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닐지도..."

이름 : Marianne (마리안느)
나이 : 10대
성별 : 여
소속 : 없음

이리저리 삐뚤어진 후줄근한 세라복. 그 위에 옅은 아이보리색인 치수가 약간 큰 오버사이즈의 가디건을 걸치고있다. 목에 꽉 올려잠가야 할 검은 리본은 주욱 내려와서 맥아리 없이 가슴부근에 매달려있다.
머리에는 갈색의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있고, 그 사이로 비죽비죽 흘러나와있는 자다깬듯 정리안된 부스스한 검정색 머리칼이있다. 당연히 얼굴의 확인은 불가능. 봉투에는 풀색 M자가 거꾸로 크게 새겨져있다. 미뤄보아,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여있는듯.

소극적. 한마디로 소심하며 내성적.
낯을 잘 가리고 말 주변이 없어서 처음 만난상대에게 매번 말 붙히기가 힘들다. 어딘지 모르게 하이센스.

시간을 자각하는 능력. 시계따위의 장치가 없어도 시간을 정확하게 초단위로 잴수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수명이 줄어들어, 사망에 이르게된다.

이름은 가명이다. 정확히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본명이 없다. 현재의 가명은 봉투에 새겨진 가게이름에서 따온것.
얼굴을 본 사람은 없다.

품속의 식칼한자루.

불명

추후 수정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