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49일

last modified: 2015-04-27 02:56:38 Contributors

49일
장르 일상, 치유…?
스토리 창작
시작일 2014년 7월 8일
현재 스레드 수 12




산자는 저승에 간섭해선 아니되며
죽은자는 이승에 간섭해선 아니된다

산자는 죽은자를 함부로 잡아둘 수 없고
이는 커다란 중죄이므로 지옥으로 떨어진다

차사는 명부에 따라 영혼을 인도하고
악귀의 경우 그 자리에서 소멸시킬 수 있다

또한 명부에 오른 자를 함부로 명부에서 제하는 것은
차사로써 씻을 수 없는 죄이며
───────이다

49일, 그 발자취의 시작점
당신은 차사인가요, 아니면 인간인가요?


1. 목차


1.1. 스레주의 말


*치유 혹은 일상물입니다. 물론, 소재가 소재인 탓에 암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페어제는 아닙니다. 담당 차사나 담당 인간과만 놀아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일!대!다!수!좋!아!요!
*전투는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대립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제령… 소멸… 소근소근.
*본 스레와 스레주는 자유로운 관계와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그러니까 이벤트도 자유로워요. …딱히 이벤트랄 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사실 제가 이벤트 짜기 귀찮아서래요 소근소근.

*캐릭터는 1인 2역까지 허용합니다. 단, 자신이 책임질 수 있을 경우만 가능하니 모쪼록 주의를.
*먼치킨 떼끼할 거야!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AT필드 하면 시왕이 뛰쳐나온답니다!!!!!

1.2. 설정


1.2.1. 저승차사


당신은 저승차사입니다. 갓 쓰고 검은 도포 입고 서책과 붓을 들고다니는 그 저승사자냐구요? 비슷한데 그쪽은 좀 윗사람이고 당신은 말단이니까 틀리죠. 진짜 그러고 다니지도 않고요. 요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승이 진짜 그러겠어요? 안 그래요? 저승도 이제 트렌드를 아는데 여름에 쪄죽으라고 검은 도포를 입히겠어요? 물론 입고싶은 분은 입으셔도 됩니다만. 차사복은 자율이거든요. 그렇게 입고싶으시다면, 뭐... 검은 도포 비슷한 것만 두르거나 입으시면 됩니다. 싫으시면 검은 옷 입으시고요. 서책이랑 붓은 핸드폰이나 악세서리나 다른 걸로 대체하면 그만이고, 아. 가끔 호루라기로 해서 휙 부는 차사도 있긴 합니다만.

저승차사의 임무는 간단합니다. 이승을 떠도는 령을 제령하고, 악귀가 된 경우 소멸시키면 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방금 당신의 명부가 울렸죠? 거기에 나온 인간이 죽음을 맞이하면 저승으로 인도하세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일이 없으면 인간처럼 이승을 돌아다녀도, 보고서만 잘 제출하고 제령만 잘하면 그만이거든요. 프리하죠? 저승차사 시험과 계약직일 땐 죽을맛이었는데 정규직은 프리해야 살맛이 나죠. 이미 죽었지만.

아, 여하튼. 그 인간 말입니다. 꼭, 꼭~ 데려오세요. 그러다가 그 인간에게 차사인 걸 들키면 어쩌냐구요? 어… 그렇네요. 가끔 영안이 트인 인간도 있긴 하죠.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그정돈 알아서 하세요. 거기까지 설명해드려야합니까? 당신 임무는 그 인간을 데려오는 것뿐입니다. 그 임무나 기억하고 인도나 잘하세요.

행여나 그 인간을 살려주겠답시고 사고나 치지 마시고요. 그정도로 바보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만에 하나가 있잖아요? 하하. 그럼 열심히 하시길!

1.2.1.1. 세부설정


*당신은 저승차사입니다. 즉, 죽었습니다. 영혼 상태이기 때문에 몸이 분쇄되든 목이 날아가든 영력만 공급되면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물론 아프지도 않아요. 좋죠?

*복식은 자유. 검은 도포를 입든 개량한복을 입든 아예 다른 옷을 입든 상관없습니다만, 저승차사는 차사일을 할 시 검은 옷을 착용합니다. 인간일 때 옷은 어떤 것이든 괜찮지만요.

