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사건 ¶
- 【 석가장주石家場主 】 2020-03-16 22:33:31 ~ 2021-02-28 18:08:38
- 시작
- 세월의 흐름은 지나치게 빠릅니다.
시간은 흘르고 흘러....따스했던 봄은 지나가고 개나리는 져버렸습니다.
여름이 시작한다는 것, 오렌지 꽃이 활짝 피어나니 밝고 아름답습니다.
햇살은 더욱 뜨거워지고, 농민들은 땀흘려 일하기 시작합니다. 온갖 푸른 생명들이 자라나고 먹구름들이 이를 시샘해 몰려옵니다.
여름이 되었습니다. 호남에 뿌려졌던 분쟁의 씨앗이 더위를 머금고 피어오릅니다.
흑천성, 녹림, 수림을 제외하고 가장 큰 세력을 지니고 있는 사파들이 있습니다. 석가장, 홍로문 등.
그 중 석가장은 끝없이 흑천성에게 구애를 받고 있었습니다.
매몰차게 거절하기 한 세월. 갑작스러운 석가장주의 죽음. 정해지지 않은 후계. 그에 따른 혼란.
새로운 석가장주가 되기 위해 석가장의 가솔과 혈족들은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고, 석가장을 둘러싼 세력들은 아귀다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싸워고, 죽이고, 쟁취하십시오!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을 것입니다.
- ::대사건 해금조건::
- 레스캐 중 하나가 석가장의 혈족일 것
- 레스캐 중 하나가 석가장의 혈족이 아닐 경우, 석가장의 혈족과 호감도가 4이상일 것
- 레스캐 중 누구도 석가장과 호감도 관련이 없을 경우 자연적으로 결정되며 이에 강제로 휘말리게 된다.
- 석가장주가 사망할 것
- 첫번째 여름이 도달했을 때
- 레스캐 중 최소 하나 이상이 일류 완숙에 도달할 때
- 레스캐 중 하나가 석가장의 혈족일 것
- 마무리
- 정파의 승리로 석가장은 정파의 영향을 받아 흑천성을 변절하고 독립적인 단체로 남습니다!
전 무림이 새로운 석가장주의 탄생에 주목합니다...이 일이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는...시간이 흘러봐야만 알 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석가장주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모용세가의 깊은 개입이 있었습니다. 석가장과 모용세가는 정식 동맹을 맺습니다!
앞으로 석가장은 동맹이 유지되는 한, 장강 이북의 정파들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대놓고 보이지 않을겁니다.
- ::영향::
- - 새로운 석가장주 탄생
- 장강이남은 제패되지 못함
- 호남장강검문의 현상유지
- 호북선가의 현상유지
- 강서궁문의 현상유지
- 【 대화산논검大華山論劍 】 2021-03-07 10:10:53 ~ 2021-06-12 20:33:02
- 시작
- 나뭇잎은 울긋불긋한 빛을 띄우려는지 준비 중이고.
벼는 고개를 숙입니다.
황금빛 벌판에는 농부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마지막 작업 중에 있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알게 모르게 변해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지나치게 빠릅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더우고 격렬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붉은 장미는 져버렸습니다.
하늘은 높고, 바람은 시원하고. 모든 열매와 곡식이 때에 맞춰 무르익고 마침내 동쪽에서는 길고 길었던 장마가 멎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가을이 되었습니다.
석가장의 분쟁으로 인해 온 중원이 들썩였습니다. 서로간에 눈치를 보고, 제갈세가와 호재필이 맞붙고, 사천당가의 후계가 마교에 의해 전사하고.
...마지막으로 결국 모용세가의 개입으로 석가장을 지켜냄으로서 사마외도의 호남 제페를 간신히 저지했습니다.
호재필은 격분했고, 무림맹은 사절을 보내 그와 협상을 했습니다.
사천당가가 마교를 끼우는데에 극심한 반발이 있었지만 세가 한창 커진 사마외도를 견제하기 위해 마교와 손을 잡고자 합니다.
사천당가는 이에 격분했고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이런 혼란들 속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예정되었던 대화산논검은 더욱 큰 규모로 치뤄지니.
