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R,AIRSS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386

last modified: 2021-12-18 01:12:35 Contributors




1. Profile


386(6월의 탄생석 - 진주의 마법소녀)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IWn8WunOOq
소속 세계관 탄생마소

2. 설명

6월의 탄생석 진주의 마법소녀.
그림으로 그린 듯한 부잣집 아가씨로 온유하고 상냥하다. 몸짓 하나하나가 우아하다. 긴 머리카락에서는 항상 플로럴한 향기가 풍긴다. 하지만 성격 하나는 똑부러져 해야할 말은 반드시 하고 실적은 확실하게 챙긴다. 모든 이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다급한 상황에서는 반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전교권에서 3등 이내를 놓친 적이 없으며 역사와 예절에 박식하다.
14세부터 마법소녀가 되어 현재 18세다. 원래부터 흑발이었기에 정령의 선택을 받고서 머리색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머리카락의 안쪽이 희게 변했고 눈동자도 투명해졌다고 한다. 평범하고 고풍스럽게 생긴 진주 장식이 붙은 머리띠에 정령이 깃들었으며 전투 시에는 소녀에게 맞는 크기의 활로 변한다. 활시위를 당기면 빛이 모여들어 화살의 형태를 하고 위력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전장에서 활약하면 눈이 부시다!

3. 관계정리

3.1. (캐릭터 1)


3.1. 375 (토파즈의 마법소녀)
치유와 정화라는 능력으로 인해 살아난 적이 많아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75에게 의지하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여 그녀가 없는 상황에도 미약하게나마 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스위츠를 가져오면 맨 먼저 나누어주는 상대이며, 전대에 대해서는 캐묻지 않지만 " 비밀이 너무나 무거워지면 언제든 의지해 주세요! " 라며 말 해놓는 정도.



3.2. 378 (금잔화의 마법소년)
원거리형 전투방식이기 때문에 전방에서 싸우는 어린 소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실적으로 경쟁하려 했지만 경쟁심을 전혀 보이지 않는 378의 대응에 마음을 열어주었다. 공부에 관해 물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알려준다. 너무 최선을 다해 알려주기 때문에 상급학년에 비울 것까지 몽땅 알려 줘 버린다고 한다.



3.3. 379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
성향이 비슷한 동갑내기어서 친밀감은 가지고 있지만 둘이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화가 끊긴다. 전부터 그래왔던 것은 아니고 주로 소설을 화제로 올리며 다정하게 대화하는 편이었다. 어느 날 376과 판단 차이가 있었는데 그때 379가 376의 편에 서면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쪽은 자기 의견에 손 들어주기를 기대했다가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



3.4. 376 (물망초의 마법소년)
마법소년/소녀가 된 시기가 비슷해 초창기에 능력의 적정선을 찾도록 잔소리를 많이 했다. 동갑내기 멤버로서 걱정하는 마음은 있지만 이쪽도 분명한 의견이 있으면 밀고 나가야만 하는 성격이라 전투 상황에 대처하면서 대치한 적이 있다. 전투하며 그룹으로 나뉘어야 할 때에는 가급적 376과 분산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376을 싫어한다기보단 그녀의 성격상 충돌을 빚기 싫어한다는 해석이 맞을 것이다.



3.5. 382 (논냉이꽃의 마법소년)
처음에는 무모한 전투방식에 놀란 듯 하다. 382의 첫 전투를 목격하고 모든 것이 끝난 뒤에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자기가 그렇게 자라왔듯이, 사람은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고 조심조심 보호받으며 자라야 한다는 가치관이었는데 거기에 382의 몸을 혹사하는 방식이 자못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다. 초반에는 382가 이성을 놓지 않도록 자신이 나서서 고생하는 방식을 택하려 했으나 382의 능력으로 인해 크게 다칠 뻔한 적이 있은 뒤로 더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법소년을 그만두라고 할 수 없기에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다.



3.6. 385 (용담화의 마법소년)
비슷한 나잇대의 오빠가 있기에 예전부터 의지했다. 함께 마법소년/소녀로 지내 온 시간이 길기 때문에 합동 전투 이후 385의 근육통에 대비한 파스를 챙겨서 다닌다. 385가 공부를 놓을 즈음에 잔소리를 많이 했다. 지금은 포기했는지 관여하지 않지만 대신에 앞으로의 장래는 분명히 생각해 놓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은퇴하면 아쉬울 것 같다며 이미 은퇴 후에 놀러오라고 집으로 초대해놓은 상태.



