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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256

last modified: 2022-12-19 13:02:44 Contributors




1. Profile


256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458801
소속 세계관 천마대전

2. 설명

린과 계약 중에 있는 우울의 가문의 마지막 후예.
마계의 여덟번째 가문이자 현재는 사멸 직전의 상황에 놓인 우울의 가문은, 과거에는 정말 강력함을 자랑한 가문이었다. 인간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우울함에 빠진 인간들은 스스로 좌절해 무너져내렸다. 인간들이 죄를 짓게 만드는 모든 원동력도, 좌절감과 우울에 빠지게 되면 그 힘을 잃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들에게 우울함을 주는 그들 가문은 정말로 강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웃기지도 않는 일이 발생해버렸다. 우울함을 지배해야 할 그들 가문이, 어느 순간부터 그 우울함이라는 감정에 먹혀버린 것이다. 그들은 빠르게 모든 삶의 의욕을 잃어갔고, 그렇게 하나 둘 씩 자멸해갔다. 남게 된 마지막 남은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우울의 가문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가문의 막내이자 삼남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우울함을 퍼뜨리는 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다른 가문들처럼 그나마 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만한 감정이라면 모를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따로 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는, 우울에 먹혀 스스로를 죽이게 된 가문의 사람들을 보며 생각했다.

「그러게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이것은 우리에게 예고된 불행인 것을...」

그는 그 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고, 그러나 그 입은 슬플만큼 미소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그 길로 바로 마계를 떠났고, 인간 세계에 왔다. 약하고 어린 악마, 인세로 넘어오며 더 약해진 상태였기에 정체를 들킨다면 천사를 섬기는 인간들에게 난도질 당할 것까지 각오하였다. 오히려 그렇게 되기를 빌었다.
가족을 집어삼킨 우울로부터 그는 자유롭지 못했으며, 이런 불길한 가문이 계속 존재하느니 차라리 나로 말미암아 멸문하는 게 옳다고 그렇게 여겼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만날 때까지 숲을 헤매었지만 만나지 못했고, 그 숲이 마녀의 숲이라는 소문이 돌아 인간의 발길이 끊어진 숲이라는 것을 알게된 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였다. 탈진한 그를 한 마녀 가문이 보살펴주었으며, 다행히도 그들은 그를 바깥의 인간들에게 넘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그의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었다.
나 같은 불길한 것이 살아도 될까? 라고, 그는 그들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들은 대답했다. 우울함을 이겨낸 너의 존재 자체에 의미가 있고, 그렇기에 너는 불길하지 않다고. 너무나도 따뜻한 말에, 그는 그 때 가문의 사람들을 보며 못다한 울음을 모두 토해냈다.

그는 그 마녀 가문과 꽤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어린 악마가, 장성한 악마가 될 때까지, 그리고 가문의 대가 흐르고 흘러 린이 태어날 때까지, 악마의 수명은 길었다. 그러나 그 긴 수명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걸까, 그들이 사는 숲에는 한 가지 더 불길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마녀들이 사는 숲에도 모자라, 늙지 않는 괴물이 나타났다고. 결국 인간들은 그들이 사는 숲을 토벌하였다. 그 모든 것은, 그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그들 마녀 가문과 함께하며 조금씩 가족에 대한 안정을 되찾아간 그에게 남아있는 한 가지 응어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가족들의 시체와 저택을 수습할 새도 없이, 본인이 도망쳐와버렸다는 그 사실. 그것이 계속 걸렸기에, 마계와 인세의 시간의 흐름이 달라 지금까지 애써 외면해 왔던 일이지만 이젠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강하게 들어버렸다. 그렇기에 그는 그들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마계로 다시 돌아가 가족들의 묘를 안장하고 폐가가 된 저택을 부숴 자연으로 돌려보낸 뒤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인간 세계에 돌아온 그의 눈에 펼쳐진 것은, 역시 자신의 저택과 같이 난도질 당한 마녀 가문의 저택이었다. 천사들을 섬기는 인간들이 마침내 그들 마녀 가문을 토벌했었다는 것을, 그렇게 그들 가문과 그의 가족들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저택의 주변과 저택 내부의 비밀 장소들을 수색했고, 그렇게 간신히 찾아낸 것은 그가 아주 어린 시절에 마지막으로 보았던 마녀 가문의 딸인 린이었다.


그는 린만이라도 살아남은 것에 안도했지만 린은 이미 가족을 잃은 좌절감에 빠져 있었고, 또한 장시간 지하실에서 생존한 탓에 몸이 너무나도 약해져 있었다. 그는 린조차 잃을 수 없었고, 그렇기에 그녀의 선대 가문이 그러했듯, 그가 이번엔 린의 가족이 되어주기를 결심하였다. 그렇게.... 같은 것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 두 가지를 계약했다.

첫째는 그녀의 가족이 되어주는 것. 하지만 그녀가 보다 확실한 관계를 원했기에 그녀와 미래를 약속하였다. ...마침 마음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 무리 있는 부탁은 아니었다.
둘째는 그녀의 모든 우울함을 자신이 받아주는 것. 원래 우울의 가문은 그 감정 자체를 다루는 가문이었으니, 이 역시 그에게는 불가능하거나 부담이 가는 부탁이 아니었다.