모든 중원의 무림인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들려옵니다.
대화산논검이 곧 열리리라고.
- 화산논검華山論劍
무림맹 이전에는 구파일방과 오대세가가. 이후에는 무림맹이 주관해오던 화산논검은 온 무림의 대축제다. 아쉽게도 마교와 사파의 참가는 거부된다.
단 5년에 한 번 있는 대화산논검. 이 때 만큼은 사파의 일원도 개의치 않고 참전하며 마교에서는 천강단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다. 비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명성을 떨칠 기회이다. 하지만 초절정 이하만 참가할 수 있어 화경의 고수들은 참전하지 않으며 초절정과 절정의 고수들 또한 참가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
간혹 절정 경지의 고수가 참가하는 경우에는 제법 인기를 끌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며. 화산논검은 일류 무인들의 장이고, 후기지수들이 명성을 날릴 수 있는 무대다.
올해는 석가장의 난으로 인해 정사마의 관계가 험악해진 바. 서로 화합하고자 특별히 마교의 인물들도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림에서 다시 보기 어려울 대화산논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비룡갑은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화산논검의 영광된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대사건 해금조건::
- - 진행에서 첫번째 가을이 도달했을 때
- ::특별조건::
- - 매년 개최되나 5년에 한 번 열리는 대화산논검이 별도로 존재. 첫번째 가을의 화산논검은 대화산논검이다.
- 마무리
- "우승자는 앞으로 나오시오!"
사회자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지원은 가슴을 쭈욱 펴고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저 쪽 관중석에서 예은낭자가 수줍게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지원도 웃으며 마주 손을 흔들어주곤 단상 위로 걸어갑니다.
거기에는 무림맹주가 허허허 웃으며 있었습니다. 지원이 다가가 멈춰서자 무림맹주는 흐뭇하게 웃으며 어깨를 툭툭 칩니다.
"잘 해주었네. 정말 잘 해주었어."
그러더니 이내 웅혼한 내공을 담아 크게 외칩니다.
"대화산논검의 우승자! 남궁지원! 그는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실력으로 대화산논검에서 우승하였으니 마땅히 날아오르는 용이라고 일컬을만 하외다! 이에 나 무림맹주 호광검 장각수는 남궁지원을 앞으로 비룡이라 말하겠소!"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무림맹주는 옆에서 무언가 천으로 덮인 커다란 물건을 받아 지원에게 건네주며 말합니다.
"정파 무림에 큰 기재가 났어. 앞으로 잘 부탁하겠네. 비룡."
이로써.
대화산논검이.
마무리됩니다!!!!
화산논검華山論劍
무림맹 이전에는 구파일방과 오대세가가. 이후에는 무림맹이 주관해오던 화산논검은 온 무림의 대축제다. 아쉽게도 마교와 사파의 참가는 거부된다.
단 5년에 한 번 있는 대화산논검. 이 때 만큼은 사파의 일원도 개의치 않고 참전하며 마교에서는 천강단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다. 비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명성을 떨칠 기회이다. 하지만 초절정 이하만 참가할 수 있어 화경의 고수들은 참전하지 않으며 초절정과 절정의 고수들 또한 참가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다.
간혹 절정 경지의 고수가 참가하는 경우에는 제법 인기를 끌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며. 화산논검은 일류 무인들의 장이고, 후기지수들이 명성을 날릴 수 있는 무대다.
올해는 석가장의 난으로 인해 정사마의 관계가 험악해진 바. 서로 화합하고자 특별히 마교의 인물들도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림에서 다시 보기 어려울 대화산논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비룡갑은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화산논검의 영광된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사건 해금조건::
- 진행에서 첫번째 가을이 도달했을 때
::특별조건::
- 매년 개최되나 5년에 한 번 열리는 대화산논검이 별도로 존재. 첫번째 가을의 화산논검은 대화산논검이다.
::영향::
- 새로운 우승자 남궁지원 탄생, 비룡 별호, 비룡갑 수여.
- 【 예은낭자藝恩娘子 】 2021-06-12 20:54:17 ~ 2021-12-26 17:02:31
- 시작
- 지금 시각은 밤. 달빛보다도 밝게 빛나는 것이 지원의 눈 앞에 있었습니다.