3.7. 388 (전대 ▓의 마법소녀?)
사랑받으며 자라 아껴주는 손길과 눈빛에 관해서는 잘 알고 있다. 388에게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있다. 카페에서는 거의 받아먹지만 늘 신세지고 있으니까 가끔은 사주게 해 달라며 몰래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해 버리기도 한다. 과거에 388 자신도 마법소녀였으면서 현 마소들의 팬을 자칭해서 조금 유별나게 보고 있다. 어떤 마법소녀인지 물어봤더니 체리 핑크 루비의 비탄생석 마법소녀였다는 대답을 받아 완전히 믿고 방심하고 있다. 388이 전투 상황에 가까이 안 와야 좋다고 판단해서 너무 가까이 출몰하면 가끔은 일부러 더 빛을 뿜어 멀리 쫓으려고 유도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388이 보고 있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정작 388이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다.



3.8. 389 (수정의 마법소녀?)
약 3년 전에 방어 계열의 서포트를 해주던 수정의 마법소녀는 든든하고 갸륵한 동생이었다. 당시에 그녀 또한 경력이 길지 않았지만 잘 챙겨주려고 했던 모양이다. 1년 전부터 389가 모습을 감추었다. 처음에는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곧 복귀할 것이라고 믿었다. 보이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389의 행방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은 더해갔다. 지금은 다른 마소들에게 그녀의 행방을 물어보며 정기적으로 수소문하고 있지만 성과는 없는 것 같다. 진상을 알게 된다면 충격에 빠지지 않을까.



3.9. 391 (전대 백일홍의 마법소년)
국제협력관리부의 설립 취지에 공감해서 꼭 필요한 인도적인 일이라고 보고 있기에, 자연히 391에 대해서도 멋진 일을 하시는 선배님이라는 인식이다.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존대를 해 주는 태도에는 젠틀하다는 인상을 받은 것 같다. 가끔 간식을 받을 때면 아이로 보이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잘 배운 소녀답게 예의바르게 받아 먹는다. 들어오는 민원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양해와, 대신 처리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정중하게 표현하고 있다. 위원회 지부에 방문하면 꼭 인사를 드리러 가는 선배들 가운데 하나. 흑역사를 가끔 듣게 되지만 거짓된 소문이라 생각해 무시하고 있다.



3.10. 392 (국화의 마법소년)
처음 마법소녀가 되고 평소에는 비전투원에 가까운 392의 포지션에 저 사람은 여기에 왜 있는지 순수하게 몰랐다. 그래서 직접 물어봤다(!) 나중에 선배라는 걸 알고 메차쿠차 사과했다고 한다. 합동 전투를 할 때에는 392가 전투하지 않아도 되도록 열심히 나서지만 자기가 힘껏 도우면 도울수록 전장에서 392의 존재감이 잉여로워지기 때문에 약간 모순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도 열세에 몰리게 되면 지쳐 있다가도 392의 투입에 금세 사기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은퇴 후를 아쉬워하면서도 마소 일과 엮이기 싫어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 385와 달리 쭉 알고 지내자는 말은 하지 못하는 듯하다.



3.11. 393 (전대 에피도트의 마법소녀)
어린 나이에 높은 직위에 올라간 능력있는 사람이다. 예의를 갖추는 만큼 자기도 예의를 갖춰서 대한다. 예의와 예의가 만나는 관계가 그렇듯이 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지내는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딱딱한 사람들은 수두룩하게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워하지는 않는 상대다. 393은 규칙을 앞세우고 386도 가끔 고집을 피울 때가 있지만 원래 무규율한 성격은 아니어서 큰 충돌은 없다. 전대 에피도트에 대해서는 죽었다고만 알고 있다. 전대 리더의 결정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과연 최선이었을까? 그녀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어렵고 아픈 상상이다.



3.12. 394 (프시케의 딸들 당주 후계자)
성인이 되어 은퇴하고 다양한 길로 나아가는 선배들을 보면서 일생을 바쳐 힘을 다룬다는 것에 이점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녀들은 프로다. 함께 전투한 적은 아주 많지 않아도 394의 공명정대함을 높게 치고 있다. 전장에서 들려오는 394의 텔레파시는 마소들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호한 목소리로 다정하게 일깨워준다. 만난 경험에 비하면 394을 꽤 믿고 있기 때문에 만일 마소 그룹의 내부가 일대 소란에 빠져 믿을만하면서 외부인이고, 그러면서도 사정에 어느 정도 밝은 사람이 필요해진다면 그녀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원예와 선행, 마음의 수양과 전투훈련으로 이루어진 생활이라면 자신도 해보고 싶다고 살짝 동경 중.



