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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gola Famiglia/이벤트/2차 회의

last modified: 2015-08-10 11:43:2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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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회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린다. 회의시간을 알리는 알람이었다.

「회의실로.」

리바는 핸드폰으로 짤막한 문자를 보낸 후, 라셰에게 말했다.

"...그러고보니 회의 시간이네. 몸이 괜찮다면 같이 가겠어?"
"괜찮습니다. 멀쩡하니까요."

~안내~
-회의실로 오세요.



"..오늘은 부디 조용한 회의가 되기를."
"이번엔 안 늦었습니다-…인데. 의외로 적네요."
"어쨌든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와야 할텐데...."
"늦었습니다."
"바리아 대공 출석했습니당~"

일단 리바가 오늘의 회의 안건을 말했다.

"오늘 회의는 다들 알다시피... 아, 모르는 사람도 있나? 여하튼 오늘 회의 안건은 '미래로 갈 사람 정하기'다. 의견 있는 사람, 손들고 말하도록."



"미래로 가는 인원을 정하는 회의인데, 어떤방식으로 정하는지 물어봐도 됩니까."
"일단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방식... 이라고 설명하면 되려나."
-
"음....당연한거지만 미래는 위험성이 높을테고...미래에 몇명을 보낼겁니까?"
"글쎄, 그것도 이번 회의에서 정하면 좋겠군."
-
"바리아 넵비아는 못보내고,셀레나는 글쎄...모르겠네.아직 링도 못줬는데. 나머지는 자율조정해~"
"넵비아는 나도 보내고 싶지 않아. 어린애잖아. 보냈다가 무슨 일을 또 만들려고... 셀레나는 글쎄. 성에도 어차피 셀레나는 남겨놔야 하니까 남겨도 괜찮을지도."



"...그다지 좋은 의견은 보이지 않네. 나는 이왕 보낼거면 보스 제외, 모든 속성을 한 명씩 보내고 싶다만."

대공은 어차피 그 쪽에도 한 명 있고말이야.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우리쪽만 가는 것도 아니잖아? 조이엘로 패밀리쪽에서도 갈테니까, 그걸 고려해서 정해야겠어."

그래서 더 의견 있는 사람은?
그는 회의장에 있는 사람들을 죽 훑어보았다.



"흐음..조이엘로 패밀리는 자신들의 보스를 구하러 가는걸테니 그쪽 인원은 어느정도로 조정되어있습니까? 저희와 바리아에서 둘이나 셋정도를 보내는건 어떤가요."
"글쎄, 보안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두고 다 보내겠다고 한다만. 봉고레와 바리아에서 두셋정도인가...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모든 속성을 한명씩 보내도 본성의 방어는 괜찮겠습니까?"
"본성의 방어인가... 아, 조이엘로쪽에서 남는 수호자들을 본성에 체류시키면 어떨까 싶은데."
-
"그럼 각 조직에서 둘씩 나가면 되겠네.속성조율해서.근데 이제 안아픈데도 가면 안돼?"
"네가 가고싶다고 해도 말릴 사람들 있는거 알잖아, 레이리아."
"흥,칫,쳇."
-
"조이엘로를 제외한 바리아와 봉고레 수호자들을 속성에 맞게 한명씩 보내야 될 듯 싶습니다. 바리아의 태양은 보류이니, 태양은 성에 남기는것이 좋겠죠. 조이엘로에도 태양은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럼 태양은 조이엘로측 태양을 보내는걸로? 콴은 아무래도 성에 남아야 할 듯 싶으니까."
-
"죄송합니다!"
"에일... 회의에 늦다니, 웬일이냐. 일단 얼굴 좀 식혀라."
"아……, 그게……."
"...사람이 늦을수도 있지. 그만해라. 내가 더 창피하다."
"셀레나와 넵비아라면 봉고레 측에서 가는 게 좋을 것 같고……, 대신 피옷쟈와 템페스트는 공평하게 바리아 쪽에서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조이엘로 측에서 누굴 보낼 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일도 있고 하니 본성을 지나치게 비워두는 건 너무 위험한 선택 같습니다. 각각 두 명씩 보내는 게 어떨까요?"
"피옷쟈와 템페스트면 카를로랑 리차드? 괜찮은 선택이야."
"조이엘로 패밀리의 의견을 들어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나치게 통보 식으로 가면, 그쪽에서도 반발이 일어날 것 같은데요. 본성에 남기자……, 상관 없긴 하지만 그것도 그쪽의 입장을 들어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거지도 따로 있는 마당에 굳이 여기서 지낼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자기들도 나름대로 내부 정비가 필요해 보이던데요. 아랫것들이 그렇게 날뛰는 걸 보면.
보스 두 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본성에 남, 히끅? 남고, 콜록, 어어, 풀미네는… 히끅! 저 아니면, 콜록! 아, 콜록! 조이엘로의, 히끅!"
"그쪽에서는 이쪽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어. 지금 네 말대로 내부 조정관계로 정신 없는 것 같던데? 그리고 여기서 지내면 본성 경비 강화에 도움이 되겠지.
...너 물 좀 마셔라. 숨 넘어갈라."
-
“듣자하니 이번 바리아의 새로운 태양은 폭풍이 부속성이라 들었습니다. 부속성이 아예 없는 저보다는 그가 가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아, 그랬었지. 폭풍이 부속성이라면 공격에도 분명 도움이 될거야. 여차할 때 틀림없이. 그럼 넌 남는 쪽으로."
-
"어째서 그렇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싸운다는데 빠질수야 없지."
"간다면 내가 말릴 필요가 없지. 조심만 한다면."



