를 계속 만나고 다시 떠나보내는 게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그들에게 대답한다, 끊는 것밖에 못하는 자신에게 연결된 단 하나의 빛이라고.
그렇게 그는, 자신의 유일한 빛에 그저 매달려 사는 별자리가 되어 계속해서 그녀의 흔적과 영혼을 찾아 떠돌아다니고 있다.

3. 관계정리

206(사수자리)편집

이해할 수가 없네.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인 존재들을 그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는 거야?

범인류적인 사랑을 품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그녀를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그에게 있어서 인류들은 모두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그들 중 일부의 아이들을 바친 겁쟁이들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지금도, 그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특정 누군가를 향한 사랑과 전체를 향한 사랑을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그는 영원히 케이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나름 합이 잘 맞는 동료였다. 아니 정확히는, 합을 서로 맞춰야 하는 존재였다.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케이론에게 맞춰 괴수를 정확하게, 때에 맞춰 조각내야 했기 때문에. 물론 조금 안 맞는다고 아주 잘못되진 않지만, 아무래도 깔끔한 전투를 위해서라면 합을 맞추는 편이 더 좋았다.


3.2. 207(뱀주인자리)편집

이 힘으로 정말 '뭐든지' 끊을 수 있어? 인간 관계도 끊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그럼 귀찮게 하는 것들이 없겠지.

딱히, 선배로서 존중 같은 건 없다. 그냥 그녀의 사정을 대충 듣고는 '저쪽도 신이 귀찮았든 어쨌든 의도치 않게 선택된 건가...'하며 모종의 동질감과 측은함을 가지고 있을 지도. 그래서 의외로, 혼자 남겨질 그녀에게는 조금 미안함을 느꼈다. 우리는 결국 신에게 좌지우지 되는 존재라는 사실에 비탄함을 느끼며, 그녀를 돌아섰다.


참고로 개인적인 기호이지만, 그는 파충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녀의 뱀 라스 알하게와 좋은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그 비늘 같은 피부가 무섭고 징그럽다고.


3.3. 208(천칭자리)편집

괴수들 하나도 제대로 못 처리하는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법 같은 거름망이 있다 해서 그걸 지킬거라 생각했냐?

인류는 결국 죄를 짓는 존재다. 그것은 우리들이 지켜보고 있는 한 영원히,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를 조금은 걱정했지만, 딱히 인간들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어차피 저들 좋을 대로 신에게 우리를 바치고, 우리가 없는 100년 간 온갖 신에 대한 욕은 다 하고 살았겠지.


개인적으로는, 그가 선택되지도 않았는데 그저 떠넘겨져서 하늘에 올라오게 된 것은 자기 동네보다 더 한 동네 사람들이라고 속으로 욕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는 그렇게까지 틱틱거리진 않는다. 오히려 조금은 안쓰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동료.

3.4. 209(물고기자리)편집

부럽구만. 이 현실이라는 지독한 악몽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게.

필멸자들의 지옥을 떠난, 부럽고도 부러운 동료.

세상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잔인했지. 세상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신의 제물로 바쳐져야 했고, 100년 간 세상과 단절되었다가 이젠 다시 세상으로 돌아와 영원히 그들을 신에게 떠밀은 인류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그 사실은 그에게 너무나도 잔인했다. 그렇기에, 환상 속에 비록 짓눌러 죽을 지라도 그 속에서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는 그가 부럽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그를 붙잡고 있는 그녀만 아니었더라면, 그는 이미 엔키의 곁에 가고자 했을 것이다.


3.5. 210(염소자리)편집

...어떻게 그렇게 웃고 다닐 수가 있지? 나는, 그녀가 아니었다면 정말 웃는 법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괴로운데.

비슷하게 절단과 베기를 사용하는 동료. 능력이 비슷하게 겹치기 때문인지, 그는 사실 뒤처리만 본인이 다 하고 정말 '절단'이 필요한 부분들 대부분은 아마 그에게 떠넘겼을 지도 모른다. 물론 아주 싸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가 웃고 다니는 그 모습도 너무나 얄미웠는걸.


나는 웃는 방법을 아주 까먹을 뻔했어. 왜냐하면 웃을 일이 없으니까. 그것이 설령 거짓된 가면이라 할지라도, 내겐 그 가면 조차 없다. 그렇기에 다비흐, 너에게만큼은 절대로 마음을 열 수 없다. 열고 싶지 않다.