예은 낭자가 미소를 짓자 마치 세상이 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공자. 그러면 우리, 호남의 동정호로...!"
그 때.
무언가.
뒤틀림이 느껴집니다.
물이 소용돌이 치는 것 처럼 달이 왜곡되고, 별빛들은 어둠 속으로 빛을 감추며 도망칩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불타오르는 거대한 칼!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주변의 민가가 모두 박살나고 거대한 구덩이가 파입니다! 불이 일어나고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세상이 정말로 환해집니다.
저벅...저벅......저벅.
뜨거운 불길 속에서 한 남자가 천천히 걸어나옵니다.
그가 입으로 숨을 들이쉬자 불길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지원은 나동그라져 크게 뒤로 굴러갑니다....부상 2단계를 입습니다.
철검십식 - 철검생 발검
창궁무애검법 - 역뢰일검
천뢰제왕신공 - 뢰우공천
그 순간에 남자를 향해 세 방위에서 지원의 눈에 익숙한 무공들이 펼쳐집니다.
구월검법 - 분分
콰아아아아아앙 - !
네 자루의 검이 한 데 어우러지고, 하늘이 뒤틀립니다. 그 때 지원을 향해 누군가 달려옵니다.
"공자! 괜찮아요? 공자!!!"
예은 낭자는 사색이 된 채로 지원을 안아들고 곧바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어서! 어서 내 손자를 데리고 가시오!"
할아버지의 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예은 낭자는 지원을 공주님처럼 안고 빠르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멀어져가는 상황이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작은 아버지.
그리고 불길을 삼키고 내뿜는 기이한 남자.
남자의 검에서 불길이 완전한 검의 형태를 이루며 검을 감쌉니다. 할아버지의 검에도 푸른 검이 솟아납니다.
검기성강劍氣成罡! 흔히 말하는 검강! 무의 끝이자 종착지라 불리우는 경지.
할아버지의 검과 남자의 검이 다시 한 번 부딫힙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
하늘이 뒤틀리고, 땅이 뒤집어집니다. 주변이 바람과 내기로 터져나갑니다!
쩌적.
쩌저저적.
쨍그랑.
그리고.
무언가가 깨져나갑니다.
세상을 뒤덮고 있던 무언가가!
지금 이 시간부터 절정지경의 제한이 사라집니다!
경지 - 절정 제한 해제
절정지경 조건
정신 - 4단계 이상
부상 - 3단계 이상 경험
내공 - 40년 이상
명성 - 3단계 이상
경지가 일류 - 극일것
위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깨달음' 성공시 절정으로 경지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두 절대고수의 격돌로 인해 최근 약화되어 있던 선계와 인세를 가로막던 결계가 완전히 박살났습니다!
땅에 흐르는 선기와 영기로 인해 선계는 더 이상 인세를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각종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 새로운 세상, 선계가 나타납니다. 신선을 비롯한 선계의 존재들은 더욱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 신선들은 선계로부터 특별지침을 내려받습니다.
- 선계와 인세의 통공이 신화시대에 비할만큼 증가합니다!
- 온갖 영물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선계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사건이 시작됩니다!
예은낭자藝恩娘子
화산논검이 치뤄질 때 그녀가 나타났다. 빨려들어갈것 같이 깊고 커다란 눈동자. 비단처럼 부드럽고 고운 정돈된 머리카락. 백자처럼 새하얀 피부. 오른눈 살짝 밑에 찍혀있는 매력점. 도발적으로 살짝 치켜올라간 눈매와 녹의홍상. 단아한 걸음걸이. 길고 유려한 손가락. 은은한 매화향까지. 쳐다보기만 해도 뭇 남성들을 설레게할 미모의 여인. 거기에 놀라운 무공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는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그녀를 쫓는 정체불명의 고수들.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과 그것을 방해하려는 세력의 충돌. 낭만적인 이야기지만 낭만적이지 않을 이야기였다.