*저승차사는 이승을 떠도는 령들의 제령과 악귀의 소멸, 주변 영력의 정화 등 이승에서의 잡일을 담당합니다. 즉 말단, 이승에서 일하는 저승차사는 다 말단입니다. 월급? 최저임금도 못 받아요 ()

*저승차사마다 명부가 있습니다. 명부는 공책, 핸드폰, 호루라기, 노트북, 수첩, PMP, 태블릿 PC, 안경, 마이크(), 악세서리 등 여러가지. 간혹 가다 옛날 그대로 서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령은 이승에서의 미련을 품은 령들을 달래어 보내는 것을 뜻합니다. 가끔 말을 들어처먹지 않는 령들이 있고 (대부분이 그러합니다) 그런 령들은 죽도록 쥐어패서 명부에 담고 저승으로 전송시켜주세요!

*명부는 죽은자의 사진과 이름, 나이, 성별, 사인이 적혀있으며 주위 령들의 숫자와 분포도, 위치를 알려줄뿐만 아니라 모습을 변화해 차사의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검이나 총, 창, 낫, 여러 종류요. 제령할 때 손으로 쥐어팰 수는 없지 않습니까. 손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안 느껴지실텐데.. ()

*또한 제령 뒤 영혼을 담는 그릇이 되기도 합니다. 그 그릇도 크기가 있어 용량이 존재하고, 용량이 가득 찰 때마다 명부가 오래 된 순서대로 알아서 저승으로 전송합니다. 영혼이라면 무엇이든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당신도 명부에 갇힐 수 있어요. 조심합시다. 뭐 명부는 보통 아무나 다룰 수 없습니다만 유비무환이니까요.

*당신은 당신의 영력을 사용하여 인간의 육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단 입을 때 겁나 아픕니다. 육체를 입고 나서 30분 정도는 두통에 시달릴 거예요. 그야 육체를 재구성하는 건데 안 아플리가!

*각 차사에게 배정되는 인간의 최대 수는 3명입니다. 물론 한명, 혹은 두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곳 49일에서 차사와 사자는 다릅니다. 저승차사는 영혼인도에 대한 재량권이 없이 명부에 이름이 오르면 무조건 인도해와야하나, 저승사자는 재량권이 있으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영혼인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차사가 되었을 때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영혼인도를 해와야한다고 교육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혼을 만나면서 어떻게 할지 가치관의 변화가 올 수도 있고,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며 그대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령 상태일 때도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령 상태여도 물건을 집을 수 있고 뜨개질도 할 수 있지만 영력을 사용하게 되므로 인간이 되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안이 없는 인간에겐 단순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니까요.

*차사는 령 상태일 경우 열감지는 되지만 카메라나 영상기기에는 찍히지 않습니다. 영력이 너무 높아 찍으려고 하면 기기가 폭발합니다.

*차사는 령 상태일 경우 더위나 추위, 아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인간의 육체를 입었을 때만 통각 및 더위,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체온도 느껴집니다. 령 상태일 때는 영력을 가진 인간에 한하여 만져질 수 있으나, 체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사와 인간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인간입니다. 차사는 인간을 해할 수 없으며 해하는 즉시 통각을 느끼지 못 하는 령 상태라 해도 극심한 격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단, 가벼운 장난과 같은 경우에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해하려는 마음이 있는 경우에만 느껴집니다.

*차사의 명부, 무기로 인간을 베거나 공격할 경우 인간의 육체와 영혼의 실이 끊어집니다. 만일 그 인간의 수명이 채워지지 않은 경우 실은 다시 이어져 죽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인간의 영안이 트이게 됩니다. 또한 상부에 보고되어 해당 차사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당신은 ○○○ 될 수 있고 ○○○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

*당신은 명부에 적힌 인간을 인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의 자유정도는 주어집니다. 인도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 인간을 사랑한다거나 특별하게 느껴진다면, 죽음의 원인을 없애주셔도 돼요.

*물론 그 뒤에 어떻게 될지는 저도 장담 못 합니다만 :> 왜냐하면, 당신은 저승사자가 아니라 저승차사니까요.

1.2.2. 인간


안녕하세요, 인간 여러분. 당신들은 인간이랍니… 아, 이거 넘어가도 되나요? 어차피 다들 알고 계시니까…. 이것만 얘기할게요. 당신은 죽습니다. 오늘일수도 있고, 내일일수도 있고, 일주일 뒤일수도 있으며, 한달 뒤일수도 있죠. 어찌됐든 당신은, 49일 내에 죽습니다. 그리고 이곳 저승으로 오시게 될 거예요.

