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세계관 이름(ex:논 판타지)
2. 설명 ¶
프로필
나이 ???세
키 170cm
나이 ???세
키 170cm
카넬리안
Carnelian
자칭(?) 카넬리안의 마법소녀
사명 그런 게 뭐야??
난 그냥 마법소녀가 될 거야!
Carnelian
자칭(?) 카넬리안의 마법소녀
사명 그런 게 뭐야??
난 그냥 마법소녀가 될 거야!
7월의 탄생석에는 에피도트 외에도 루비나 카넬리안 등이 함께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 7월의 마법소녀로 에피도트가 존재하며, 다른 탄생석들은 잠시 외면된 분위기였다. 특히나 루비는 그나마 탄생석이 아니더라도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지만, 카넬리안은 달랐다.
붉은 살덩이를 닮았다 하여 Carnis(살, 고기)에서 따온 이름인 카넬리안. 예로부터 기력과 활력, 그리고 심신에는 신선한 에너지를 준다고 알려진 돌인 카넬리안은 오랜 믿음이 바뀐 것에 대해 돌 자체가 타락한 건지, 혹은 그 믿음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는 어떤 의지가 깃든 것인지 그것은 스스로 자기만의 마법소녀를 만들었다.
마법소녀가 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수 많은 소녀들의 의지와 영혼을 조금씩 모아, 그 광물 자체가 하나의 육체가 되어 탄생한 마법소녀.
마법소녀가 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수 많은 소녀들의 의지와 영혼을 조금씩 모아, 그 광물 자체가 하나의 육체가 되어 탄생한 마법소녀.
외면받았던 카넬리안은, 지금이라도 다시 자신의 마법소녀가 있음을 어필하며 하나의 마법소녀로 인정받기를 바랬지만 위원회는 꽤 오랜 시간 동안 그녀를 외면해왔다. 붉은 핏덩이로부터 태어난 마법소녀는 늙지도, 나이를 먹지도 않았다. 정상적인 사람의 성장과정을 겪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사회적 교육적인 문제가 존재했다. 그럼에도 소녀는, 자신을 받아주기까지 다시 기다리기로 했다. 오랜 세월을 땅 속에서 기다려 광물이 된 그 땅의 기억에 비하면, 그녀가 겪고 있는 이 시간들은 너무나도 짧을 테니까.
그렇게 그녀는 아직도 그들을 믿고, 기다리며, 인정받기 위해 그들을 때때로는 지원하고 있다. 광물에서 난 그 몸은 부숴질 정도의 공격만 아니라면 버텨낼 수 있었고, 위험한 공격에도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땅 속 돌들을 움직여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마법소년소녀들을 보호하였다. 또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여주는 땅 속 카넬리안들로 빌런들의 발을 묶거나 공격할 수도 있다.
아직 인간 사회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오랜 시간 인간의 사회를 겉돌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나 어떤 일상적인 행동에도 미숙함이 드러나는데 처음 위원회의 문을 두드릴 때에는 문의 사용법을 몰라 그냥 벽을 부수고 들어온 일화가 있다. 또한 대화를 할 때에도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말하든 자신이 아는 것만 반복해서 말하거나, 공감 능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등 아직도 마법소녀로 보기엔 정신적인 성숙도에서 부족함이 드러난다. 위원회에서 인정받기 위해 계속 노력한 결과 문맹의 수준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비유를 이해하기는 어려워하고 있다.
3.1.1. 1-3월의 마소들 ¶
- 490(1월의 가넷):
- 407(1월의 수선화):
용담화와 마주칠 때에 높은 확률로 함께 만난다. 때문에 마법소년이 된 지 (그녀 기준) 얼마 안 된 소년이나 친밀도는 그래도 꽤 있는 듯!?
마법소녀소년들의 승계 방식에 대해서도 꽤나 익숙하기 때문에, 그래도 재미있는 방법으로 선택(?)되었으니 괜찮지 않아??라며 그가 겪은 경험에 대해서 말한다. 그래도 '당황스러웠다'고 회고하는 그에 대해서... 당황스러움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 그냥 '엥?? 그런 거야??'라는 반응.
- 434(2월의 자수정):
어린 인간은 언제나 좋아한다. 그렇기에 그녀를 비록 조금은 무서워하곤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 좋아해! 자주 챙겨주려고 노력한다.