내가 너무 비참해지기 때문에.


3.6. 211(전갈자리)편집

바꿀 수 없는 게 운명이라면, 대체 우리는 왜 태어나야 했던 거야? 평생 고통 받기 위해 태어난거야, 우리는?

그 자체를 미워하진 않는다. 그저 그가 보는 모든 운명을 원망할 뿐. 또한,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한다. 그가 모든 운명들 중에서 절망적이고 어두운 미래만 보는 게 아니라, 앞으로 모두에게 놓은 모든 운명이 그저 절망적이고 어두울 뿐이라고. 그래서, 그 자체는 절대 원망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영원히 고통 속에서 살겠지. 누군가를 잃고, 다시 사랑하고, 인류의 죄악을 끝까지 곁에서 지켜보면서 영원히.

3.7. 212(쌍둥이자리)편집

재수 없는 녀석. 혼자 실실 웃고 다니고, 여기저기 치대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야.

영 피곤한 성격이라 이래저래 피해다닌다. 정말 싫어한다.

툭하면 다가와 이래저래 놀리지 않나, 도망치려 해도 분신으로 따라잡지 않나... 아무튼 귀찮은 녀석. 굉장한 악우의 관계다.


정말 인간들끼리 괴수를 물리칠 수 있고 없고는, 사실 이렇게 되어버린(선택받고 영생을 얻게 된) 지금은 더 이상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는 걸 안다. 그저 네르갈 녀석이 짜증날 뿐이다.

때문에 그가 세상을 갑자기 등지고 저버렸다는 것은, 상당히 의외라고 생각했다. 저렇게 인싸 기질이 다분한 녀석이, 갑자기 자발적 아싸가 되었다고? 믿을 수 없어 라는 느낌.

뭐, 아무튼 이제는 그를 귀찮게 할 존재가 없으니 속 시원하긴 하다.



3.8. 214(처녀자리)편집

그녀를 살려줘. 아니, 당장 살려내지 못한대도 상관 없어. 그 영혼만큼은 계속해서 태어날 수 있게 해 줘. 너는 할 수 있잖아.

그는 위아래가 없다. 연장자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그 제멋대로인 성격은 정말 대하기 어려웠을 지도. 물론, 귀찮게 자신에게 먼저 달라붙지도 않는다면 먼저 다가가지도 않겠지만.

이슈타르가 양면성 중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룬다면, 그는 실질적인 또 다른 죽음으로도 알려져 있을 지도 모르겠다. 괴수 사체를 빠른 시간 내에 부패시켜 없애버리는 능력을 몇 번 보여주었기 때문에, 인류에게는 죽음과 삶의 덧없음, 나아가 무기력함까지 상징할 수 있는 존재일지도?


아무튼 그렇게 사이는 좋지 않지만, 두 사람이 급격하게 가까워졌던 때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사망 직후였다. 누군가의 상실을 통해 가까워진 사이라니,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는 그녀를 되살려달라고 이슈타르에게 애원했고 결국 어찌어찌 후생이라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다. 이후로는 그녀에게 감사하며, 조금은... 그녀의 노...아니 좋은 동료...로 지낼 수 있었다.


3.9. 215(황소자리)편집

세상을 바꾸고 다니는 녀석. 뭐, 그라면 그럴만 하긴 했어.

지난 100년 간 함께 하긴 했지만, 그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그렇게 친하진 않았다. 하물며 전투를 아주 함께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또 어떻겠는가. 전투가 끝난 후, 그녀의 후생을 찾아다니며 종종 마주쳤을 지는 모르겠다. 그는 그럴 때마다 그에게 그녀의 영혼을 찾았지만,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소득은 아직 없다. 그래도, 그의 지혜에까지 매달릴 정도로 키노스는 꽤나 갈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10. 218(사자자리)편집

너와 나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인간 시절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엄청난 향수를 가지고 있다는 거야. 인간들은 영생을 바라지만, 우리들은 스스로 영원하지 않길 바라지.