::대사건 해금조건::
- 화산논검이 종결되었을 때
- 예은낭자가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져 가출 했을 때
예은 낭자가 사랑에 빠지는 조건
1. 미모에 홀리지 않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
2. 최소한 평범한 외모를 지닐 것
3. 호감도 관련 약점이 없을 것
- 마무리
- 지금 이 순간부터 남궁지원과 허예은은 백년가약을 맺을 준비를 하는 약혼자가 됩니다!
대사건, 예은낭자가 마무리됩니다!
::영향::
- 천하십팔대고수제일인 허창언의 추격이 마침내 끝이 나고 강호 무림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수들의 의뢰가 모조리 취소됩니다.
- 허창언의 사위가 탄생합니다.
- 천하제일인의 사위, 남궁지원이 인정받으며 남궁세가의 입지가 한층 뛰어오릅니다.
- 최소한 사파 중에서 허씨세가는 정파와 더 이상 적대하지 않습니다.
- 흑천성주 호재필은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 【 비극의 용생자悲劇之龍生子 】 2022-01-30 16:05:51 ~ 2022-06-19 16:52:23
- 시작
- 미사하란은 산동에 도착합니다!
어린 용왕이 산동에 이르니, 용왕의 여의주가 붉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게 길일지 불길일지는 아무도 모를테지요...
대사건 - 비극의 용생자가 시작됩니다!
비극의 용생자悲劇之龍生子
시간이 흐릅니다.
중원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대사건들이 지나가고, 마교와 정파간의 분쟁이 끝난지도 어언 7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사건들은 잊혀지고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집니다...
전쟁이 오면 평화가 오고, 평화가 오면 전쟁이 오는 법.
7년이 지나 새로운 봄이 오고, 어둠이 태양을 가립니다.
불길한 천둥소리가 천지를 울리고 성난 벼락이 땅을 거세게 때립니다. 홍수가 세상을 뒤덮습니다!
때아닌 봄에 닥친 재앙에 농민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 중원에 한 가지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산동에 용이 떨어져 내렸다고 말입니다.
- 산동에 용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고 합니다.
- 미쳐버린 용이 산동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
- 광검문의 무인들은 속수무책이라는군요...화경의 고수도 어찌할 수 없다는 뜻일까요?
미사하란은 산동에 도착합니다!
어린 용왕이 산동에 이르니, 용왕의 여의주가 붉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게 길일지 불길일지는 아무도 모를테지요...
대사건 - 비극의 용생자가 시작됩니다!
산동에서 미쳐버린 붉은 이무기가 날뛰기 시작한다. 이무기의 난동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낳았다. 관군은 휩쓸려나갔고 산동의 고수들도 속수무책이다. 무림맹에서 무림첩을 돌려 의기넘치는 협객들과 고수들을 불러모은다.
미쳐버린 이무기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막대한 희생을 치룰것이다.
용에게서 났으나 날때부터 용이 되지 못해 결국 실성한 이무기는 눈물을 흘리리라.
::대사건 해금조건::
- 레스캐 중 하나가 산동에 갈 것
- 레스캐가 어떤 방식으로든 여의주에 영향을 줄 것
- 레스캐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면 평균적으로 레스캐의 경지가 절정 이상일 경우에 무작위로 발발
- 마무리
- 이무기의 모습이 천천히 변하고 있습니다. 새하얬던 머리카락은 검어지고, 주름은 사라집니다.
웅...웅.......
심장과 배꼽 부근에서 진동이 일기 시작하더니 보랏빛 기운이 넘실넘실 흘러넘치기 시작합니다.
보랏빛 기운은, 정순한 신성력의 상징! 강건은 눈 앞의 이무기, 아니 용이 천마신의 은총을 직접 받았음을 깨닫습니다.
- 아...
그의 머리에는 사슴과 같은 뿔이 일어나고 온 몸에는 비늘이 돋아납니다.
우지끈.
동굴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 아아...
완전한 검은빛의 비늘이 몸을 덮은 거대한 용.
산을 한 바퀴 둘러감고도 남을만큼 거대한 검은 용이 하늘을 향해 포효합니다.
-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강건은 웃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로 대사건이 크게 틀어지면서, 대사건 4 비극의 용생자가 마무리됩니다!
