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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진

last modified: 2017-02-24 23:59:39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6
생일 11월 29일
신장 174cm
체중 65kg


1. 외모

남자치고는 조금 가련하다는 인상을 주는 외형. 팔 다리도 얇으며 피부 역시 시골사람 같지 않게 하얗다. 아마도 그가 도시에서 온 아이라는걸 짐작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일반 학생들 같이 평소에는 교복을 입지만 주말에는 후드저지를 입거나 청바지를 입는 등 시골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어보인다..
평범한 색과는 조금다르게 갈색이 섞인 흑발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정리 쪽과는 인연이 없는지 조금 머리카락이 쭈뼛거린다. 눈동자 역시 평범하게 검은 색이지만 약간 삼백안 끼가 있다. 이목구비는 평범한 편이지만 조금 호감상. 그러나 자주 무표정이거나 말을 걸어도 인상을 쓸 뿐이다..

2. 성격

까칠하다. 남이 말을 걸어도 왜 저 아이는 나에게 말을 거는걸까? 하는 생각이 먼저들 정도로 비틀린 성격.
그러나 완전하게 까칠하기만 한건 아니고 친하게 지내면 어느정도 까칠도가 줄어든다.

3. 기타

키워드:열등감, 죄책감, 바이올린

과거사- 평범하게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으로 구성된 가족.. 그러나 조금 유별난 구석이 있었다면 사업가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음악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자식들에게 연주자의 길을 걷게 유도한다.
다행히도 어느정도 재능있고 연주하는걸 좋아하게 된 세진은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살아가지만 유감스럽게도 그의 부모님은 거기에 만족하지 못한다.
완벽한 천재, 더 완벽한 재능을 원하던 그의 부모님은 계속 세진에게 강요하며 스트레스를 주었고 어린나이에 자신이 재능이 없는걸까? 하고 고민하게 되던 그는 점점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그런 그와 다르게 그의 형은 완벽했다. 그의 형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에 있어서는 동급생 혹은 자신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너끈하게 재치며 천재 소리를 듣게된다. 그런 형에게 세진은 열등감을 느끼며 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하지만 그럴수록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은 형에게만 집중될 뿐이였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어느날 음대 진학이 결정된 형에게 학생 콘서트에 참석할 생각이 있냐고 관계자가 찾아와 물어본다. 형은 최근 너무 침울해 하는 동생을 위해 동생과 같이할수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세진은 이걸 형이 자신을 기만한다고 생각하게 이른다.
진심으로 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며 콘서트 장으로 형과 함께가는 당일. 부모님이 거래처 일 때문에 바빠서 대려다 주지 못하자 둘은 택시를 타고 콘서트 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신호위반으로 좌측에서 거대한 트럭이 택시를 덮치는 참혹한 교통사고가 벌어진다.
분명 크게 다칠수도 있었지만 그의 형이 그의 손을 잡아주며 마지막 까지 몸으로 지켜주었기 때문에 그는 팔이 부러지는 정도로 다행히도 끝난다.
하지만 그의 형은 끝내 사망했고 이러한 사건은 세진에게 매우 큰 트라우마를 남긴다.
마지막 까지 형을 저주했다는 죄책감, 어쩌면 부모님이 내가 형 대신 죽어야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열등감.. 그리고 여전히 팔에 남아있는 것 같은 형의 온기 때문인지 세진은 바이올린을 켤수 없게되버렸고 부모님은 이런 그를 딱하게 여겨 그가 어렸을 때 지냈던 곳이자 할아버지가 지내고 있는 호은골로 전학을 보내게 된다.

4. 주요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