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예시: 논판타지
2. 설명 ¶
50년 역사의 화영여고의 오컬트부장. 3-B,이름은 최연수, 키는 168. 멀쩡한 부실들 두고 20년 전 개축이 마지막이고 에어컨도 안 돌아가는 구교사 교실을 부실로 지정한 괴짜. 서글서글하고 어른스러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남들과 생각의 핀트가 어긋나 있고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자주 벌인다. 눈앞에 불똥이 떨어져도 이상하리만치 태연한데 정작 정신 차려보면 일은 전부 해결되어 있다. 때문에 정말 사령술로 귀신이라도 부리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성적은 그냥저냥에 부드러운 인상의 미인이고 특별히 성격에 모나거나 까칠한 부분도 없지만 기행과 아무말 대잔치처럼 들리는 말솜씨, 비상식적 기행 덕에 친구는 오컬트부 부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그녀를 찾고 싶으면 구교사 건물을 뒤지면 된다. 멀쩡히 새로 개축된 건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그녀의 기행 중 하나. 의외로 교사진들과의 사이는 좋다. 오컬트부장답게 이런저런 오컬트 상식들을 꿰뚫고 있지만 실제로 영적 능력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3.1. 36(유지현) ¶
몇 안되는 소중한 오컬트부원이자 친구. 절대 놓쳐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입부 신청서를 낸 순간부터 매달리고 있다. 매일 먹을 걸 들고다니는데 꼭 볼에 견과류 채우고 다니는 다람쥐를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나름의 아무말 대잔치로 나름 최선을 다해 호의를 표현하고 있지만 이게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람쥐를 닮은것도 종종 얼굴이 익는 것도 구교사 여기저기 쫑쫑 돌아다니는 것도 파들거리는것도 아무튼 귀여워 보이는 증상에 빠졌는데 구체적으로는 본인도 아직 자각을 못 했다.
3.3. 41(류혜민) ¶
편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상대. 그녀가 말 상대가 되면 평소보다 좀 더 뇌에 힘을 풀고 얘기해도 무리없이 이야기가 된다. 항상 뭔가 많이 하고 있고 39를 위시한 다른 친구들을 끌고다니던데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