세상에, 마룡이 등장했습니다.
비극의 용생자悲劇之龍生子 - 4
산동에서 미쳐버린 붉은 이무기가 날뛰기 시작한다. 이무기의 난동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낳았다. 관군은 휩쓸려나갔고 산동의 고수들도 속수무책이다. 무림맹에서 무림첩을 돌려 의기넘치는 협객들과 고수들을 불러모은다.
미쳐버린 이무기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막대한 희생을 치룰것이다.
용에게서 났으나 날때부터 용이 되지 못해 결국 실성한 이무기는 눈물을 흘리리라.
::대사건 해금조건::
- 레스캐 중 하나가 산동에 갈 것
- 레스캐가 어떤 방식으로든 여의주에 영향을 줄 것
- 레스캐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면 평균적으로 레스캐의 경지가 절정 이상일 경우에 랜덤으로 발발
::영향::
- 이무기의 내단을 누군가가 획득
- 최소 한 명 이상의 새로운 초절정 이상 경지를 밟는 고수의 탄생
- 지상을 거니는 새로운 흑룡이 천마신교에 귀의
- 【 독고구검獨高九劍 】 2022-09-25 16:44:50 ~ 2023-04-30 16:29:33
- 시작
- 지도를 꺼내자 지도가 갑작스레 갈갈이 찢겨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니 고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조각나서 찢어지던 지도는 이내 하나의 형상을 이루더니, 단단해진 금속으로 변화합니다.
이게 무슨 조화람...
철컥, 철컥, 철컥.
거무튀튀한 금속으로 변해버린 지도 조각들은 쇠사슬처럼 연결되어 문고리 두 개에 착 달라붙습니다.
- 연자여, 잘 찾아왔다...
갈라지고 지친 남자의 목소리고 고불의 귓가에 울리고...
덜컥.
문이 열립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동정호의 물이 순간적으로 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고불 또한 같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쿠웅.
그리고 문은 곧 다시 닫힙니다.
- 시련을 통과한다면 나 독고구검의 보물과 무학을 이을 수 있으리라...
고불은 강렬한 수압을 견디면서 마침내 깨닫습니다!
이 장보도는, 독고구검이라는 인물의 보물과 무공을 보관해놓은 장소로 가는 지도였다는걸 말입니다.
- 내 무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은 목소리를 뒤로하며 고불은 그대로 정신을 잃습니다!
다섯 번째 대사건, 독고구검이 시작됩니다!
【 독고구검獨高九劍 】
130년 전의 천하제일인이 남긴 장보도가 발견되었다. 전대의 실력자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낸 거대한 보고는 수많은 함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천하제일인의 비급과 무기는 모든 무림인의 눈을 뒤집기에 충분했다.
세상에 다시 없을 거대한 묘역이 천하에 13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니, 과연 독고구검의 보물과 전승을 이을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사건 해금조건::
- 정체불명의 장보도가 레스캐 중 하나에게 들어갈 것.
- 정체불명의 장보도의 정체를 알아낼 것.
- 장보도의 안내를 따라 보물창고를 개방할 것.
- 마무리
- 정신을 잃고 깨어납니다...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바다는 아닌 것 같은데...
일어난 하란은 한숨을 내쉽니다.
이 길었던 싸움이 끝났다는게 현실로 다가옵니다.
다섯 번째 대사건, 독고구검이 마무리됩니다!
독고구검이 마무리되며 한 때 천하를 진동시킨 독고구검의 후계가 탄생했습니다.
피냄새가 납니다...
중원의 세력들은 더욱 경쟁이 심화될 것입니다.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독고구검의 전승자 탄생
- 중원 세력들간에 경쟁 심화
- 【 장강결전長江決戰 】 2023-12-03 13:30:03 ~
- 시작
- 팔천군의 얼굴은 똥씹은 표정입니다.
"...다녀오마. 아마 오래 걸리진 않을게다."
곧 팔천군이 경공을 이용해 달려나갑니다. 팔룡방도 그렇겠지요..
전운이 감돕니다.
.
..
...
....
.....
시간은 겨우 며칠만이 흘렀을 뿐입니다만 팔천군이 돌아왔습니다!