3.13. 397
소중한 오라버니. 사실은 지나치게 모르고 있다. 유년기에 397에게 박대당했지만 하나뿐인 오빠에게 미움받기 싫은 마음에 울면서도 꿋꿋이 다가갔다..고 하지만 너무 어릴 때여서 지금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397의 과잉보호적인 면은 사양하고 싶어하면서도 깊은 남매애를 갖고있다. " 장래의 남편은 오라버니같이 상냥한 사람이 좋겠어요! " 라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가끔 397의 차가운 눈빛은 아주 낯선사람처럼 느껴지기도한다.



3.14. 403
403은 어디서 나타났을까? 처음에 386은 403이 전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의 수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전투에서 403은 무리가 아닌 혼자 활동하는 듯이 보였고 그녀가 알던 다른 빌런들과 다른 동향을 보였다. 전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와 같은 무리가 아니라면, 386은 희망을 가졌다. 지금은 빌런이지만 언젠가 403의 마음이 바뀌는 날이 올 것이다. 386은 403이 활동하는 어둠 속을 눈부시게 따라붙어 비추었고 그녀가 바라는 진전은 없었지만 그가 지닌 어둠마저 걷어내는 것이 마법소녀로서, 자신의 사명이라고 굳게 믿었다.



3.15. 405 (카넬리안의 마법소녀)
가파른 언덕에서 앞만 보며 잔당을 뒤쫓던 386이 어느새 자기 앞에 고층높이 빌딩처럼 펼쳐진 풍경을 보고 빌런의 꾐에 넘어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붉은 고깃덩이들이 추락하려던 그녀를 묶었다. 카넬리안이었다. 첫 만남 이후 머지않아 386은 405의 미숙한 부분을 느꼈다. 위원회의 사정에 대해서 알게 되고 나서 405를 챙겨주고 싶다는 열망에 불타고 있지만, 405의 엉뚱한 행동에는 파랗게 질린 386의 비명소리가 함께할 때가 많다. 386은 405가 위원회에게 해보일 교양있는 인사법을 알려주었다. 인사 이후 해버리는 돌발 행동을 막을 방법은 아직 찾는 중이라고 한다. 오늘도 위원회 앞에 405를 훌륭하게 내세워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386은 예의와 교양상식을 가르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주 가끔 386이 405의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따라해버리게 된 것은 부작용이라고 해도 좋을까?



3.16. 406 (라리마의 마법소녀)
함께 있으면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선배다. 다른 후배들에게도 관대한 태도와 마법소녀 일에 대해 걱정해주는 406을 따뜻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있다. 신제품 디저트가 나왔다는 광고를 보면 406을 떠올려서 곧장 그녀를 쫓아가기도 하고, 항상 하고 다니는 비녀가 예뻐서 재미삼아 자기 머리띠와 교환해보기도 했다. 이런 소소한 화제로 즐겁게 이야기할 때 406의 웃는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본인에게 얘기해주고 싶어 하지만 자연스럽게 말을 꺼내려 해도 얼굴을 붉히는 낯간지러운 분위기가 될 것 같은 예감에 속으로만 생각한 지가 몇 년이 흘렀다. 예전에 빌런에게 다쳤다는 걸 알기는 하지만 먼저 406이 얘기해주지 않으면 캐묻지 않을 것이다.



3.17. 407 (수선화의 마법소년)
선택받은 시간으로 치면 1년 선배지만 동갑내기니 격식없이 편하게 얘기하며 지내고 있다. 386이 407의 실적을 빼앗아갈 때도 있는데 그때 407을 보는 눈에 담긴 장난기는 또래 소녀들에게는 흔한 것이지만 몸가짐을 조심하는 386에게는 무척 보기 힘든 것이다. 자신이 선수친 만큼 실적을 빼앗길 때도 있고 양보할 때도 간혹 있다. 407의 피어스가 신기해서 자신도 해 보고 싶어 하는 눈치지만 언젠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3.18. 410 (포도의 마법소년)
386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 스승이라 할 수 있다. 부대 소속이라 딱딱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딱딱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잘 아는 386이었다. 첫 만남은 살짝 어색했지만 화제거리를 찾아내기 위해서 410의 소총에 관심을 보였다. 그게 처음은 화제를 찾기 위해서였는데.. 점차 386이 재미를 붙이는 바람에 410에게 총기를 다루고 관리하는 방법이나 관련 지식들을 배워 능숙해져버렸다. 방의 전시장에 있는 트로피와 조각상들 사이에 총 모형이 몇 개 전시되기 시작했다. 410에게 배운, 평범한 부잣집 아가씨라면 절대로 배우지 않았을 밀리터리 지식은 사교적인 자리에서 부모님의 인맥인 군 장교들과 대화하며 쓰이기도 한다. 총은 조금도 모를 것 같았다며 놀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386은 즐겁게 생각하며 410에게 고마워하는 중이다. 각자 활동하는 장소에 차이가 있어서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가끔 인사를 하러 간다. 그 외에도 쌍둥이와의 우애가 보기 좋다며 자신도 오라버니가 있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 하지만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쌍둥이가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3.19. 414 (오리칼쿰의 계약자?)
414는 갑자기 나타나 마소들을 돕고 사라지면 386은 미소지으며 활시위에 걸려있는 빛의 화살을 거두었다. 처음에는 명랑하고 좋은 시민이라는 인식이었지만 그런 식의 도움이 반복되면서 414가 405와 비슷한 존재인지 알고 싶어졌다. 386은 정체를 확인하려고 말을 걸었다. 414는 오리칼쿰의 계약자라고 했다. 하지만 오리칼쿰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태클을 걸려 하자 414는 이상한 잡음을 들려주었고 검지에 입까지 막혀 버렸다. 대화하면 할수록 이상한 사람이었다. 상식이 풍부한 386은 매번 태클을 걸고 싶은 충동을 못이기지만, 414에게 가로막히는 바람에 속이 시원스럽지가 않았다. 414와의 대화가 길어지면 어째서인지 모두에게 상냥하던 386이 티격태격하는 듯한 말투로 변하게 되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386은 꾸준히 말을 걸며 스스로 약오르기를 자처하는 중.