- 376(2월의 물망초):
...라며, 대충 대화를 하다 언제나 흐지부지 끝난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역대 물망초들을 봐온 것이 있기 때문에, 그녀 안에서는 '물망초의 정령 = 고약한 심보의 아이들!'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듯. 때문에, 그녀는 조금 그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있어서 '물망초의 마법소년 = 고약한 심보의 아이들의 희생자!' 라는 느낌이기 때문에. 악의는 없다!
- 448(3월/9월의 다이옵테이스s):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미숙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카넬리안은 언제나 혼자이므로 언제나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굉장히 부러워하고 있다. 언제나 카넬리안은, 다이옵테이스의 마법소녀들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함께 한다는 건 정말 좋은거니까!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 자주 앞에 나타났다. 그 때문에 여러 친밀감이 쌓였는지, 이젠 그들의 말에 함께 짝짝꿍해주고 있다.
스칼렛? 그거 나한테 주는 이름인거야?
응, 그럼 내 이름은 스칼렛이야!
- ???(3월의 ???)
3.1.2. 4-6월의 마소들 ¶
- 379(4월의 다이아몬드):
아무튼, 그녀와의 접점은 적지만 한눈에 그녀가 힘이 나누어진 현대 다이아몬드임을 눈치챘다. 오래 산 짬밥이 있기는 한 듯.
네 속의 그 아이, 정말 반쪽으로 나뉘어져 있어, 같은 무서운 말을 종종 무심코 했을 지도 모르겠다.
말하는 꼬라지(?)와는 별개로,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녀 역시 전대 다이아몬드의 타락 과정(그것이 타락이라고 인지하기까지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을 지켜본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 382(4월의 논냉이꽃):
전투 중에는 아마도 논냉이꽃이 그녀가 가장 자주 마주치는 마법소년들 중 하나일 것이다. 애초에 그가 내뿜는 독이나 불, 열기 같은 건 그녀에게 큰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의 곁에서 거의 유일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기도.
나는 괜찮은데 너는 괜찮아? 너 독 진짜 쎄다! 같은 말을 종종 한다. 대화가 잘 안 이어진다는 건 상관 없는 듯.
그가 자신의 마법소녀 인정건을 지지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그에게 무척이나 감사해할 것이다.
- 784(5월의 에메랄드):
- 500(5월의 민들레):
"음, 나쁜 애들 잡는 일은 찬성이야! 근데 네가 제일 나쁜 애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어."
- 386(6월의 진주):
첫만남은, 위험하게 떨어질 뻔한 그녀를 구해주었다. 오랜 시간을 지켜봐온 봐, 인간의 몸은 약하니까! 저 높이에서 떨어지면 무사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구해준 것이다. 왜냐하면 난, 마법소녀소년들이 내 눈 앞에서 죽는 걸 용납할 수 없는 카넬리안이니까!
아무튼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후에 종종 평상시에 만나 이런 저런 것들을 배우고 있다. 일단 교양있는 인사라는 것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 인사라는 건 대화를 시작하는 거지? 그리고 대화하려면 말을 해야 하니까! 라며 인사 이후로 계속해서 자기 할 말만 재잘대거나 아니면 어디서 또 배워온 새로운 인사법이라며 하이파이브나 소셜 키스나, 90도 인사 등을 하는 등 여러 모로 정신이 없다. 그래도 일단 좋은 친구칭구라고 여긴다!
- 748(6월의 튜베로즈):
3.1.3. 7~9월의 마소들 ¶
393(7월의 에피도트)
- 493(7월의 금어초):
- ???(8월의 ???)
- ???(8월의 ???)
- 385(9월의 용담화):
격하게 움직인 후에는 항상 아파? 왜 아픈 거야? 근육이 왜 아파? 근육이 뭐야? 같은 질문을 꼬치꼬치하는 편. 또한 그의 전투 시와 평소의 갭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3.1.4. 10~12월의 마소들 ¶
- 406(10월의 라리마):
묘하게 친근함을 느끼는지, 그녀와 만날 때마다 자신이 땅 속에 있을 때 느꼈던 바다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해준다. 뜨겁기도 하고, 어두운 곳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다시 밝아지기도 하고, 내 안의 빈 공간에서 흐르기도 하는 그런 친구였다며 아무튼 이야기할 게 많아 보이는 듯. 때문에 의도치 않게 라리마를 꽤 힘들게 했을 지도 모른다.