"그러면 각 조직에서 두셋 씩 보내는데, 봉고레측에서는 일단 라셰랑... 누구를 보내야 하나. 이건 일단 패스. 콴은 남겨.
바리아측에서는 카를로랑 리차드를 보내기로 한다. 체자레도 보내면 좋을 것 같고.
그러면 봉고레측에서는 비랑 폭풍을 제외한 다른 속성들중에서 골라서 보내는게 좋을 것 같군.
조이엘로측의 번개를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내 생각으로는 번개랑 태양이랑 구름을 보내는게 어떨까 싶은데."

대충 의견을 종합하고, 자신의 의견을 더해서 말한다.



"의견에 동의합니다."
-
"구름, 저 자원."
"...미래 재미로 가는거 아니다. 그거 알고 가는거면 가도 좋아."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야."
-
"체자레는....흠.없어도 본성 전력에 문제없으려나.그외에는 딱히 이의없어."
-
"…풀미네가 문제로군요. 여기에 남느냐 마느냐. 뭐 이건 리바씨 말대로 나중에 하고. 제 의견도 같습니다. 일단 그렇게 되면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을테니까."
"번개는 일단 조이엘로측 번개를 보내면 될 것 같아. 바리아측 번개는 요즘 보이지 않으니까 에일이 남아야 할테지. 그럼 찬성으로."
-
"공평하게 하자면……, 봉고레 측에서는 저도 가야겠네요. 템페스트와 피옷쟈는 제하고, 콴은 남겨둬야 하고, 바리아의 누볼라가 자원한다면요."
"넌 남아. 벨라가 요즘 통 보이질 않으니 너라도 남아야지. 그리고 아리스타타는 자원했어."
-
"잠시만요, 그렇게 되서 봉고레의 풀미네가 남게되면 가게되는 건 넵비아밖에 안되는 건데 적어도 템페스타라도 보내는게 낫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폭풍이 둘 다 미래로 가버려. 차라리 너랑 레이리아 둘 중 하나를 미래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다..."
"허, 그렇게 안된다고 반대하시더니… 다른 분들이 허락하신다면야 저야 괜찮지만, 그래도 적어도 리바씨가 간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아 몰라... 머리아파. 의견 조율이 뭐 이리 어렵대냐. 그렇네. 내가 가는 방법도 있겠어. 일단 이것도 보류."
-
"그럼 바리아 템페스트를 빼고 봉고레측을 보내면 되겠네.바리아는 너무 운용하지말아줬으면 해~어디까지나 독립 부대잖아?"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다. 그럼 리차드를 빼고 카이제스를 넣는걸로."
-
"그럼 밸런스가…….
저……, 그렇게 되면, 바리아 성은 거의 텅 비게 되지 않나요? 최대 4명까지 보내게 된다면 그건 바리아 측에서도 곤란할 것 같습니다만. 콴이나 유리, 적어도 둘 중 한 명을 바리아의 셀레나나 피옷쟈 대신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콴을 보내야 하나... 되도록이면 남기고 싶은데. 그렇다고 유리를 보내자니 비가 성에 빌테고."
-
“그럼 제가 갈까요?”
"...에일 말 들어보면 널 보내야 할 것도 같다. 일단 보류."
-
