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5-06-16 01:32:28 Contributors
- 흑천성의 여파
#마차 사서 호남으로 가겠다!
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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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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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아ㅡ"
흑천성이 어디였지? 너는 그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내 목적지는 흑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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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성에 도착합니다!
...주변은 의외로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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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용하지이ㅡ?"
네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대체 왜 조용할까. 너는 알 수 없었다.
이럴 땐 하나다.
알아보자!!!
#왜 소강상태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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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성 안에서 알아보면 왜인지 큰일날 것 같으니 바깥에서 알아봅시다.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다보니 어렵지 않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 호재필, 등선.
말이 좋아 등선이지 뒈졌단 뜻이군요.
우린 모두 좆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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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살천회야 X돼써!!!!
너는 서둘러, 이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날아라 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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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구를 날립니다.
파닥파닥-
피잉 - !
풀썩.
어 씨 뭐야.
전서구가 잘 날아가다 성벽을 넘어가려는 순간 화살을 맞고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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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네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니까, 네 전서구가 죽었다.
"려야, 네가 갈래?"
#새가 안되면 새요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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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가 열심히 도리질을 칩니다.
방금 전서구가 활맞아 죽는 것을 보고도 가려고 하는거면 얘는 요괴가 아니라 그냥 전서구2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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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쳇.
너는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별 수 있나. 어떻게든 보내야한다.
"어떻게하지...."
이거 고립 아닌가. 너는 일단 성벽 쪽으로 가려 했다.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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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없이 통과됩니다!
사람은 통과할 수 있는데 전서구는 안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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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능하다면, 직접 가서 보고해야지 뭐.
#마차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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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합니다!
절강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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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회 본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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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회 본부를 미호는 모릅니다!
우선 절강에 있는 지부로 이동합시다.
도착하자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부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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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들고 방금 귀환했습니다!!"
네가 외치듯이 말했다.
#지부장에게 보고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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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무슨 일이 있었나?"
보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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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필 어르신이 등선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강 상태가 되었고..."
거기까지 설명하던 네가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리고 전서구를 날리면 전부 쏴죽입니다."
그래서 직접 나와서 왔다구요!!!
#보고완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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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의 얼굴이 굳습니다.
"정확한 얘기냐? 전서구를 날리면 모조리 쏴죽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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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일 리 없지요."
네 입가에 미소가 비뚜름하게 걸렸다. 그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구태여, 전서구가 아니라 직접 온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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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호. 당장 도망쳐서 살천회 본부로 가야겠다. 채비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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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ㅈ됐어요! ㅈ됐어 콩쥐야!!
"... 알겠습니다아...."
별 수 있나, 까라면 까야지. 너는 입술을 삐죽 내밀곤 채비하기 위해 일어섰다.
#채비 ㄱㄱㄱㄱㄱ
- 殺天會
서둘러 채비하고 살천회 지부인 절강 강씨 문중을 떠나, 살천회 본부로 이동합니다.
한참을, 지하로 이동합니다.
.
..
...
....
.....
.....!
기괴한 신상을 마주합니다.
사실 신상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양손으로 단검을 역수로 쥐고 머리 위에 들고 있는 신상이었으니까요.
미호는 그것을 한참 쳐다봅니다. 묘한 매력이 있군요.
"제물을 바치는 여인, 이라는 조각상이지."
뚜벅
뚜벅
뚜벅
앞에서 누군가 걸어나오며 그리 말합니다. 지부장이 고개를 숙이며 포권하고 미호는 그를 흥미롭게 바라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예술작품이지 않던가? 만나서 반갑네. 난 조각사라 하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르신."
"그래. 어서들 들어오게나. 저 친구가 절강 지부에서...그 유명한 살천광혈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