팔룡방의 사람도 같이 돌아왔습니다.
녹림과 수림의 흑천성에 대한 대답은...
동맹 許
장강 이남에 존재하는 모든 사파가 기어이 한 곳으로 뭉쳤습니다. 간신히 중립을 지키고 있던 사파들은 모두 이들의 손아귀에 떨어질 것입니다...
흑천성의 모두에게 '소집령'이 벌어집니다.
장소는 '장강'
그 사이에 있는 모든 정파를 멸문시키고 합류하지 않는 사파는 강제로 무릎을 꿇리고 나아가라는 명령입니다.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여섯 번째 대사건! 장강결전이 시작됩니다!
장강결전長江決戰
악화일로되던 정파와 사파의 관계는 마침내 파국으로 치달았다. 정파 명문의 일원들이 사파에 모욕을 당했고 정파 명문은 복수를 천명한다. 서쪽의 마교는 여전히 내전중이었으니 더욱 거리낄 것이 없었다. 사파의 문파 하나가 멸문 당했고 종주宗主였던 흑천성은 칼을 빼든다. 무림맹은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으나 녹림과 수림이 흑천성과 동맹을 수락하고 대군이 집결해 장강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어이 두 거대 세력은 장강에서 맞붙게 될 것이다. 사실상의 작은 정사대전이었다.
::대사건 해금조건::
- 호북과 호남의 전쟁 중 구파일방 또는 오대세가의 일원 중 하나가 사파에게 살해당하고 일행이 끌려갈 것.
(1073년~1074년)
- 마무리
- 【 교좌의 주인敎座之主 】 2023-12-03 13:42:43 ~
- 시작
- 간신히 숨을 몰아쉬며 앉아있던 재하를 향해 부하들이 달려옵니다.
"구, 국장님. 괜찮으십니까!"
그 때, 재하의 몸이 갑작스레 아름다운 보라색으로 물듭니다.
"어?"
부하들이 당황해서 재하를 쳐다볼 때 재하는 안심시키려는듯 힘들게 미소를 짓습니다.
이 기운.
아주 익숙한 기운입니다.
위대하신 당신의 주인께서 당신을 부르는...바로 그 느낌.
화아아아악 - !
재하가 눈을 감았다 뜨자, 어느새 제일상마전의 앞입니다.
"...다쳤구나."
제일상마전이 안쓰럽다는듯 재하를 쳐다봅니다.
그의 눈빛에는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기운이 느껴집니다.
아니. 눈의 색깔부터가 바뀌었습니다. 눈의 생김새도요.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없지만...눈의 색은 아름다운 보라색으로 빛나고 있고 간간히 天魔라는 글자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환상일까요? 현실일까요?
제일상마전이 손을 뻗어 재하를 가리키자 재하의 모든 부상이 낫습니다.
"일어서라."
재하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모든게 달라진 것 같은 느낌.
당신의 주인에게서 느껴지는 이 강렬한 힘.
"교좌에 오를 준비를 해야겠다."
소교주 천주원이 천마신공을 대성했습니다!
일곱번째 대사건.
교좌의 주인이 시작됩니다!
교좌의 주인敎座之主 -
30여년의 암투. 그 끝은 결국 내전으로 이어졌다. 다섯 소교주들은 저마다 기치를 내걸며 정통과 능력을 내보인다. 교국의 실력자들은 저마다 어느 기치 아래에 들어가거나 숨을 죽인다. 중원의 세력들은 황급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지만 경계를 늦추고 서로에게 눈을 부라린다.
마침내 교국에 내전이 발발했다.
::대사건 해금조건::
- 레스캐 중 하나가 귀영대일 경우 그의 주군이 천마신공을 대성할 때.
- 레스캐 중 귀영대가 없을 경우 소교주들이 비슷한 시기에 천마신공을 대성할 것.
(1073년~1074년)
- 마무리
3. 소사건 ¶
- :: 소사건 - 귀신왕 ::
- 감히 사특한 존재가 주제넘게도 등선을 꿈꾸었습니다. 수많은 영가와 요괴, 영물들을 잡아먹고서 격을 억지로 높혔습니다.