"보스는 절대로 안 됩니다. 바리아의 태양은 아직 인수인계도 덜 된 상태고, 무슨 상황인지도 잘 알지 못할 테니 적응할 때까지는 본성에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콴을 보내야 하나? 확실히 그쪽이 더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봉고레에서 넵비아와 셀레나, 바리아에서 템페스트와 누볼라, 경우에 따라 피옷쟈. 조이엘로 패밀리에서 셀레나, 풀미네, 누볼라. 이렇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리바 씨라면……, 글쎄요, 대공 속성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찬성이기는 합니다."
"라셰, 콴, 리차드, 아리스타타, 경우에 따라서 카를로... 괜찮은 조합이야. 조이엘로측에서는 어쨌든 여기 결정을 따르긴 할테지. 나는 상황 봐서. 일단 거기도 대공으로는 암브라가 있을테고."
-
"뭐 그리 말이 많아...체자레는 아직 전력 여부도 잘몰라.링도 못줬다니까?타타는 자원이고,카를로를 포함시켜.차라리."
"그럼 일단 체자레를 빼고 콴을 넣고, 카를로랑 아리스타타를 넣는걸로."
-
"일단 냉정하신 분 한분은 모셔가면 좋겠습니다만.."
"냉정한 사람... 하긴, 다들 열내고 있을 때 식혀주는 사람도 필요하겠지. 그래서, 추천하는 사람은? 에일 제외하고."
"일단 리바라던가, 그외로 어느상황에서든 침착하고 냉정을 유지할만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싶은 사람은..에일이라 말하고싶었는데 제외군요. 그럼 어쩌죠."
"에일이 가버리면 번개쪽에 문제가 생기니까. 나는... 글쎄,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그래도 뒤집히면 의지할만하니까요."
"...그거 칭찬이냐."
"칭찬입니다."

"그..도랑트였던가, 그분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랑트? 조직원인데 보내도 괜찮을까?
"우리들은 간부이기때문에 한가지에 치중해서 움직일지라도 그같이 아직은 낮은 조직원일수록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로도 제 직속이라 제가 전투불능상태에 빠졌을때 백업으로 쓸수도 있고요"
"일단 도랑트 보내는건 보류. 나중에 본인에게 물어보도록."
-
"네, 그럼 그렇게 조이엘로쪽에 연락 넣어주세요. 그리고 대공은…일단 한 명 보내는 것엔 찬성입니다. 누가 됬던간에 전력적으로 큰 힘이 될테니까. 게다가 그쪽에 암브라씨가 있다면 더 설명할 것도 없겠죠."
"연락은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어. 대공으로는 내가 가지. 너랑 레이리아는 애들이 반대할테니."
"네 부탁드려요. 그럼, 이걸로 정리 된 건가요?"
"대충 정리된 것 같아."
"그럼 회의는 이걸로 마치고…떠나는 건 열흘 내지가 되겠군요."
"대충 그렇게 될 것 같아. 그보다 더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
"대공,리바아저씨 가기싫으면 나 보내줘.나머지 조율은 찬성.그정도면 되겠네."
"레이리아, 너 보냈다간 내가 카를로한테 죽을게다."
"흥흥,어차피 내 직속이니까 내가 막으면 되는데.가고싶다니까."