3.20. 415 (전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소녀)
지금은 빌런이 되어버린 마법소녀의 이야기라면 마법소녀로 처음 선택받았을 때부터 들어왔으니 모를 리가 없다. 386은 415를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가 겪은 일을 알고 싶어했다. 역사가 기록되는 이유는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고 마법소녀의 타락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일이었다. 386은 역사에 대해서라면 잘 알고 있었지만 415의 역사는 말해주기 싫어하는 사람들과 말해주지 않는 사람들에 가려져 잘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캐내고 싶지는 않아 386은 직접 대화를 나누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415와 실제로 대면했을 때,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386의 힘은 너무나 미미했고 415와는 대화할 시간은 커녕 스쳐간 얼굴조차 기억할 수 없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힘을 키워서 다음에 만나면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다고 386은 당돌하게 생각하고 있다.



3.21. 434 (자수정의 마법소녀)
1년 전 은퇴한 전대 자수정의 마법소녀를 눈물로 떠나보내고 434가 새로 들어왔을 때 후배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예상 밖이긴 했지만 귀여운 후배가 들어와서 좋아했다. 선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으나 434로부터 12지파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되었고.. 12지파? 434의 이야기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뒤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 " 저, 진주의 마법소녀는 정통성이 없는건가요?! " 392가 느꼈던 기분이 이것이었겠구나 하며 392에게 옛날에 했던 말을 또다시 반성하며... 어쨌든 자신도 정령의 선택을 받았고 잘 활동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뒤로 434를 대할 때 묘~하게 조용해졌다. 평소처럼 똑부러지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434의 말에는 이상하게도 반대를 하려 하지 않으며 무슨 말을 해도 조용하고 순하게 따라간다. 게다가 434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으면 화제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기껏 꺼낸 화제들은 평소의 386답지않게 어색하다. 기에 눌린 건가?



3.22. 448 (다이옵테이스의 마법소녀들)
서도희는 장난을 많이 치지만 밝은 모습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후배이고 남연화는 순하고 자기 할 일을 확실히 하는 면에서 합이 잘 맞는 후배라는 인식이다. 반짝이 선배라는 별명이 특이하지만 유쾌하게 받아들여서 전화를 먼저 걸어 누군지 물어 올 때에는 웃으며 " 반짝이 선배예요~ " 먼저 얘기할 때도 있다. 선배라 어렵게 여길 수도 있는데 먼저 다가와주는 모습들을 고맙고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 힘든 일이 없는지 물어보며 언니 노릇을 하기도 하고, 사적으로도 자주 같이 놀러 다니는 모양이다. 소녀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면 금방 알려준다. 도희를 따로 불러 379와 더 친하게 지내줄 수 있겠는지 우물쭈물 권유랄지 부탁을 한 적이 있다. 도희의 밝은 에너지가 379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 그녀가 정확히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불명. 379에게는 자기가 권유했다고 얘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3.23. 462 (서양 호랑가시나무의 마법소년)
항상 신나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고 만나면 선물을 주기에 고맙지만 386은 받아들이기 약간은 버거워하고 있다. 자주 마주치면 386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다음엔 선물상자를 꼭 받게 된다. 호의를 거절할 수 없다는 고지식한 마음 때문에 열어보지 않으면 될 걸 꼭 그 자리에서 열어봤다가 황당한 폭발을 경험하기가 부지기수다. 386을 놀래키고서 웃는 462에게 " 재밌는 건가요!? " 물으며 이슬이 맺히거나 원망이 담긴 눈초리로 보기도 하지만 선배를 놀리면 안된다며 주의만 주고 끝내고 있다. 지면이 폭발이 낙하한 적도 있고 그 덕에 깨끗한 치마가 더럽혀지기도 했지만 계속 당하다 보니 폭발이 끝난 후 462와 함께 웃을 수 있게 됐... 기는 무슨! 끝난 줄 알았던 폭발이 다시 일어나면 또다시 놀라 비명을 지른다. 날로 진화하는 폭탄에 386의 엔돌핀이 마를 날이 없다.



