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설명 ¶
이름은 한지오, 무사예고의 실용음악과 2학년 3반 남학생이다.
입학할 시점에만 해도 입학 커트라인의 턱걸이에 가까울 정도로, 실용음악과 치고는 노래 서너 곡만 불러도 목이 쉴 정도로 절망적인 목 내구도(?)의 소유자였지만 열심히 수업 과정을 따라가며 점차 실력이 늘어 지금은 평균보다 살짝 높은 실력을 가졌다. 입학할 시점에는 대체 왜 그랬는고 하니, 원래 일반고에 진학 예정이다가 중3 2학기 하반기에 갑자기 무사예고 출신의 모 인디밴드에 입덕하게 되며 '나도 예고 갈래!'라며 무작정 뛰어들어 준비가 부족했던 거라고. 그 전에는 노래는 커녕 음악 자체에 별로 관심을 안 가지다 우연히, 뒤늦게 재능을 깨달은 케이스라고...
갑작스레 진로를 튼 케이스다 보니 자신의 과에 더 열심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왕 선택한 거 폼나게 음악해보자가 그의 모토. 물론 옛 버릇을 못 버려서 아직도 종종 무사예고 근처 pc방에서 자주 발견된다는 카더라가 있다. 주력 게임은 배x그ra운ㄷ. 게임에서 만나는 핵쟁이들 때문에 화나서 소리 지르는 걸로 목을 푼다는 카더라가.......
성격은 기본적으로 활달한 편이다. 멘탈의 회복탄력성도 좋아 선생님들로부터 쓴 평가를 받아도 바로 그 다음 쉬는 시간에 간식을 사먹는 것으로 회복이 되고, 오히려 선생님의 잔소리는 내 실력의 밑거름이라는 마인드.
그래도 자존심은 꽤 있어 부당한 비난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래도 자존심은 꽤 있어 부당한 비난을 용납하지 못한다.
과 활동 외에는 교내 인디밴드에 들어가 있다. 밴드 이름은 무신정변(...) 학교 이름이 무사(武士)와 같다는 데서 온 일종의 언어유희로 무사들의 난 > 무신정변 이라는 네이밍의 밴드. 난(亂)이라는 말에 걸맞게 학생들의 패기로 무장한... 굳이 말하자면 무ㅋ무ㅋ만만ㅅ 같은 부류의 노래를 주로 하는 밴드다(....)
그리고 한지오는 이 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다.(......)
그리고 한지오는 이 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다.(......)
3.1. 무료 ¶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현재의 꿈을 갖게 해준 인물. 언제나처럼 pc방에 들렀다가, 치킨을 먹지 못하고(feat.배그) 꿍해져서 터덜터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들리는 노래에 발걸음이 이끌렸고 그렇게 그를 만나게 되었다. 추운 날씨에 빨리 집에 가야 한다는 것도 잊은 채 그의 노래에 빠져들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박수를 쳐주며 순식간에 열정적인 팬이 되었다. 그와 과카몰리의 음악을 동경해 연습을 그들의 노래로 하다보니, 어쩌면 입학 초기의 약한 목의 내구도는 태생적인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선생님들로부터 교정을 받으며 더 이상 무료의 창법을 쓰진 않지만, 어쨌거나 지오의 보컬에 그의 영향이 없진 않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그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운 것이 과카몰리의 노래며, 같이 밴드를 하는 무신정변의 친구들에게 권하지만 점점 더 활동이 뜸해지는 것이, 결국 마이너한 인디밴드의 숙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대로 해체하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그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운 것이 과카몰리의 노래며, 같이 밴드를 하는 무신정변의 친구들에게 권하지만 점점 더 활동이 뜸해지는 것이, 결국 마이너한 인디밴드의 숙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대로 해체하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3.2. 이루나 ¶
대충 이미지는 '뭐야 쟤 무서워' 정도 느낌.
첫 만남 부터가 범상치 않았던 탓에 (feat. 너 때문에 깨졌으니 책임져) 아무래도 인상이 강렬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이란 걸 알고 내심 떨떠름 했을 지도. 작곡과라는 걸 알게 된 이후 어쩌다 곡을 몇 개 받았는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후로도 종종 곡을 써줄 순 없겠느냐고 부탁하는 중.
작곡가로서의 그녀는 완전히 '삘'에 좌지우지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저걸 천재라고 불러야 할지, 괴짜라고 불러야 할지 조금 고민했을지도.
첫인상이 강렬했는데다, 지오가 원체 동성 친구들만 사귀다가 어쩌다 처음 사귀게 된 이성 여사친이라 처음에는 그녀를 대할 때 굉장히 쩔쩔 맸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그냥 성별만 다른 친구 느낌이 되어서 본인도 신기해하는 중이다.
첫 만남 부터가 범상치 않았던 탓에 (feat. 너 때문에 깨졌으니 책임져) 아무래도 인상이 강렬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이란 걸 알고 내심 떨떠름 했을 지도. 작곡과라는 걸 알게 된 이후 어쩌다 곡을 몇 개 받았는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후로도 종종 곡을 써줄 순 없겠느냐고 부탁하는 중.
작곡가로서의 그녀는 완전히 '삘'에 좌지우지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저걸 천재라고 불러야 할지, 괴짜라고 불러야 할지 조금 고민했을지도.
첫인상이 강렬했는데다, 지오가 원체 동성 친구들만 사귀다가 어쩌다 처음 사귀게 된 이성 여사친이라 처음에는 그녀를 대할 때 굉장히 쩔쩔 맸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그냥 성별만 다른 친구 느낌이 되어서 본인도 신기해하는 중이다.
3.3. 김채아 ¶
그가 입학할 때 무사예고의 신설학과인 영양학과의 학생. 처음에는 예고에 무슨 영양학과며 교내외에서 반발이 심했지만, 이내 영양학과의 학생들에게서 배울 점(주로 식단 관련 정보)이 많다는 것을 깨달은 타과생들(주로 연영과, 실음과 등)은 이내 납득하게 되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딱히, 자신의 입학과 함께 신설 및 1기를 받은 학과라 선배들만큼의 반발은 애초에 없었고 오히려 호기심이 가득하다. 주 취미가 게임이라지만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그와 같은 실음과는 무대 위에 서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 때 외모를 위해 식단 관리도 중요하단 걸 알기 때문. 그 때문에 영양학과 반에 기웃거리다 어쩌다보니 알게 된 여사친이다.
가끔씩은 무신정변 밴드의 연습실에 초대해서 노래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그녀의 전공을 살린 식단 피드백도 받는 등 고마운 친구. 너무 받기만 하는 것 같아 가끔은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일 있으면 언제든 요청하라고 수시로 당부한다.
그의 입장에서는 딱히, 자신의 입학과 함께 신설 및 1기를 받은 학과라 선배들만큼의 반발은 애초에 없었고 오히려 호기심이 가득하다. 주 취미가 게임이라지만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그와 같은 실음과는 무대 위에 서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 때 외모를 위해 식단 관리도 중요하단 걸 알기 때문. 그 때문에 영양학과 반에 기웃거리다 어쩌다보니 알게 된 여사친이다.
가끔씩은 무신정변 밴드의 연습실에 초대해서 노래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그녀의 전공을 살린 식단 피드백도 받는 등 고마운 친구. 너무 받기만 하는 것 같아 가끔은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일 있으면 언제든 요청하라고 수시로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