리바가 앞에 있던 화이트보드에 크게 글자를 써내려갔다.

봉고레
라셰(안개), 콴(태양), 도랑트(안개, 미확정)
바리아
리차드(폭풍), 카를로(비), 아리스타타(구름)
외부고문팀
리바(대공)
조이엘로
스메랄도(번개), 토파지오(태양), 아메티스타(구름)

"이번 회의의 결과물이다. 이의 있는 사람, 말하도록."



"이의없습니다. 그럼 이걸로 회의 종료입니까?"
"없습니다아-"
"이의 없습니다. 준비는 철저히 하는 게 좋겠네요."
"그 무엇하나의 사고도 원치 않습니다. 준비는, 철저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쪽도 이쪽 대비를 해야할테니까."



"이견 없다면 회의 끝. 해산. 쉬어라. 미래 가기 하루 전에 알려줄테니까 그 전까지 준비를 확실히 할 것. 이상."

화이트보드를 그대로 둔 채로 리바는 회의가 끝났음을 선언했다.
조이엘로측에 연락해야 하는데... 일단 조금 이따가 하자.

~안내~
-회의 끝! 아싸 끝났다!
-미래조는 개인의 사정에 의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2. 통화

"여보세요?"
「듣고 있어. 말 해.」
"거기 일은 끝났나?"
「 조금 전에. 용건은?」
"갈 사람들 정해졌다. 그쪽에서는 번개, 태양, 구름... 그러니까 스메랄도랑 토파지오랑 너."
「 난 안그래도 갈 생각이었고, 스메랄도도 별 반대는 없을텐데... 토파지오가 문제네.」
"왜."
「 지난번에 만났던 그쪽 수호자... 에일이라고 했던가? 여하튼 그녀석이 마음에 안든다나 뭐라나.」
"괜찮아. 그녀석 미래 안가거든."
「 아, 그럼 다행이네. 기절시켜서 보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과격하구만. 첫 대면때도 그랬고."
「 그건 실력 확인용이었다니까.」
"아아, 알았어. 그래서 올거야, 말거야?"
「 갈거야. 가서 같은 팀 될 사람들이랑 안면정도는 터놔야... 야!!! 라피스!!!! 야!!!」
"...아메티스타?????"
「 땡! 라피스입니다~ 아메티스타는 지금 통화 불가능!」
"...무슨 짓을 한거냐. 아니, 그보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된건데."
[재미있잖아! 라기보다는 모두가 간다는걸 알려주려고?」
"왜 다 오는건데. 너네 본거지 어쩌고."
「 우리 본거지야 뭐 섬인데다가 올 사람도 없고 해서 다같이 가기로 했... 우왓!!」
"...라피스?"
「 아니, 아메티스타다. 라피스는 지금 내 발 밑에 깔려있다만.」
"과격한 패밀리로구만. 여기만큼 시끄러워."
「 어쨌든, 여기 라피스랑 루비노 남겨두고 나랑 스메랄도랑 아콰마리나랑 토파지오가 그쪽으로 갈거야. 데리러와.」
"왜 내가 데리러 가야하는데."
「 유일한 비행형 박스병기를 가진 암브라를 당신이 10년 바주카로......」
"알았어!! 갈게!! 가면 되잖아!!! 해변가에서 기다려라!! 지금 간다!!!"

~안내~
-토파지오, 스메랄도, 아콰마리나, 아메티스타가 미래편 끝날때까지만 봉고레 성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래조

봉고레
라셰(안개), 콴(태양), 도랑트(안개, 미확정)

바리아
리차드(폭풍), 카를로(비), 아리스타타(구름)

외부고문팀
리바(대공)

조이엘로
스메랄도(번개), 토파지오(태양), 아메티스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