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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
"어서와, 친애하는 마법소녀 아가씨. 오늘은 무슨 소식을 듣기 위해 오셨는지?"
묘하게 어딘가 고풍스러운 정보인 P.
P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확히는, 모든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새로 쌓이는 기록들과 정보들을 모두.
P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확히는, 모든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새로 쌓이는 기록들과 정보들을 모두.
"요즘은 이런 걸 정보의 바다라고들 한다지? 그런 표현, 싫어하지 않아."
마법소녀가 요청하거나 열람하기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그는 언제나 얼마든지 기꺼이 내어준다. 그것이 그의 일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모든 마법소녀들의 기록은 물론 빌런들의 등장 빈도나 마물들이 사는 차원, 그들의 공략법 등 없는 정보가 거의 없는 그의 도서관은 해가 백한 번 뜨고 달이 백한 번 질 때까지 쉬지 않고 걸어도 끝에 도달할 수 없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는 모든 책의 위치를 알고 있기에, 마법소녀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오는 데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를 만나고자 한다면, 그저 어디든 수면을 두드리면 물이 길을 열어줄 것이다.
"아가씨, 남자의 과거는 위험한 법이라고."
다른 마법소녀들의 도우미들과 같이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듯 하지만, 그의 도서관 어딘가에 꽂혀 있는 낡은 일기장에는 그의 인간 시절의 과거가 기록되어 있다. 만일 열람하고 싶다면, 물론 그는 달가워하지 않고 다른 정보들과 달리 어느 책장 어느 열에 꽂혀있는 무슨 책인지조차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근성으로 그의 일기장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그는 말리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찾지 못하고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근성으로 그의 일기장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그는 말리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찾지 못하고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관의 특이점이 있다면, 양 눈의 색이 다른, 오른쪽의 푸른 색과 왼쪽의 붉은 색을 가진 오드아이이다. 과거와 관련된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눈이나 단안경에 대한 질문 역시 달가워하지 않는 편이다.
3. 과거사 ¶
원본 픽크루 링크 | https://picrew.me/image_maker/1537278 |
과거 해적이자 해군이었다.
보수적인 귀족 가문 태생이며, 선천적 오드아이로 태어났기에 특히나 그의 붉은 쪽 눈이 결함으로 여겨져 가문에서 대우가 좋지 않았고, 본인도 귀족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문에서 탈출을 꾀했다. 때마침 운 좋게 왕실로부터 사략면장을 받아 사략선을 이끄는 선장으로 바다를 누비는 삶을 살았다.
바다를 누비며 단순히 타국의 선박을 노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온바다를 누비며 이것저것 흥미로운 정보들을 끌어모아 왕실에 바치기도 했었다. 어쩌면 현재의 그의 모습은 이 시절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것.
물론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는다지만 해적 생활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결국 해적 생활 중에 사망 직전의 위기에 놓였을 때, 대충 전대 마법소녀 정보인으로부터 위치를 물려받았다는 설정.
4.1. J ¶
"아~ 그 딱딱한 친구?"
대략적인 인식은 바쁘고 무뚝뚝한 사람 정도이다. 나쁘게 본다기보다는 안쓰럽게 보는 편. 마법소녀들이 원할 때만 잠깐 수고하면 되는 자신과 달리, 마법소녀들을 상시 지켜보고 관리해야 하는 위치다 보니 저 친구는 몸이 열 개인가, 스무 개인가 궁금해질 때도 있다. 어쨌든 동시에 두 명 이상의 J를 본 적이 없으니 몸이 여러 개는 아닐 테지. 그럼에도 다수의 마법소녀를 관리하니, 참 대단하다 싶다. 직접적인 교류를 많이 하진 않으나, 아무래도 그의 정보나 행적도 계속 도서관에 기록이 쌓이고 있어 모를 수가 없는 존재.
대략적인 인식은 바쁘고 무뚝뚝한 사람 정도이다. 나쁘게 본다기보다는 안쓰럽게 보는 편. 마법소녀들이 원할 때만 잠깐 수고하면 되는 자신과 달리, 마법소녀들을 상시 지켜보고 관리해야 하는 위치다 보니 저 친구는 몸이 열 개인가, 스무 개인가 궁금해질 때도 있다. 어쨌든 동시에 두 명 이상의 J를 본 적이 없으니 몸이 여러 개는 아닐 테지. 그럼에도 다수의 마법소녀를 관리하니, 참 대단하다 싶다. 직접적인 교류를 많이 하진 않으나, 아무래도 그의 정보나 행적도 계속 도서관에 기록이 쌓이고 있어 모를 수가 없는 존재.
4.2. 마법장비 기술자 ¶
"똑똑한 아이지. 아, 내가 이런 말 하면 아이러니인가?"
요즘은 이런 걸 이과와 문과의 차이라고 하던가. 아, 이젠 그런 구분도 없다고? 어찌되었든 기술자 역시 자신과 다른 쪽으로, 특수한 경우에 마법소녀를 돕는 존재로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작업 방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가 고친 물건이나 장비의 수리/개발 내역을 따로 책으로 엮어 놓았다. 다만 자주 교류하기엔 본인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활달한 그녀의 성격이 비교적 점잖은 편인 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그 자신도 꽤 이상한 성격이라는 걸 모르는 듯하다.
요즘은 이런 걸 이과와 문과의 차이라고 하던가. 아, 이젠 그런 구분도 없다고? 어찌되었든 기술자 역시 자신과 다른 쪽으로, 특수한 경우에 마법소녀를 돕는 존재로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작업 방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가 고친 물건이나 장비의 수리/개발 내역을 따로 책으로 엮어 놓았다. 다만 자주 교류하기엔 본인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활달한 그녀의 성격이 비교적 점잖은 편인 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그 자신도 꽤 이상한 성격이라는 걸 모르는 듯하다.
4.3. 루이사 플랑켄 ¶
"재미있게 사네~"
대략적인 인식은 말량광이 마법소녀 아가씨. 트럼프 카드를 들고 다니며 마법도 부리고, 가끔 평범한 게임도 하는 게 딱 저 나이대 소녀답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내가 요즘 아이들을 못 따라가는 건지, 가끔 예측 못할 모습을 보이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예전처럼 그의 일기장을 찾겠다고 도서관을 뒤지던 때 말이다. 한 번 쯤은 이런 일을 저지를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5일이나, 그것도 자기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면서까지 뒤지고 다니니 진짜로 반쯤 식겁했었다. 저 열정을 좋은 데 쓰면 정말 볼만하겠다는 게 현재까진 그녀에 대한 평가.
대략적인 인식은 말량광이 마법소녀 아가씨. 트럼프 카드를 들고 다니며 마법도 부리고, 가끔 평범한 게임도 하는 게 딱 저 나이대 소녀답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내가 요즘 아이들을 못 따라가는 건지, 가끔 예측 못할 모습을 보이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래, 예전처럼 그의 일기장을 찾겠다고 도서관을 뒤지던 때 말이다. 한 번 쯤은 이런 일을 저지를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5일이나, 그것도 자기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면서까지 뒤지고 다니니 진짜로 반쯤 식겁했었다. 저 열정을 좋은 데 쓰면 정말 볼만하겠다는 게 현재까진 그녀에 대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