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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993(차나윤)

last modified: 2022-01-01 12:01:24 Contributors


1. Profile

2. 설명

차나윤, 18세. 내아스 출신으로 현재 953과 같은 그룹의 메인 보컬.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침착한 태도와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는 신중한 태도, 다른 참가자들과도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는 처세를 보여주고, 본인 개인 파트보다 팀의 성적을 우선시하는 모습 덕에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레벨 평가성적은 보컬 A, 안무 D. 예명은 Nayuta, 나유타. 무대에서 표정도 잘 쓰고, 얼굴도 예쁜 편이니 괜찮은 댄서의 자질을 가졌지만... 타고나길 끔찍하게 춤에 감각이 없고 뚝딱거려 오죽하면 내아스 방영 시기엔 조롱성 별명으로 예쁜 뚝딱이라고 불렸을 정도. 데뷔 이후엔 그나마 나아져서 그럭저럭 동선 뒤로 빼거나 그녀의 고음 파트엔 동작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묻어가고 있다. 단 보컬 실력은 메인보컬답게 출중한 편. 특히 고음처리능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 어지간한 벨팅 파트도 라이브로 깔끔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음도 좋고 랩 실력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곡에서 메인 보컬이 랩핑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수록곡까지 포함해도 그녀의 랩을 들을 기회는 거의 없다. 내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랩 파트는 댄스 멤버들의 역량을 보여줄수 있다거나, 래퍼 멤버들에게 넘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자연스레 넘겨 마찬가지로 그녀의 랩이 유의미한 분량을 얻은 적은 없다. 괜찮은 비주얼 덕인지 초반 테마곡 무대에서 0:37초에서 비춰주는 쟤 누구냐고 37좌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보컬 실력 이상으로 처참한 춤 실력이 주목받아 37좌 실제 실력ㅋㅋㅋㅋㅋㅋ같은 클립이 커뮤니티에서 돌기도 했다. 초반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끌어모은 이목으로 안정적으로 순위권에 들어가고 있었지만, 끊임없는 댄스 실력에 대한 논쟁과 이에 더해 반감을 가진 안티들에 더불어 종영까지 반전이랄것 없이 무난히 흘러가다 최종적으로 4차 평가 10위로 데뷔에 실패했다.



3. 관계정리

3.1. 798(차나희)

역시 언니는 내가 돌봐줘야 해. 그렇지?
지독한 열등감. 나이에 비해 차분하고 여유 있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그녀를 움직이는 동력은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이다. 세살 연상의, 먼저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 언니. 남들이 말하는 성공과 실패의 여부와 별개로 타인이 흉내내는 것이 불가능한 오로지 자신만의 감각과 세계관 속에 사는 언니는, 나윤에게 있어 늘 거대한 벽이었다. 뭘 해도 무난하게 괜찮은 상식 선에서의 결과가 나오는 자신과 달리 그 상식을 비웃듯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서, 어떻게든 튀는 사람. 그녀답지 않게 충동적으로 아이돌을 시작한 것도 언니가 하니까. 다른 예술과 달리 명확한 성적과 대중의 평가로 성과가 나오는 이 분야라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약한 기대와 함께. 나유타라는 예명 역시 언니가 툭 던진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 언니의 그림자 밖에서 언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사실 많은 이들에게 칭찬받는 얼굴엔 자신이 없다. 언니와 닮지 않은 얼굴이 꼭 너는 절대 저렇게는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랩을 하지 않는 이유 역시 간단하다. 그 사람이 가장 능숙한 걸 내가 해봤자 흉내조차 되지 못하리라는 비참한 확신. 열등감으로 비틀린 그녀에겐 언니의 이상성마저도 신이 천재에게 내려주는 특별한 시련처럼 보였다. 운 좋게도 노래에는 꽤 재능이 있어서, 거기에 매달렸다. 이나마도 압도적으로 누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은 없지만. 나윤의 열등감을 제하면 겉으로는 평범한 자매지간. 아니 오히려 그 나잇대 자매치고는 꽤 사이가 좋을지도 모른다. 일그러진 열등감은 곧 일상 생활에서 불안정한 언니를 자신이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변질되었다. 언니한테 자기가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알량한 우월감을 채우려 하지만, 언제까지 나희에게 나윤이 필요할까?

3.2. 948(소해빈)

그와 한 팀이 되었을 때 서로 랩 파트를 넘기려고 애쓰는 장면이 방송을 타 꽤 개그스럽게 잡혔다. 실상 현장 분위기는 장례식장을 방불케 했지만. 과제곡에 딸린 적지 않은 랩 파트는 잘만 한다면 썩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잘'한다면. 그리고 나윤은 잘할 자신이 없었다. 랩은 말하자면 언니의 전문 영역 아닌가. 언니를 신경 쓰지 않을 자신이 없었고, 만약 언니가 보는 상상이라도 하면 비참해 죽을 것 같았다. 다들 어쩐지 해빈을 몰아가려는 분위기에 슬쩍 편승해 그녀 역시 팀 막내로서 감정적으로 호소해 그에게 랩 파트를 몰아갔고...첫 연습 때 바로 어째서 그리 랩 파트를 피했는지 이해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이유도 모르지만 친하지도 않았던 나윤이 난감해하는 것을 짐작하고 대신 떠맡아 준 셈이니. 남자 아이돌과의 친목을 강박적으로 피하는 나윤이 드물게도 종영 이후에도 연락하는 연습생 중 하나.