서로 의외로, 공통점이 많은 사이일지도. 레메게톤이 인간적으로 남길 바라듯이, 그 역시 인간 시절의 기억에 얽매여 있다. 또한 키노스는 그녀와 함께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인간적으로 남길 바라기도 한다. 때문에 나중에 언젠가 그가 그녀의 영혼을 찾게 된다면, 그 다음으로는 반드시 레메게톤을 찾을 것이다. 비록 그의 영혼은 영원히 살겠지만, 잠깐이나마 그녀와 함께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서.


3.11. 219(물병자리)편집

마냥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애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야.

딱히, 위아래를 따지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녀만큼은 어린애처럼 대했다. 비단 외관 때문이 아니더라도, 좀 얘기해 보고 '그럼 넌 신전 안에서만 평생 산 거네?'라고 받아들이고 '세상 경험 덜 해 본 어린애'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역시 만만치 않게 마을 안에서만 자라 세상을 잘 모르지만.


세상을 직접 느끼고 싶다며 나가는 그녀를, 그는 못마땅해했다. 저런 이기적인 세상 따위 뭣하러 돌아다닌다고... 라는 느낌. 그러나 그 역시도 찾아야 할 영혼이 있었기에, 한동안 그녀와 함께 다니며 세상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역시 혼자 다니는 것이 편하겠다고 판단한 그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홀로 그녀의 영혼을 찾아서 떠났다.

딱히, 성의 있게 읊조린 말은 아니었지만 대충 행운을 비는 말을 던지고, 그는 그렇게 사다크비아와 헤어졌다.


3.12. 220(양자리)편집

이 세상에서 굳이 왕 노릇 하고 싶을까...? 난 모르겠네, 그 왕좌의 가치를.

딱히, 동료들을 그렇게 존중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는 리더이고 첫 번째 별자리라는 점에서 그나마 좀 그의 말은 따랐을지도. 애초에 따르지 않아서 좋을 것도 없고 말이다. 그만큼 그가 가진 리더쉽을 높이 평가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가 왕이 되는 걸 딱히 바란 적은 없지만. 애초에 영생을 사니 세상에 신과 같을 우리들이 왕이라는 직책까지 맡아도 되나, 라는 생각도 있긴 했고. 그래도 그가 왕이 되고자 했을 때에는 말리진 않았다. 뭐 적당히 다스리다 알아서 인간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게(?) 두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그의 제국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 점을 좀 의아하게 여겼다. 첫째로 든 의문은 그가 왜 굳이 그렇게까지 왕좌를 쥐고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이며, 두 번째로 든 의문은 그라는 뛰어난 리더도 결국 인간들에게 영원히 환영받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었다. 뭐 그래도, 나라가 망해도 너는 영생하니 죽지 않고 살아있겠지 라는 생각이 있다.


그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든 관심은 없다.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말은 들은 거 같긴 한데, 어디랬지... 천공섬이랬나? 뭐 아무렴 어떤가. 자신의 연애사만 방해하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이하 내용은 연성 허용여부 관련 틀의 템플릿입니다. 회색 틀 위의 텍스트는 전부 지워주세요.
이 텍스트는 각 칸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O/X지만 △ 표기도 가능합니다. 비고란에 관련 설명을 해주세요.
연성 허용여부: 연성을 허용하는지,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허용하지 않는다(X)를 택할 경우, 남은 칸도 전부 X로 채워주세요.
커플 연성: 커플링 연성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위 항목 네 개가 존재합니다.
커플 연성 허용여부 칸에 X를 할 경우, 다른 커플연성 관련 항목도 X로 처리합니다.공식 커플 ONLY는 공식 커플이 있을 경우 작성하는 칸으로, 공식 커플이 없을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좋습니다.공식 커플이 있다면 상대 캐릭터의 레스번호도 적습니다. 이성애 연성의 경우 NL, 동성애 연성의 경우 BL/GL을 허용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칸입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연성을 할 때, 특정 소재/키워드가 들어가는 연성의 가능/불가능 여부를 묻는 등의 질문입니다. 본 항목에 O 표기를 한 캐릭터의 경우 (소재/키워드)가 중심이 되는 연성도 가능한가요? 혹은 해당 캐릭터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비고란에 미리 작성하거나, 질문이 들어왔을 경우 답변합니다.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과거 또는 미래를 자유롭게 날조하는 연성의 가/불가 여부입니다.
비고: 위 항목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 혹은 관계캐 작성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금지된 관계 설정 등 본 레스에 적지 못하거나 한 주의사항 등등을 적습니다.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X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환생한 연인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