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호시조라 미라이 星空 未来
반 : C
성별 : 여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멍청하다. 심지어 나사도 두어개 빠져 있다. 쾌활하고 마냥 밝다. 성격 자체는 상냥하고 정이 많은 어린 아이. 정의에 빠져있어 좀 철이 없다는 느낌도 주는 듯.

상당히 예쁘장한 얼굴. 이목 구비가 단정하고 오밀조밀한 강아지상 아니면 다람쥐상. 특히 눈이 크고 덧니가 하나 나 있어 그게 잘 드러난다. 볼의 젖살도 심히 통통해서 볼주머니 안에 먹을 것 넣은 것처럼 보인다. 피부가 희고 깨끗한데 비해 양 뺨과 눈가는 붉어 가끔은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도. 생긴 것처럼 키도 작고 체구도 왜소한데 비해 언제나 활력이 넘치다보니 아무리 봐도 이건 소형견인가 다람쥐가 아닌가 역시 개구나! 스럽다. 허리까지 오는 회갈색 머리는 양 위로 만두를 틀어올리고, 그러고도 길이가 남아 아래로 땋아내린 스타일. 눈 색은 그보다 진한 밤색. 입이 3 모양의 고양이 입이다. 교복은 잘 입지만 추위를 잘 타 얇은 아이보리색 가디건을 입는데 사이즈가 훨씬 커 손가락 끝이 겨우 보이는 정도에 엉덩이를 다 덮고 내려온다.

언제나 전교 1등을 고수. 전국 1%의 성적인데 평소에는 멍청하고 머리도 안 돌아가는데, 시험만 봤다 하면 무조건 올백. 이렇게 빠진 녀석이 어째서 전국이냐는 느낌. 거기에 혀가 짧아 조금 어려운 발음은 더듬거리며 말한다. 자기 이름도 빨리 읽으라고 하면 호디 도라미나니 하며 더듬더듬 대는 것이 아무리 봐도 딱 놀리기 좋은 호구. 된 발음도 잘 못해서 빵 먹고 싶다 할 때도 방 먹고 싶다! 해서 놀림 받기도 하고 그런다. 물론 기본적으론 착해서 쉬이 놀림받진 않지만. 대식가에 먹보. 진짜 잘 먹는다. 빵 종류를 굉장히 좋아하고, 빵은 인생의 진리이며 빵을 먹기 위해 인간이 태어났다고 여기는 그야말로 빵신교 교주. 겸업으로 치킨신교의 광신도. 취미는 그렇기에 제과제빵. 일단 빵을 만드는 것 이라면 다 잘 한다. 특기는 개헤엄. 다른 사람들을 기본적으로 성씨 줄임말+쨩이라는 괴랄한 애칭으로 부른다. 말투는 ~거다요. 즉 나노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