그 탓에 실력은 미천하였으나 격만은 너무나도 높으니 인세에 감히 사특한 존재에 대적할 자가 없었고.
모든 귀신들이 두려워하매, 부복하고 고개를 조아리며 따르자 외람되게도 스스로를 귀신들의 왕, 귀왕. 혹은 귀신왕이라 일컫는 오만함을 보였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고 순리를 거스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 때에 강호 무림에 하나의 영웅이 휘어진 도를 한 자루 들고서 나타났으니...
치열한 싸움의 끝, 강호 무림의 영웅에게 귀신왕은 그 거짓되고 사악한 행적에 종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억압받던 영가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고, 요괴들이 춤추었던 대사大事입니다!
하지만.
귀신왕이 영멸하며 모아놓았던 온갖 괴이와 영기는 천하 곳곳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일부는 하늘로, 일부는 땅으로. 일부는 죽은 이들이 잠든 곳으로.
마을의 공동묘지, 가족이 따로 꾸며놓은 가묘, 선산에 위치한 산소, 고대의 인물들이 잠든 지하 속의 유적들...
바로 묘역으로 말입니다!
귀신왕이 영멸하며 퍼진 괴이와 영기로 인해 이제부터 묘역에서 기묘하고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흐느끼며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는 노인의 모습을 한 영가.
공동묘지에서 잔치를 벌이는 요괴들.
선산을 점거하고 날뛰는 악령과 사이한 영물.
그리고, 푸른 안광을 흘리며 낡아 바스라져가는 검을 쥐고 오랜 영면에서 깨어나는 고대의 고수.
선계와 인세의 통공이 끊긴 뒤 종적을 감추고 사라졌던 전설들.
두려움과 호기심을 자아낼 비밀들이 장막을 걷어내고 다시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호를 뒤흔들 괴이한 이야기가 이제 막을 올립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무림비사에 묘역이 추가됩니다!
- 묘역에서 괴이와 영물 등의 발생 빈도가 대폭 증가합니다.
- 선계의 영물들이 하계에 흐르는 막대한 영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 묘역과 관련된 이야기가 생성됩니다. 캐릭터들은 이와 관련한 의뢰나 소사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묘역은 공동묘지, 가묘, 선산, 고대유적으로 나뉘며 공동묘지의 난이도가 가장 낮고, 고대유적의 난이도가 가장 높습니다.
- 강시를 대표로하는 요괴들이 인세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무림의 승려와 도사 중 일부는 요괴를 잡기 위해 수행을 시작합니다.
- 선계에서 신선들에게 특별지침을 내립니다. 선계와 인세의 통공이 소폭 증가합니다.
- :: 소사건 - 사천전역四川戰域 ::
- 직접 봅니다!
재하는 밖으로 나옵니다.
제오상마전이 당오현을 물러나게 하고 사흘의 시간이 흐릅니다.
두 세력의 수뇌부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재하는 감찰어사로서 그 수뇌부 중 하나로 조약을 맺는 그 자리에 참석합니다.
一 사천당가, 점창파, 아미파, 제갈세가, 공동파, 곤륜파는 사천총분타를 정식으로 무림의 일원으로 인정한다.
二 사천당가, 점창파, 아미파, 제갈세가, 공동파, 곤륜파의 영향력이 미치는 모든 문파 또한 사천총분타를 정식으로 무림의 일원으로 인정한다.
三 사천총분타의 영역은 사천 북부와 청해 곤륜파의 남부 모두로 정한다.
四 천마신교는 포로를 모두 몸값을 받지 않고 내어준다.
五 사천총분타의 영역 내부에서 벌어지는 천마신교 포교 활동은 정마대전의 조항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명 : 제오상마전印
서명 : 사천당가주印
서명 : 점창파 장문인印
서명 : 아미파 방장印
서명 : 제갈세가주印
서명 : 공동파 장문인印
서명 : 곤륜파 장문인印
서명 : 강서궁문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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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났습니다.
소사건 【 사천전역四川戰域 】이 마무리 됩니다!