3.24. 489 (전대 글라디올러스의 마법소년)
집안의 오랜 교류로 얼굴을 익혀 온 사이다. 친오빠처럼 따르고 있다. 성격이 잘 맞고 둘 다 정령에게 선택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마법소년으로서의 행보도 자연스럽게 눈여겨보게 되었다. 마법소녀 일에 대하여 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 489가 가지게 되었다는 회의감에 대해서 듣기도 하였다. 386은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듯 하지만 489와 완전히 똑같은 행보를 보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보여주는 엄격함 또한 자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어서 섭섭하게 여기진 않는 것 같다. 489가 친구인 397에 대해서 물어볼 때가 있지만 동생인 그녀조차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아 고개를 가로젓는다. 397이 갑자기 소식이 끊긴 이후에는 489로부터 가끔 소식을 듣는다. 친동생이 아닌 친구에게만 연락하고 있어서 397에게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3.25. 490 (가넷의 마법소녀)
예전부터 교류하던 집안의 딸이다. 친자매처럼 여기는 사이로 장난기에 조금 곤란할 때도 있지만 함께 웃는 시간을 좋아한다. 옆에서 여동생처럼 지켜보고 있는 490이 있기에 더 의젓하고 바른 자신이 되려고 노력했다. 실제 그렇게 성장하기도 하였다. 마법소녀로 선택받은 시기는 가넷이 먼저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좋다며 마법소녀라는 공감대로 친밀하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CF 등의 상업적인 활동은 좋게 보고 있지 않지만 집안이나 문화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 이해하려 하고 있다. 490이 촬영으로 전투 현장에 늦게 나타나는 등 마법소녀로서의 활동을 소홀히 하는 모습이 보였다면 본질을 중요시하도록 주의를 주었을 것이다.



3.26. 493 (금어초의 마법소년)
가끔 합동전투 중에 이탈하는 493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보고 있다. 시간을 들여서 합동전투 중에 이탈하면 안 되는 이유를 열심히 설명해주었다. 위원회에서도 좋게 보지 않고 팀워크도 깨지고 남은 사람들은 493을 걱정할 것이고...하지만 욕망 자체가 사명이다 보니 원천봉쇄할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모양이다. 금붕어를 기른다고 하기에 493이 기르는 금붕어를 꼭 보고싶어하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본 적은 없다고. 볼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493의 외형에 차이를 느끼고 신기하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만나면 말을 꺼내고 있다.



3.27. 499 (전 5월 에메랄드의 마법소녀)
499와 같은 세대의 마법소녀였다면 부딪치는 일이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선후배로 만났기 때문에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386은 그녀의 악명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거기에 대해서 자기 판단을 비추기보다는 선배로서의 존경을 담아 평범하게 대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만나면 함께 대화하며 종이를 접기도 한다. 교양수업으로 배운 오리가미로 신박한 모양의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위원회에서 만났을 때 멀리에서 캐비닛에 무언가를 숨기는 걸 봤는데 499에게 물어보니 신경쓸 것 없다고 했다. 그래서 신경쓰지 않고 넘겼지만 조금 수상쩍게 여기는 마음은 있다. 언젠가 499가 스파이로 몰린다면 386은 499의 이력과 그 때의 일을 떠올려 499의 반대편에 설지도 모른다.



3.28. 500 (민들레의 마법소년)
마소들 사이의 눈뽕을 도맡게 된 자기 능력을 생각하며 활용도가 높은 500의 능력을 조금 부러워하고 있다. 500이 정령의 선택을 받은 게 빌런들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빌런을 원망하는 마음도 이해가 갔기에 솔직하게 말하지는 않는다. 386이 사는 대저택에는 자물쇠로 잠겨 열리지 않는 다락방이 있는데 500이 무당이라는 걸 듣고 나서 그 방을 봐줄 수 있는지 가볍게 부탁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방에는 생각보다 굉장한 것이 얽혀있었던 것 같다. 500이 다녀간 뒤에 사용할 수 있게 된 다락방에는 386이 몰래 총기류를 수집해 두고 있다.