그와 별개로, 그녀가 겪었던 '일'에 대해서는...
...나, 땅을 통해 지켜봤어. 그 사람의 위치, 내가 찾아봐줄까? 나... 땅과 기억을 공유하는 사이라구! 그러면 네가 조금 더 괜찮아 질까...?
- 378(10월의 금잔화):
구해낸 직후, 그에게 인사하며 '넌 이름이 뭐야? 난 카넬리안이야!' '네 이름이 금잔화라고?? (본명을 듣고난 후) 그럼 금잔화강세찬이야??' 따위의 대화를 하다 다시 전투중인 걸 깨닫고 일단 급한 불을 끈 뒤 헤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아직도 그의 이름을 '금잔화강세찬'으로 알고 있다.
- 375(11월의 토파즈):
- 392(11월의 국화):
몸이 약하다는 개념을 아직 이해하긴 어렵지만, 내심 걱정을 하고 있다. 첫만남은 위원회에 nn 번째로 자신을 마법소녀로 인정해달라며 쳐들어 갔을 때, 길을 헷갈려 잘못 들어간 방에서 만난 것이다. 당시 위원회의 지도로 인해 지쳐있었던 국화를 만나, 그가 현대의 11월의 마법소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너 마법소년 아니야?! 그런데 왜 이렇게 아파해!? 누가 그랬어??' 라는 멍청한 질문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도 그런 멍청한 말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 짧은 만남 이후 주로 현장에서 마소들을 돕는 카넬리안과 현장에 나서는 일이 적은 국화다 보니 유의미한 만남은 적지만 서로의 소식에 대해서는 계속 다른 마소들을 통해 주고 받고 있다. 마법소녀가 되기 위해 태어났던 그녀라, 마소 관련 일에 완전 손을 떼고 싶어하는 국화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역시 인간들이 아픈 건 싫어!'라며 인간으로서의 국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 537(12월의 탄자나이트):
애정을 갈구하는 강아지처럼, 처음 그녀에 대해 알았을 때 눈망울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었다. 마법소녀들은 외롭지 않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너는 마법소녀를 좋아하니, 나도 좋아할거야. 맞지? 그러니까 난 외롭지 않아! 라며, 그녀를 꽤나 격하게 환영했다. 꽤나 그녀도 제스퍼를 좋아하는 듯.
3.2. 위원회 ¶
- 388(??)
난 네가 누구인지 알아.그녀가 어떤 마법소녀였는지, 지금은 누구와 함께 하고 있는지를 모두 알고 있다. 왜냐하면, 땅이 모두 그녀에게 말해주었으니까!
마법소년소녀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썩 좋게 보지 않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언젠가 반드시 말을 해야겠다고 항상 다짐하지만 무언가 방해를 겪고 있는지, 항상 말해주기도 전에 다른 일들에 휘말려 계속 시기를 놓치는 중...
아무튼 그녀는 388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심한 고양이처럼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마소들이 보기에 수상하다 여길지도?
그녀가 다루는 에너미들에 대해서도, '저건 확실히 마법소녀가 다룰 게 아니야!'라고 여긴다.
- 391(전대 백일홍)
...같은 말을, 위원회에서 마주쳤을 때 했다. 다행히(?)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흑역사를 알던 사람이라(?) 큰 일이 없었지만(??)
아무튼, 그래도 최근까지 알던 사람이 위원회에 들어와있으니 반갑긴 하다! 그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을 인정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중.
- 393(전대 에피도트)
땅의 기억은 지우지 못한다!땅은 또 그녀에게 말해주었다. 전대의 에피도트가, 아직도 살아 있다고.
그리고 그녀는 전대 다이아몬드와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똑같은 빌런이라는 노선을 걷고 있는 그녀의 존재에 걱정하고 있다.
카넬리안의 그녀에 대한 기억은, 항상 망가지고 땅이 다시 속삭여주며 기억을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다.
아마 카넬리안이 끊임없이 위원회에 쳐들어가려는(?) 시도를 하는 이유 중에는, 전대 에피도트도 어쩌면 관련이 되어 있을 지 모르겠다.
- 489(전대 글라디올러스)
지금은 연구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궁금해하며 또 쳐들어가려고 준비 중이다.