충격받으셨나요? 거짓말로 느껴지세요? 하지만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당신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49일 안에 죽게 됩니다. 그런 당신에게 당신의 '차사'가 찾아갈 거예요.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지내던 당신은, 당신의 죽음을 인식한 지금부터 본의 아니게 영안이 트이겠지만… 차사가 찾아갔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갈아입는다던가 벗는다던가 씻는다던가 하면 곤란하잖아요…?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아. 당신이 영안이 원래 있었다면 이런 말도 소용없겠네요. 당신에겐 아주 익숙한 광경일 테니까요. 거기에 자신의 영력을 자각하고 령들을 부리는 경우라면, 저기… 차사를 너무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그분들도 나름 불쌍한 분들이니까…. 절대 절대 명부에 손대지 마시구요. 차사들이 자기 명부가 뭔지 알려줄리야 없지만….

꼭 죽을 수밖에 없냐구요? …그게, 저어… 어쩌면, 명부에서 이름이 지워지면 살 수는 있겠… 아, 아아! 잊어주세요! 여하튼 49일 뒤에, 저승에서 만나요, 인간 여러분. …네? 제가 누구냐구요? 아, 저는 시…와…ㅇ…

(당신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1.2.2.1. 세부설정


*당신은 인간입니다. 아주 평범하게 살다가, 어느날 꿈에서 나온 작은 소녀의 의해서 죽는다는 걸 깨달은 그런 인간입니다. 어라? 일어나보니 뭔가 이상한 게 보이네요? 새하얗고 꼬물꼬물한 게… 털뭉치?

*어쩌면 당신은 영안이 이미 트인 인간일수도 있겠네요. 그 털뭉치가 어느곳에나 있는 잡령이라는 것도 알고 있겠구요. 당신은 당신한테 달라붙는 잡령을 쳐내거나, 불러들입니다. 당신은 령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보고 싶지도 않은 것을 보게 만들어 당신을 '평범'에서 빼낸 그들을 싫어하나요?

*당신은 어느날 이상한 사람을 만납니다. 세상에. 둥둥 떠있잖아? 심지어 다른 사람들은 못 보고 있어요! 저게 뭐야! 귀신인가?!

*당신은 꿈에서 본 소녀의 말을 믿을수도, 믿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눈 앞에 있는 ((멍청한)) 차사를 보니 몰래카메라가 아닌 이상 사실인 것 같긴 하죠…?

*당신은 당신의 사인을 모릅니다. 차사에게서 그걸 알아낼지, 아니면 그냥 받아들일지 그건 당신의 자유예요. 사실 알아내면 고통만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죽음을 피하고 싶나요? 그럼 명부를 빼앗아 어떻게든 거기 적힌 사인을 피하려고 해보세요. 아니면, 차사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되지만?

*명부를 빼앗고 차사를 거기 가둬버리셔도 돼요. 단, 그러려면 차사가 어떻게 명부를 사용하는지 잘 알아두고, 빼앗아야겠죠? 뭐 차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눈 뜨고 빼앗길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당신은 차사와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지만, 그렇다고 차사가 당신에게 복종하거나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당신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차사가 말해주지 않으면 앞으로도 모릅니다.

*당신은 차사의 명부를 쓸 수도 있고, 그것을 무기로 변환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차사의 명부가 무엇인지 모르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릅니다. 차사가 알려주거나, 차사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차사를 이용하여 영적 돈벌이 () 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무당처럼. 다만, 그 사실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겠죠.

*당신은 ○○가 될 수 있고, ○○될 수 있으며, ○○○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 ○○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 ○○○ ○○에서 ○○○○ 되는 순간 ○○을 ○○ 됩니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차사의 ○○○ ○○○○○ 된다면 ○○은 ○○○○○○.

*당신은 49일 후에 죽으면 ○○○ ○○○ ○○ ○ ○○ ○○○ ○○합니다.

★매우 중요★

*잊지마세요. 당신은, 49일 내에 죽습니다. 자살이든, 사고사든, 자연사든, 살해당하든, 교통사고든 어느쪽으로.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그보다 더 일찍 죽을 수 있어요. 어떤 의미냐구요? 글쎄요 :>

1.2.3. 시트 양식


저승차사

인간

1.2.4.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