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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오르테가

last modified: 2015-04-27 02:57:1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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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필립 오르테가

2. 나이

20

3. 성별



4. 외모

180cm. 마르고 길쭉. 쇼로 먹고사는 사람은 외모를 가꾸는 것도 의무라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검고 긴 머리카락. 어깨보다 아래까지 내려와 머리끈으로 묶는다. 항상 여유있게 웃는 눈. 길고 얇은 손가락은 힘든 일과는 척을 진 듯하다.
세간의 눈에 민감하여 매 때 입는 옷은 유행을 따라가거나 또는 그것을 주도한다. 그 어떤 옷이든 화려하고 소매가 길며 품이 넉넉하다. 마술도구를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5. 성격

마술이라는 것은 트릭보다 관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탓에, 눈치도 빠르고 심리를 다루는 데에 익숙하다. 그것이 귀족 앞에서 건방떠는 일로 보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에는 상당한 자만심과 허영심이 엿보이고 있다.
그것을 제하면 성격에는 모난 곳도 특출한 곳도 없다. 다만 평민인 탓에 많은 부족함을 겪어왔고, 그 아픔을 이해하기에 동정심이 많다.

6. 관계

없썽. 다만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7. 기타

마술계의 떠오르는 신예. 빠른 손놀림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이는 것으로 과감한 마술을 선보인다. 최근 대륙에서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근해에서 한동안 표류하며, 돌아와서는 무헤 대륙에서 새로운 마술을 배워왔다고 사기를 쳤다. 어쨌든 그런 소문을 퍼트린 탓에 그 입지는 나날이 높아져가는 중.
귀족임을 표방하지는 않지만, 평민이라고 성을 가지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오르테가라는 성을 스스로 붙였다. 번 돈에 비해 검소한 생활을 하는데, 마술도구와 옷, 담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고급품을 쓰거나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 대부분은 자선사업에 허비하는 듯.
다른 마술사들이 귀족의 보수를 받고 약속한 장소에서 약속한 목적으로만 마술을 선보이지만, 필립은 마술도구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자신이 원할 때면 길거리에서라도 공연을 시작한다. 덕분에 평민 사이에서도 꽤 잘 알려져 있으며, 스스로는 ‘이름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이며 영광’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처세에 능하고 태도에 싹싹함이 있어, 귀족들에게도 서스럼없는 트릭을 사용하지만 큰 미움을 사지는 않는다.

8. 별칭

한 발 앞에서 기다리는 자. 필립이 스스로 붙였으며, 마술사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꿋꿋하게 이 별칭을 고집하자 다른 사람도 이리 부르기 시작했으나, 귀족에겐 어쩌면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별칭인 것도 사실인듯. 아직까지 미움을 사지 않은 것은 꽤 운이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