3.3. 949(백시현)

오빠는 계속 그러고 사나 봐요?
다른 참가자들과 대개 무난한 케미를 보이는 그녀가 몇 안되게 직접 적의를 드러내는 참가자. 물론 카메라 앞에선 더할 나위 없이 친근한 오빠동생이되, 연애감정 없이 '일'적으로 엮인 관계라는 것을 은근슬쩍 강조해 팬들 보기에 책잡히지 않을 거리감을 유지한다. 종영 이후 지금까지도 연예계 대표 사이좋은 오빠동생같은 사이되 현실남매같은 케미를 보여줘 열애설 걱정 없는 남녀 페어로 손꼽힐 정도.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럼, 카메라가 꺼졌을 땐 어떨까? 드물게도 하하호호 웃으며 오가는 날선 비방과 예쁘게 포장한 비속어가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 남매 페어가 아니라 진짜 현실 남매의 개싸움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몇년 전부터 이어온 악연. 지금 소속사보다 좀 더 대형 소속사, 즉 시현의 소속사에 있었을 적부터 꾸준히 사이가 나빴다.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어느 쪽이든 연예계엔 드물지도 않으며 기실 알고싶지도 않거니와 알아도 자신과는 상관 없다. 다른 이라면 그렇게 넘기고 웃는 낯으로 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백시현은 끊임없이 그녀의 열등감을 부추기는 존재다. 아이돌로서 남부럽지않은 실력과 재능, 그리고 확고하게 완결된 자신의 세계와 완벽주의는 꼭 그 사람같지 않은가. 그래서 차마 언니에겐 다 털어낼 수 없는 열등감을 대신 뱉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3.4. 950(구예찬)

좋은 아이돌의 견본. 지금이야 작게 구설수에 휘말린 모양이지만 그 같은 사람은 아마 머잖아 극복할 것이다. 저 사람은 뜨게 되어 있다. 그런 사람이니까. 부럽지만 별 수 없다. 백시현과 달리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 그녀를 체념하게끔 한다. 그야말로 언니가 좋아할만한 소년 만화 완성형 주인공이네, 라고 빈정거리게 되는,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 더 할 마음도 들지 않는 상대.

3.5. 952(육서현)

패...팬이에요..."
드물게도 나이에 맞는 태도를 보여주는 상대. 중학생 때 음악 방송에서 메이즈의 마지막 미니앨범 타이틀 무대를 본 그녀는 그레이시 최애로 푹 빠진...것이 무색하게 조만간 메이즈는 해체해버렸다. 생전 첫 최애가 망돌에 갇혀 망연자실하고 있었더니 세상에 신은 있었던 걸까. 참가자 목록을 확인한 그녀는 육서현의 이름 석자를 보자 눈을 의심했다. 여차하면 언니를 졸라 소속사에 냅다까라 쳐들어갈 생각이었는데! 1차 평가에서 한 팀이 되었을 땐 보컬 빼면 시체인 그녀가 메인보컬 포지션을 냅다 양보하기도. 일단 팀 색깔엔 육서현이 더 맞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과연 사심이 전혀 섞이지 않은 양보였을까? 그레이시 시절을 서현이 부끄러워하는 것을 눈치챘고, 그대로 조용히 덕후사했다. 내 최애 귀여워!

3.6. 953(경리나)

현재 같은 그룹 동료 아이돌이자 B사로 소속사 이전을 권유한 장본인. 사실 4차 평가 이전까진 무난히 그녀의 데뷔를 점치며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단체 캠에선 아무래도 노래보다 춤이 눈에 띄지, 좋겠네. 정도의 감상. 인상이 역변한 것은 4차 평가때. 이런 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소한 행동으로도 트집잡혀 안티를 만들기 쉽고, 데뷔 이후로도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아는 그녀는 누가 봐도 불합리한 파트 배분에 굳이 나설 생각이 없었다. 우리 소속사는 아무래도 저기 끼기엔 파워가 약하지, 기껏 내보내주신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여기서 떨어지겠구나 싶은 체념. 아쉽지만 나는 아직 어리고 기회도 많다고 되도않는 자기위로나 주워섬길때, 리나가 나서서 항의했다. 딱히 나윤을 위했다거나 나윤이 보기 좋으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나윤이 하고 싶었던 말들이었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혹은 더 어릴때부터 나윤은 하고 싶은 말을 왜곡 없이 그대로 했던 적이 별로 없었다. 본래 아이돌은 팬이 원하는 이미지를 덧씌워 그려내는게 일이니 어찌 보면 아이돌은 그녀의 천직이었던 셈이다. 그 천직을 위해 나윤이 체념할 때 리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것이 결정적인 차이였다.