- 521(전대 물망초)
고약한 정령이 있지. 응, 너의 정령을 두고 하는 소리야.그녀는 대대로 물망초의 정령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강력한 전기 능력을 주었지만, 그것은 인간의 육체를 마치 카넬리안의 몸-보석-처럼 쩍쩍 갈라지게 한다. 자신의 의도와 역행하기에, 그 점을 꺼려하는 걸지도.
카넬리안은 또 그런 정령의 희생양이 된 그를 불쌍히 여기고, 더 가까이서 지키겠다 다짐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넌 인간이 아니야, 나처럼 돌에 가까워.부활한 물망초를 보며, 그녀는... 당시 자신이 어떠한 '표정'을 지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주위 위원회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말 그대로 '복잡하면서도 표정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다만, 강도는 훨씬 더 약한.
죽었다가 부활하는 능력을 가져서 부활한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 하지만 억지로 살려낸 그에 대해서는, 카넬리안은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꼈다. 흙으로, 땅으로 돌아와야 했을 그가 어째서 아직도 살아 숨쉬는 건지, 그 질서를 역행한 것에 대한 거부감이었으리라. 그렇게 카넬리안은 전대 물망초를 멀리하였고, 그가 마침내 땅에 돌아온 후에야 그녀는 위원회의 눈을 피해 물망초의 묘를 찾았다. 그리고 그 곳에, 카넬리안으로 만들어진 물망초(조화)를 두고 떠나갔다.
- 728(전대 오팔)
캬아악!!@##@%그녀는 전대 에피도트를 알고 있다. 그녀가 위원회 건물로 쳐들어가는 것에는 에피도트와 아주 관련이 없었다. 아무튼 그녀는 전대 에피도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기에, 전대 오팔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인간적으로 싫어한다는 감정'을 알려준 첫 인간이 있다면, 아마 전대 오팔일지도 모르겠다. 빌런과는 궤를 달리해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카넬리안의 두뇌로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편의 생명을 희생시켜 대의를 이룬다거나 하는 건 역시 이해하지 못한다. 빌런만 잠재워도 충분할텐데 '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역시 여과없이 드러내는 모습 때문에, 위원회(전대 오팔)이 그녀를 마법소녀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되었을지도.
- 834(전대 로벨리아)
그녀의 단순한 제압하는 방식과 사람을 구하는 것에 집중하는 스타일과 다르기에, 전략에 대해서는 로벨리아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가 전선에 나설 때, 민간인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건 카넬리안과 다른 마소들의 몫이었을 것이다.
...만일 그가, 과거를 쫓는데 필요한 기억을 카넬리안에게 요구한다면 그녀는 기꺼이 내어줬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로벨리아가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역시 이미 멀리 와 버린 거겠지.
땅 속에서 부르짖은 인간들의 남은 넋들의 소리를 듣는 건 익숙하다.
땅 속에서 부르짖은 인간들의 남은 넋들의 소리를 듣는 건 익숙하다.
3.4. 그 외 ¶
- 389(수정?)
뭐야?뭐야?뭐야?뭐야? 왜 백수정의 정령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 거야? 누가 개입한 거야??
카넬리안은,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땅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왔던 다른 광석들은,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다른 정령들은 그녀의 친구, 동족이나 다름 없는 존재들. 그런 존재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아. 대신에 느껴지는 건... 불쾌한 이질감.
카넬리안은, 백수정을 기억하며 사라져버린 그녀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틈틈히 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백수정의 기운이 오염되었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카넬리안은,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땅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왔던 다른 광석들은,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다른 정령들은 그녀의 친구, 동족이나 다름 없는 존재들. 그런 존재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아. 대신에 느껴지는 건... 불쾌한 이질감.
카넬리안은, 백수정을 기억하며 사라져버린 그녀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틈틈히 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백수정의 기운이 오염되었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 414(오리칼쿰?)
너도 마법소녀야?!인간의 기술력은 세계 제에일-!!이 아니라...
비슷한 마법소녀이라고 해야 할지, 나와 좀 다르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여러 의미로 되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마법소녀란 거, 그렇게도 될 수 있는 거였어...?
- 415(전대 다이아몬드)
카넬리안은, 아무리 인간과 함께 어울리려 해도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 카넬리안은 사람의 심리를, 공감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
그렇기에 그렇게까지 타락한 다이아몬드를 그녀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필요시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빌런으로 이젠 보고 있다.
