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하킴 돌체(Hakim Dolce)
나이 : 16
성별 : 남
격세유전 : 판(숫염소)
직업 : 요리사

158cm. 작은 몸집에 곱게 자란 느낌을 주는 도련님과 같은 인상을 심어주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소년 같은 이미지가 짙으나, 첫대면한 이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을 연구중인 학자와 같은 고고함이 묻어나는 이미지가 깊게 자리하고 있어 막상 대놓고 말을 걸기가 힘들다.
전체적으로 폭신폭신해보이는 머리색은 남색으로, 오른쪽 어깨 쯤부터 하늘색 리본으로 나비묶기해 내려 묶어 가슴팍까지 내려온다. 앞머리는 세워 오른쪽을 향해있어, 흰 이마가 훤히 보인다.
눈매는 흔히 귀족의 그것을 닮아있으며, 오른쪽에 금사슬이 달린 외눈 안경을 착용중. 옷은 대체로 집사용 복장과 주방용 복장의 중간에 위치한 제복에 나비 넥타이. 양 관자놀이에 커다란 흰 양뿔이 솟아있다.

겉으로 보이는 학자같아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딱딱한 품성은 아니다. 오히려 얘기를 해보면 애늙은이 같은 인성이 드러난다. 오지랖이 넓다던지, 세상 다 산듯한 미소든지, 배려심이라든지.
어느 쪽이든 나이에 걸맞지 않아 심한 갭이 느껴진다. 평화주의자. 오히려 소년같은 성격을 드러낼 때가 있는데, 바로 아이돌 덕질을 할 때. 아이돌 오타쿠임은 숨기고 있지만 저택 내에선 소문 자자.

요리사 중에서도,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외모가 지극히 학자 같은 이유는 실제로 하킴이 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오른쪽 시력이 선천적으로 정말 안좋다. 거리감각이 어지러울 정도.
주류 쪽도 능숙하게 취급하며, 어쩔 수 없는 아이돌 덕후다.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여진 하킴의 방 안은 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