3.29. 511 (시스투스의 마법소년)
386에게 511은 혼란스러운 상대다. 부유하고 보호적인 환경에서 크면서 그처럼 혹사당하는 사람은 만난 적이 거의 없었다. 마법소녀 일을 시작하고 나서 비슷한 소년은 만났고 크게 놀랐다. 하지만 그 소년보다도 한 술 더 뜨는 전투방식에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다. 합동 전투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전에는 얼굴만 알음알음 하던 사이였고 본격적으로 교류가 잦아진 것은 1년 전부터였다. 웃는 기회를 늘려주려고 일부러 자주 어울려 티타임을 갖고 있다. 미안하다며 511이 사과를 해 왔을 때 오히려 슬퍼하며 그를 세워 안아주었다. 미안하다는 말은 잘못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니까 잘못하지 않은 511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511은 볼 수 없지만 386은 그가 죽을 때마다 멀리서 불꽃을 바라보며 묵념한다. 전투하는 511을 볼 때 표정이 어두워지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말리지도 못하고 바라볼 뿐이다. 마법소녀가 모든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녀도 알고 있다.



3.30. 512 (전 흑백합의 마법소년)
499와 같이 선배로서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대해서 듣기는 했지만 인상을 봐서는 매치가 되지 않아서 의아해하는 중이다. 그때는 그랬다며 얼버무린다는 걸 느꼈지만 억지로 파헤치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정하는 자세도 아니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신 모양이라며 함께 웃어넘겼다. 고민을 들어주겠다는 친절에는 고마워하고 있다. 일부러 512를 찾아가서 상담할 정도까지의 고민은 없었지만 들어주겠다는 성의가 고마워서 은퇴하기 전에는 마법소녀로서의 앞날에 대한 가벼운 상담을 하면서 담소를 나눌 겸 512를 찾아가려는 계획이 있다.



3.31. 515 (스트로베리 쿼츠의 마법소녀)
자신을 저격하려 든다면 " 아직 은퇴할 수는 없어요! " 라며 전력으로 피해다니려고 했다. 하지만 515는 저격 시도를 하지 않았다. 저격을 하고 하지 않는데에 어떤 기준이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마법소년, 소녀들이 515에게 노려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경계는 늦추지 않고 있다. 어쨌든 기준이 있다 해도 515의 방법은 당사자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자기만의 기준에 맞춘 강제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마법소년, 소녀에게 그만둘 마음이 있냐고 묻지도 않고 멀리서 저격하는 그녀에게 조기은퇴를 시킬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515의 저격으로부터 다른 동료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3.32. 517 (임페리얼 제이드의 마법소녀)
외양으로는 517의 나이가 더 어리지만 마법소녀의 역사와 함께한 517을 존경하는 눈으로 보고 있다. 불로불사라는 능력은 힘든 점도 많을 것 같고, 힘든 시절을 겪었으면서도 역경을 뚫고 지금까지 그 자리에 서있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함께 전투한 뒤에는 517이 우리 편이어서 정말 든든하다며 화창하게 본심을 말하기도 한다. 전우 이상으로 친밀감을 쌓지 않으려는 517의 태도에 가로막히면서도 끊임없이 친해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만에 하나 517이 마음을 열어 친해지더라도 둘의 관계는 친구보다는 경애하는 자와 경애받는 자에 가까울 것이다.



3.33. 521 (전 물망초의 마법소년)
초기 1년이 안되는 기간 활동시기가 겹쳤다. 그때도 어쩐지 약해보였고 주변의 마소들로부터 걱정받는 느낌이었다. 거기다 휠체어를 타지 않다가 이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원회의 521에게 그런 마음을 내비치려고 하면 521은 오히려 웃으며 걱정받을 사람은 은퇴할 자신이 아니라 현역인 386이라고 했다. 틀린 말도 아니어서 걱정스런 속마음을 꾹 누르긴 했다. 위원회에 찾아가서 가끔 만나 얘기를 하고 있지만 돌아서면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공부를 하러 갔다고 듣고 불편한 몸으로도 열심히 자기계발하는 선배를 자기도 닮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찜찜스러운 걱정이 있다.



3.34. 537 (탄자나이트의 마법소녀)
마법소녀의 광신도인 537을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했다. 자신도 마법소녀였으면서 팬을 자칭하는 388을 조금 이상하게 봤지만 537같은 소녀가 있으니 이제는 388처럼 팬을 자칭하는 정도도 이상할 게 없다고 보여지는 듯하다... 공격을 자신에게 돌리는 능력 덕분에 자신은 편하게 전투할 수 있지만 다쳤을까봐 전투가 끝나면 먼저 537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537이 귀여운 포즈를 취해달라는 부탁을 하면 어색해 하면서도 이렇게냐면서 포즈를 취해준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지고 거절할 수가 없게 되어서 537의 광적인 부탁을 받아주는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3.35. 540 (소프트핑크 지르콘의 마법소녀?)
구김살 없이 밝은 모습을 좋게 보고 있다. 같이 놀자고 하면 흔쾌히 받아주어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좋은 사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소녀라서 540이 먼저 무언가를 물어온다면 대답해주고 386이 임무를 할 때 의젓하게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치지 않는 듯 가르쳐주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540의 포션에는 도움을 받고 있다. 눈뽕을 하는 소녀가 둘이 되어서 한편으로 반가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시민들이나 마소들의 시력이 걱정되기도 한다.