그때부터 흥미가 생겨, 방송 종료 이후 그녀의 과거 평가 영상이나 방송 분량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서치에 능한 나윤은 당연히 각종 날선 반응들... 그리고 경리나가 구예찬의 카피라는 분석과 평가를 찾아냈다. 반발심이 일었다. 이 사람과 함께 뭔가 해내서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흉내내는게 뭐가 나빠,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살 순 없다. 경리나가 구예찬의 카피라면, 그것도 대중이 찾아낼 정도로 흉내를 냈다면 그것 역시 노력의 한 방향인데 왜 인정해주지 않는거야? B사로 소속사 이전을 권유한 것은 흥미 그리고, 죄책감의 발로. 불합리한 4차 평가 당시 어쩌면 나서서 같이 동조했더라면, 리나 홀로 집중포화를 맞을 일은 없지 않았을까. 촬영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가 아니라 좀 더 내가 원하는 무대를 위해 의견을 피력했었더라면 뭔가 다르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녀는 우선, 첫번째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했다. 리나에게 소속사 이전을 제안한 것이다. 진짜 성공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나윤은 앞으로도 나희나 시현처럼, 혹은 예찬처럼 되지 못할 것이다. 서현처럼 실패에 개의치 않는 강함이나 해빈같은 멀끔하고 건강한 마음도 갖지 못할 것이다. 다만 원하는 길을 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마치 리나처럼.

3.7. 994(도미라)

이번 PD 픽은 저 언니인가보네. 동화 속 여주인공같은 화려한 변신, 신데렐라, 환골탈태, 멋진 이야기야. 정말... 싫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 호의를 가질 예쁘고 다정한 미라를 나윤은 도통 좋아할 수 없었다. 첫만남부터 최악이었더라면, 혹은 아예 시현처럼 기민하게 악의를 눈치채고 악의로 돌려준다면 마음껏 미워하기라도 할 수 있었을까. 1차때 어리버리 엉뚱한 오디션을 신청한 미라를 황당함 반 이미지 관리를 위한 계산 반으로 챙겼었고, 미라는 배배 꼬인 나윤이 보기에도 악의 한점 찾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굳이 나쁜 쪽으로 눈에 띄는 점을 찾자면 괴상한 메이크업? 다 비슷비슷한 옷을 입히는 이런 오디션 방송에서 코디가 망하기도 참 힘들다만 그녀의 메이크업은 그걸 했다. 본판은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아깝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뿐, 애초에 이 길로 올 사람이 아니었으니 일찌감치 떨어지겠거니 했고 실제로도 그 예상은 반쯤 맞아들어갔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미라의 패자부활전에서의 화려한 부활. 그리고 그 이후의 여파.

오디션 서사 중 제일이라는게 성장 서사라지. 이 나라 사람들은 어찌나 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던지 처음부터 어느 정도 자질이 드러난 참가자들보다 미라같은 예상치 못한 패에 열광한다. 나윤은 그걸 납득하기 싫었다. 기실 깔끔하게 인정한다면 속이라도 편할 텐데, 끊임없이 미라가 자신과 뭐가 다른지, 자신이 무엇이 모자란지,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는게 얼마나 추한지 생각하는 걸 끊어낼 수 없었다. 참 상냥한 사람이고 언제나 호의적인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깎아내리고 싶어지고 결국엔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을 미워하게 된다. 순수하게 축하해 주기엔 그리 좋은 성격이 못 되고 굳이 곁에 두고 미워하며 속을 곯이기엔 스스로도 피곤하고 지나치게 착한 사람이니 딱 티나지 않을 정도로만 데면데면히, 일 핑계를 대고 어색한 사이로 멀어질 생각이었고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다 하늘이 그녀의 편이 아니었던 건지 종영 후 본인의 소속사에서 데뷔한 후 모처럼 맡게 된 음악 방송 MC 자리에서 더블 진행자로 마주치게 되었다. 자신을 반가워하는 미라를 앞에 두고, 나윤은 또 싫은 생각을 했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이성애 연성 X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저는 표는 할만한데 이미지가 못해먹겠네요 증말


5. 기타

  • 셀카 잘 찍고 많이 찍어서 효녀 소리 들을듯 외에도 버블 자주오고 오래있고 팬싸 대응 잘해줘서 별명 윤다정 윤효녀

  • 시현이랑 사이 나쁜거 티 안내려고 과하게 친한 척해서 알계파인적 반드시 있다 오히려 해빈이랑은 간간히 연락하고 사는데 티 하나도 안내서 팀멤들도 잘 모름

  • 나유타 키 .dice 160 162. = 160 정도인데 비율 좋아서 더 커보임 자기는 또 연예인 치고 키 작은거 신경써서 춤도 못추는데 무리해서 굽 높은 힐 신을듯

  • 다인원이라 다른 메보멤 있는거 아니면 팀내 고음애드리브나 백보컬 전담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