그렇게 그 둘은 서로 계약하였다. 또한 부수적인 것으로 그녀에게 우울의 마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지만.
뭐, 아무튼 이제 단 둘이서만 평화롭게 살 수 있나 했더니... 미친 마계와 천계가 전쟁을 일으켰다. 천사의 계약자가 타락했다나, 뭐라나.
한 때 마계에 몸 담았던 그로서, 마왕의 호출을 아주 무시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신분을 숨기고 참전 중이지만 약혼자인 린까지 함께 오게 되어서 여러모로 불만이 많다.


3. 관계정리

3.1. 158(린)편집

내가 조금 더 일찍 왔었어야 했는데... 미안해, 너로 하여금 끔찍한 일을 당하게 해서.

약혼자이자, 계약자이자,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가족.


그는 그녀를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왔다. 마녀 가문과 함께 하는 악마로서, 그녀의 선조부터 함께 해온 가족으로서, 그리고 그녀의 손윗형제와 같은 위치에서.
아기 때부터 봐오던 아이와 사랑에 빠지다니, 나도 참 제정신 아닌 도둑놈이지. 숲 속 호수에서 함께 장난치던 때가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너는 어느새 여인이 되어 내 앞에 서 있구나. 그러나 너희 가문의 멸망을 불러오고 막지 못한 내가, 내 곁에 감히 서 있어도 될지 아직도 난 의구심이 많아. 나를 원망하지 않는거니?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많고,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다. 해주고 싶은 일들도,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참 많았는데, 적어도 이 전장은 아니었다. 나 혼자서 왔어도 되었는데, 너는 굳이 나를 따라왔지. 내가 네게 남은 마지막 가족이기 때문에, 그 끊을 수도 끊고 싶지도 않은 인연 때문에 네게 험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게 되었어. 차라리 우리 둘이 그냥 도망쳐 버리면 어떨까 하고, 매일 생각해.

너를 분명 사랑하지만, 이런 내가 계속 너의 곁에 있어도 될까?

현 약혼자로서 그녀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 느낀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이 잔혹한 전쟁에서 린이라도 무사할 수 있게 그녀를 지키는 것이다.


3.2. 152편집


탐욕의 가문의 장자라고 했나... 아마도 오래 전, 마계의 귀족 가문들 간의 사교에서 본 적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애초에 우울의 가문은 모두와 잘 어울리지 않았으니까.

화려한 걸 좋아하는 녀석이니, 전쟁에도 분명 순수한 목적으로 참여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자신의 정체를 들켜봤자 귀찮기만 하니, 그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있다.

3.3. 천사 진영편집


153(소작인)

저주가 잉태한 천사들이라, 내가 없는 동안 이 마계와 천계 사이의 전쟁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들을 볼 때마다 혼란스럽기만 하다. 인간 세계에 오래 지낸 만큼 그에게 악마의 본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나 보다. 설마 악마가 천사들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될 줄은.

물론 그들을 어떻게 보는 가와 별개로 위험성이 높은 천사들인 걸 알기에 최대한 린과 함께하는 전쟁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빈다.


155

접점 없음. 가끔씩 천사 군대에서 울려퍼지는 나팔 소리가 거슬리긴 하다.


157

적대 하는 세력의 귀족 가문으로서 존재는 알고 있겠지만, 그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는 타락한 인간이 그녀의 계약자인 것은 알지 못한다. 다만 어지간히도 높은 급의 천사의 계약자가 타락했겠구나, 정도의 인식.


195(코드 루멘), 196

천사놈들, 제정신인가. 이래서는 너희와 우리가 다를 바가 없군. 그는 그들에 대한 소식을 접했을 때, 자조하듯이 웃었다. 또한 그 코드 루멘이 되어버린 천사에 대해서도, 제정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153과 같은 이유로 전장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빈다.


247(천왕)

어리지만 명석한 군주라고 들어 알고 있다. 적장이지만, 분명 존경할 만한 군주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와 별개로 자신의 존재가 마계나 천계에 들켜서 좋을 것 없기에, 린과 함께 우울의 마법의 사용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이하 내용은 연성 허용여부 관련 틀의 템플릿입니다. 회색 틀 위의 텍스트는 전부 지워주세요.
이 텍스트는 각 칸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O/X지만 △ 표기도 가능합니다. 비고란에 관련 설명을 해주세요.
연성 허용여부: 연성을 허용하는지,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허용하지 않는다(X)를 택할 경우, 남은 칸도 전부 X로 채워주세요.
커플 연성: 커플링 연성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위 항목 네 개가 존재합니다.
커플 연성 허용여부 칸에 X를 할 경우, 다른 커플연성 관련 항목도 X로 처리합니다.공식 커플 ONLY는 공식 커플이 있을 경우 작성하는 칸으로, 공식 커플이 없을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좋습니다.공식 커플이 있다면 상대 캐릭터의 레스번호도 적습니다. 이성애 연성의 경우 NL, 동성애 연성의 경우 BL/GL을 허용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칸입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연성을 할 때, 특정 소재/키워드가 들어가는 연성의 가능/불가능 여부를 묻는 등의 질문입니다. 본 항목에 O 표기를 한 캐릭터의 경우 (소재/키워드)가 중심이 되는 연성도 가능한가요? 혹은 해당 캐릭터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비고란에 미리 작성하거나, 질문이 들어왔을 경우 답변합니다.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과거 또는 미래를 자유롭게 날조하는 연성의 가/불가 여부입니다.
비고: 위 항목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 혹은 관계캐 작성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금지된 관계 설정 등 본 레스에 적지 못하거나 한 주의사항 등등을 적습니다.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X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혼약자(158, 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