틈만 나면 그녀는 이제 땅의 기억을 읽어, 전대 다이아몬드를 쫓고 있다.
- 515(마소 사냥꾼)
현재는 다른 마소들을 사냥한다는 것을 안다면, 그녀는 그 행위에 대해 "마소들을 강제로 은퇴시키는데다 정령들을 다치게 한다니, 용서 못해!"라며 그녀에 대한 추적을 시작할 것이다.
- 517(임페리얼 제이드)
...너! 나와 비슷하구나.
첫눈에 동질감을 느낀 이래, 오랜 시간을 함께 마법소녀로서 함께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왔다. 아마도 카넬리안의 등장은, 임페리얼 제이드에 비하면 꽤 늦었지만 그럼에도 자신과 함께 오랜 시간을 살아오고 있다는 인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카넬리안은 기쁘며 동시에 조금 슬펐을지도.
죽은 인간의 몸은 땅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몸이 땅에 묻힐 때, 카넬리안은 남은 자들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남은 자들은 슬퍼한다. 그리고 임페리얼 제이드는, 아마도 영원히 '남는 자'일 것이다.
그렇기에 카넬리안은, 자신은 여전히 딱딱하고 차가운 몸뚱아리일 뿐이지만 그녀에게 기꺼이 품을 내어준다.
- 544(전대 산호)
나랑 산호는 별로 안 친해... 산호는 바닷 속에 살아있는걸.그녀가 아는 보석, 이라기엔 조금 애매한 동물로 만들어진 보석인 산호의 마법소녀이기에 다른 마소들에 비해서는 다가갈 때 조금 우물쭈물한 적이 있다. 그래도 산호도 마법소녀로 선택되었으니까, 친구...로 삼아도 되려나? 모르겠다!
어영부영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전대 산호가 먼저 은퇴한 후, 우연히 위원회 건물에 또 쳐들어갔을 때 마주친 적이 있었다. 정말 낮은 확률이었지만 카넬리안이 그런 걸 알 턱이 있나. 또 위원회 건물에 쳐들어가면 산호 볼 수 있는 건가 궁금해서 나중에 또 들어가봤는데 산호가 없기에 그제서야 산호는 위원회에 안 들어갔다는 걸 깨달았다...
- 592(전대 페리도트)
왜, 멋지잖아! 라고...
지금은 옛 이야기다. 순수한 친구라고 빋었던 전대 페리도트가 지금은 엄청나게 잔인하고 나쁜 빌런이었고, 그것이 오히려 진실된 모습이라는 걸 알았을 때 카넬리안은 꽤 상처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에게 배신당한다는 건, 이런 기분인걸까? 처음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지금 카넬리안이 그녀를 미워하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 전대 오팔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사람은 너무나도 많고, 다양하다. 아직 카넬리안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미워할 수도 있는 거야?
- 740(전 호박?)
다정했던 그녀가, 타락한 '그'가 되어 나타나는 건....어..... 어? 음. 조금 당황스러웠다.
완전한 호박이 되어 나타난 그는 이전의 호박과 다르다. 그는 복수를 원해.
자신이 완전히 당한 것이 아닐텐데도, 그는 복수를 원해. 어렵다.
그래도 복수라거나, 빌런은 나쁘니까 카넬리안은 전 호박과 싸울 것이다.
자신이 완전히 당한 것이 아닐텐데도, 그는 복수를 원해. 어렵다.
그래도 복수라거나, 빌런은 나쁘니까 카넬리안은 전 호박과 싸울 것이다.
- 947(사념꽃의 마법소년)
너와 같은 취급은 하지 말아줄래?!그래, 그녀는 한 때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인간의 몸을 꾸몄다. 지금도 그녀는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
그래도, 열등감에 똘똘 뭉친 저 부정한 사념과는 결을 달리한다. 그녀는 순수한 열망이니까!
지금과 같이 빌런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훨씬 전부터 있었던, 마법소녀, 소년들의 가장 오래된 적이다. 어쩌면 카넬리안도 오메로 이전의 여러 대의 사념꽃의 마법소년들을 알고, 싸워왔다.
내 친구들을 해치는 건 못 참지.
다른 마소들과 마찬가지로 카넬리안의 가장 먼저 싸우고 제압해야 할 적 1순위는, 거의 언제나 사념꽃의 마법소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