【 사천전역四川戰域 】
사천당가의 후계, 당철운이 마교와의 분쟁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래로 마교와 세력을 맞대고 있는 모든 정파와 마교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대화산논검에 마교의 일원들이 참가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에 반발한 중원 서쪽의 문파들은 독자적으로 마교와 전쟁을 선언하였습니다.
화경의 고수를 필두로 정파 무림인들은 승승장구하였으나, 복수심과 피에 취해 무리한 진격을 벌이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삼은 마교의 다섯 번째 소교주의 갑작스러운 참전으로 가문과 문파의 주요 전력들이 포로로 잡히게 되어버렸습니다.
정파서군과 그 맹주 사천당가는 굴욕적인 평화협정을 맺어 간신히 주요 전력들과 후계들을 돌려받을 수 있었고.
마교는 한 발자국 중원에 더욱 가까워지고야 말았습니다!
교국의 홍복이요, 무림의 재앙이라!
마교가 발흥하기 시작했습니다!
- 청해 남부와 사천 북부에서 천마신교의 포교는 더 이상 막을 수 없습니다.
- 이에 따라 교국의 인물들이 더욱 자유로이 통행하고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됩니다.
- 당분간 사천과 청해, 감숙에 있는 정파 문파들은 영향력이 줄어듭니다.
- 교국의 남방총분타는 무림의 정식 일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교국의 인물들은 이제부터 남방총분타 소속임을 밝혀도 공격당하지 않습니다.
- 정파와 마교의 사이가 더욱 험악해지며 이에 따른 충돌과 소규모 분쟁들이 크게 증가합니다.
- 마교의 영향력 증가에 따라 선계에서 천마의 영향력이 늘어납니다.
- 하계에 마선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소사건에 참가한 강건과 재하의 간극이 하나씩 상승합니다!
재하의 간극은 현재 일류 - 극입니다.
강건의 간극은 현재 절정 - 완숙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 소사건 - 결혼식 ::
- 전쟁을 수습합니다!
철검단원들 중 몇 명이 큰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죽은 자는 없었습니다. 간악한 마교도들은 모조리 추살당했으며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허나, 결코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大남궁세가의 저택, 그것도 경사스러울 결혼식 날에 벌어진 참상은 중원 전체에 퍼져나가면서 남궁세가의 위명을 깎아먹기 시작합니다.
다만, 마교를 혐오하는 자들에게는 남궁세가의 결단에 호감을 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결과와 조정들이 이루어집니다.
- 남궁세가의 중원 전체에 대한 영향력 하락
- 남궁세가의 위신 하락
- 안휘성에 대한 남궁세가의 영향력 하락
- 휘하 일부 집단들의 이탈
- 안휘성 남부에서 사파의 득세
- 허창언의 언짢음
- 호재필의 언짢음
- '마교혐오자'들의 호감도 대폭 상승
-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공동파의 마교 침공
- 사천당가와의 유대감 강화
- 사천당가와 남궁세가의 혼인동맹 가능성 매우 크게 상승
- 흑천성에 반발하는 사파 문파의 증가
- 허예은의 실망
- 남궁세가와 천마신교는 완전한 적대 관계에 돌입
남궁지원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 명성 1단계 하락
- 별호 파마전율破魔戰慄 - 남궁南宮을 얻습니다!
- :: 소사건 - 불도장佛跳牆 ::
- 아, 그러고보니 대회의 이름을 이야기드리는걸 깜빡했군. 예전부터 생각해둔 것이 있지.
수많은 진미를 술독에 두고, 몇날 며칠을 푹 고아낸 요리가 하나 있다지.
부처님께 불경하게도, 부처가 놀라 담을 넘어온다고해서 그 요리에는 꽤나 불경하기 짝이 없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
그래. 이번 대회도 그럴 것이다. 사파의 온갖 인재가 혼돈으로 모이고 부딫혀, 부처도 놀라 담을 넘어올 놀라운 광경을 보여줄 것이야!
"불도장(佛跳牆). 이것 외에는 없겠지...!"
*
"이런 싯ㅍ...."
험험. 하는 팔천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야견은 호다닥 도망칩니다.
소사건 【불도장(佛跳牆)】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