3.36. 544 (전 산호의 마법소녀)
고국에서 카페를 하고 있는 은퇴한 마법소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낭만적인 이야기여서 자신의 은퇴생활에 대한 꿈을 무럭무럭 그리며 카페에 대해 생각해보긴 했지만, 재벌가가 영세업자 죽이는 사업이 벌어질 것 같아서 실제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3.37. 592(전대 페리도트의 마법소녀)
나이는 상대방이 어려서 언니로 불려지기는 했지만 592를 리더로서 쭉 따라 왔다. 그녀의 기운 넘치는 모습에 힘을 얻기도 했고 친분이 쌓이고부터는 시시콜콜한 대화를 즐기며 놀았다. 592는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386은 그 밝은 모습에서 자신에게 없는 어떤 이질적인 부분을 느꼈다. 하지만 그럴 때 592를 부르면 돌아보는 사람은 여전히 그녀가 알던 전대 페리도트의 소녀로 보였다. 그랬기에 386은 소녀의 결말을 조금은 바꿀 수 있었던 중요한 지점을 놓쳤을 것이다. 386은 빌런으로 돌아선 그녀에게 가장 먼저 왜였냐고 물었다. 592에게서 이것이 본 모습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는 의외로 부정하거나 더 캐묻지 않았다. 592가 사람을 좋아하던 소녀였으니 다른 빌런들에게 감화되었을 거라며 누군가는 이야기했지만 386은 다만 새파랗게 질린 입술을 열어서 얼마나, 얼마나 괴로웠을까! 하고, 전대 페리도트의 잃어버린 5년을 얘기할 뿐이었다. 어떤 빌런에게는 돌아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386이지만 592에게는 이질적인 부분을 느껴왔기 때문인지 그런 믿음을 품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음이 완전히 정돈되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4년간 함께 활동해온 전의 동료를 향해서 겨누는 화살은 무게가 달랐다. 하지만 지금 386은 그간 함께해 온 페리도트의 마법소녀가 가면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였고, 결단을 내리자 능력은 새로이 개화했다. 그녀의 화살들은 온전히 빌런으로 볼 수 있게 된 592를 향해 꼬리가 긴 빛의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고는 한다. 포박에 특화된 개화의 방향에는 상처를 입히지 않고서도 무력화하기 위한 상냥함이 깃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3.38. 728(전대 오팔의 마법소녀)
정령연구부의 열정있는 위원회 사람이다. 머지않아 큰 자리에 얼라갈 것임은 금방 알 수 있다. 정령연구부와 특별히 깊은 인연이 있지는 않지만 그들을 만나면 예의바르게 인사를 건넨다. 묻는 말에는 참을성 있게 대답하고 머리띠도 살펴보겠다면 유순하게 건네준다. 그들의 연구에 협조하기를 성가셔하는 마소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386은 한결 편안한 연구 대상자일 것이다. 728이 에피도트 사건 당시 리더였다고는 들었다. 책임이 있다고도 들었다. 그러나 사건은 사건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설령 728이 나쁜 짓을 해서 에피도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386은 죄를 미워할 뿐 사람은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386은 그런 사람이다.



3.39. 729(홍마노의 마법소녀)
리더였던 전대 8월의 마법소녀가 타락하고 나서 들어온 마법소녀(?)다. 729를 볼 때면 센이 돌아올 자리는 정말로 없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해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729의 탓이 아님은 알고 있다. 빛에 방해당했다며 투덜거릴 때가 있기에 후배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법이다! 복장에 불만은 가진 듯 하지만, 일에 열성을 다하는 모습은 진심으로 귀여운 마법소녀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전대가 타락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꺼려하거나 싫어할지도 모를 텐데 싫거나 두려워하는 티를 크게 내지 않는 것이 더더욱... 어리지만 마법소녀(?)에게 갖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3.40. 740(전대 호박의 마법소녀)
그녀가 현역이었을 때 종종 교류했다. 밝은 분위기를 내뿜는 가운데에서도 592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알 수 있었더라면 740은 그와 같은 결말을 맞지 않았을까? 386은 타락한 740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빌런들에게 기억과 인격이 개조되어 마법소녀들로부터 돌아선 거라면 기억을 되돌려놓겠다며 활을 들어올린다. 그러나 그녀는 386의 간절한 외침에도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행동한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이미 자신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고 비난하는 것처럼.



