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세계관/논판타지
2. 설명 ¶
娚杉 芽佑瑠 메오토스기 메유루
카페의 6대째 사장. 140 대의 키에 쫑쫑거리는 발걸음이 마치 어린아이같지만 엄청나게 동안인 성인이라고. 딸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딸이 가게를 물려받길 원하는지 다른 직원들보다도 스파르타로 일을 가르치고 있다.
돈을 밝히고 귀여운 외양과 달리 진상 손님들한테는 살벌하다. 일에 대해서도 느긋하진 않아서 어리버리하게 있는 직원들에게는 한 소리 한다. 하지만 직원이 아파 보이면 상태를 확인하고 쉬도록 권하거나 생일을 챙겨주기도 하는, 알고보면 다정한 사장이다.
여자 종업원만 채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자공포증인 남편이 가게에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농담이라고 하하 웃고있으면 전~혀 웃지 않는 그녀의 반응에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3.1. 732 ¶
옆집의 현대 카페 사장이자 동창. 해외 다녀왔다고 외국어 쓰며 뻐긴다면 골탕으로든 말으로든 어떻게든 한방 먹이려고 했지만 사투리를 쓴다는 이상한 방향으로 애국심이 발현해버린 바람에 친구지만 넌 참 종잡을 수 없구나(쑻)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편에 대해서는 여자를 무서워하고 기가 약한데다 소심한 면이 있어서 약간은 널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외모에 대해서는 남편과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늙지않는다며 얄미운 말을 하기도 한다. 732의 찻집을 변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조언들은 전부 카페 운영에 참고하고 있다.
남편에 대해서는 여자를 무서워하고 기가 약한데다 소심한 면이 있어서 약간은 널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외모에 대해서는 남편과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늙지않는다며 얄미운 말을 하기도 한다. 732의 찻집을 변화시키도록 도와주는 조언들은 전부 카페 운영에 참고하고 있다.
미노년 할아버지가 옆집으로 들어가는 날이면 직원들에게 괜히 열심히 하자고 의욕을 낸다. 얼핏 경쟁심이 강한 것도 같지만 옆집의 진상손님이 지르는 고성이 전통찻집까지 들려왔을 때 옆 종업원에게 나르던 쟁반을 맡기고 빗자루를 들고서(!) 뛰쳐나간 일화는 점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3.2. 733(가쿠하리 아야메) ¶
사춘기라는 딸의 나이에도 찰떡같이 사이좋은 모녀. 아녀자 네트워크에서 다른 집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특별한 흥미가 없던 딸이 가업을 팽개치지 않을까, 금세 질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가업을 잇겠다고 말해오고 스파르타식 일 가르치기에도 잘 따라주는 딸을 속으로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딸의 좋은 평판이 손님들 사이에서 들려오면 표정은 똑같지만 굉장히 기뻐 보이는 아우라가 피어난다. 마음같아서는 일터에서도 예쁜 딸을 물고 빨고 귀여워해주고 싶지만, 메유루 자신도 일을 엄격하게 배워왔고 가업에 대해서는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어떤 때는 조금 섭섭한 말을 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혼자 방에 들어와 딸 자신보다 슬퍼하는 어머니다. 딸은 이해해 줄 것이라 믿지만 그런 것들을 차곡차곡 마음에 담아두다가, 과로로 찻집에 나가지 못했을 때 약해진 몸과 마음으로 간호해주던 딸을 껴안고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을 와다다 얘기한 적 있다. 4차원적인 면 등에 대해서는, 어머니 눈에는 한없이 예쁘게 보일 뿐.... 사실 메가데레적인 성향하며 유전인 부분이 많다.
3.3. 737(유리노스즈 미호) ¶
이제는 없으면 조금 쓸쓸해지는 가족의 일원처럼 되어버린 아이. 여동생에게 사정을 듣고 미호를 거두었다. 자식이 가업을 이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니 매부를 대놓고 비난할 수 없고 할 마음도 없다. 하지만 대학교마저 아버지의 조정이 들어갔단 얘기를 듣고, 미호의 이야기를 더 들어줬으면 한다고 여동생을 보러 갔던 길에 따로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조카로서 아끼는 것과는 별개로 일에 적응도 빠르고 계산에도 밝아 점원으로서 그녀의 역량도 눈여겨보고 있다. 물론 딸 아야메처럼 가업을 잇길 바라는 마음은 아니기에 졸업 후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 미호가 선택한 앞길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이모가 될 것이다. 외래문화에 익숙한 요즈음 20대들과 달리 전통문화에 대해 잘 알아 이야기할 거리가 풍부하다. 또래와 달라 독특하지만, 잘 맞는 부분이 많으니 역시 외가의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그만큼 미호에게 자신이 계기가 되었다는 건 모르고 있다. 어릴 적에는 요조숙녀가 아니었지만 크면서 철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젓한 아이라고 생각해 딸에게 하지 못하는 뒷이야기들을 들려줄 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