3.41. 748(튜베로즈의 마법소년)
장난스럽기도 하지만 평소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때문에 마법소년의 리더로 인정하고 따르고 있었으며, 센이 부재한 지금은 현재 마법소년, 소녀들의 리더로 빠르게 받아들였다. 덕분에 동료들이 눈뽕을 면하게 되기 때문에 고마워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끔 장본인이 피해야 한다는 걸 까먹는 건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 이름으로 불려지는 점은 친근하게 대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용담화의 눈치를 본다는 건 모르고 있다. 마법소녀들의 근황을 들려주며 특히 홍마노의 마법소녀가 들어오고 나서는 타락한 센과 교체되듯이 한 자리기도 한 만큼 챙겨달라고 따로 부탁하기도 했다. 리더의 타락이라는 큰일이 있고 난 뒤에 자잘한 사건이라도 생기면 큰일이지 않겠는가. 아무래도 마법소년의 리더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의지하고 있다. 공부에 대해서는 하려는 의지를 소중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진지하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만점에 가까워져 있는 법이다.



3.42. 758(전 아메트린의 마법소녀)
(관추 후에 추가하겠습니다!)





4. TMI
본명은 Marguerite von Richter. 발음은 마르그리트 폰 리히터. 애칭은 매기(Maggie)

국적의 방향성은 독일/오스트리아계. 이름은 프랑스계. 프랑스식으로 불려졌으면 좋겠어요.

삐뚤어지거나 타락할 가능성이 극히 적은, 순도높은 마법소녀입니다. 외유내강.

빌런일지라도 상대를 미워하거나 악의를 가지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마소 시스템 혹은 사명과 관련해 특수한 이력을 가진 캐릭터의 경우, 386의 관계를 잇지 못할 수 있습니다. (386이 마법소녀로 있는 것 자체가 모순이 되어버린다고 판단되면 잇기 어렵습니다. )

1년 후 397의 실종과 해외 체류로 인해 약혼자가 정해지고 일찍 시집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마곡 : Morning Musume - Roman - My Dear Boy -



그녀의 정령은 언니처럼 따스한 성격으로 마르그리트가 진주의 소녀로 선택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녀처럼 상냥한 성격이며 어리광을 부려도 받아주려 합니다.

전대 8월 마법소녀의 타락 이후 그녀를 마법소녀 리더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본인은 선배 마법소녀를 보며 한 발 물러서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재능충인 것 같지만 엄청난 노력파입니다.

잔근육이 은근히 있고 본인은 부끄러워한답니다.

키는 162cm



4. 연성 가이드라인

※이하 내용은 연성 허용여부 관련 틀의 템플릿입니다. 회색 틀 위의 텍스트는 전부 지워주세요.
이 텍스트는 각 칸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O/X지만 △ 표기도 가능합니다. 비고란에 관련 설명을 해주세요.
연성 허용여부: 연성을 허용하는지,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허용하지 않는다(X)를 택할 경우, 남은 칸도 전부 X로 채워주세요.
커플 연성: 커플링 연성을 허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위 항목 네 개가 존재합니다.
커플 연성 허용여부 칸에 X를 할 경우, 다른 커플연성 관련 항목도 X로 처리합니다.공식 커플 ONLY는 공식 커플이 있을 경우 작성하는 칸으로, 공식 커플이 없을 경우 작성하지 않아도 좋습니다.공식 커플이 있다면 상대 캐릭터의 레스번호도 적습니다. 이성애 연성의 경우 NL, 동성애 연성의 경우 BL/GL을 허용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칸입니다. 자유롭게 해주세요.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연성을 할 때, 특정 소재/키워드가 들어가는 연성의 가능/불가능 여부를 묻는 등의 질문입니다. 본 항목에 O 표기를 한 캐릭터의 경우 (소재/키워드)가 중심이 되는 연성도 가능한가요? 혹은 해당 캐릭터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비고란에 미리 작성하거나, 질문이 들어왔을 경우 답변합니다.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과거 또는 미래를 자유롭게 날조하는 연성의 가/불가 여부입니다.
비고: 위 항목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 혹은 관계캐 작성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금지된 관계 설정 등 본 레스에 적지 못하거나 한 주의사항 등등을 적습니다.

연성 허용여부 O/X
커플연성허용여부 O/X
공식커플 ONLY O, 385(용담화의 마법소년)
이성애 연성 O/X
동성애 연성 O/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O/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X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