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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항목 : 무림비사/스토리 - 강미호
- E.p3-1 강미호 친위대!
- "아후후후후후.... 그런가요오....? 혹, 마지막에 어디로 숨었는지 모르시나요오?"
너는 샐쭉 웃으며 말했다. 그러다, 슬픈 표정을 지었다.
"공자님을.. 꼭 만나야 하거든요오오....."
의뢰이기도 하니.
#정말 몰라?!
**
저, 정말 모릅니다! 정말루요!"
거짓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망나니 본성은 안튀어나왔군요! 다행!
**
"이를 어쩐다...."
너는 고민하듯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였다.
"혹, 사람이 머물만한 객잔이 또 있습니까?"
#
**
"이 거리가 전부 객잔 거리입죠!"
그렇다고 합니다!
근방이 모두 객잔이라니...
**
#그럼 바로 옆 객잔으로 향한다! 빠른 효율성 원해!
**
바로 옆 객잔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남궁지원의 정보를 캐봅니다만.
그들도 비룡과 중원제일미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 옆도.
옆도.
옆.
전부!
모른다는군요!
추적이 필요합니다...
**
#추적을 위해서 도움 요청.. 도와줘요! 살천회!!
**
주변에 문양을 찾아봅니다!
....
과연!
발견합니다. 그곳으로 쓰윽 들어가, 저번과 같은 절차를 거쳐 지하로 내려갑니다.
"현재 우리도 백방으로 수소문 중이요. 금봉파 놈들이 워낙 난리를 펴야지. 거기서도 지금 비룡을 잡겠다고..."
**
"... 비룡이요?"
용? 갑자기?
"그럼 마지막에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는 모릅니까...? 객잔을 모두 뒤져도 안 나오는데..."
#용을?!
**
비룡은 대화산논검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별호입니다!
"마지막에는 뒷골목으로....갔다고는 하네만."
정보를 얻습니다!
**
#뒷골목으로 고고!
**
뒷골목으로 향합니다!
뒷골목에는 봉을 들고 돌아다니는 무인들이 넘쳐납니다!
조금 조심해야겠군요...
**
#몸을 사리면서... 천천히 찾아볼테야... 미호야 여기서 단점 발현하면 큰일난다....
**
시간대를 낮으로 두고 찾아보시겠습니까?
**
#응! 찾아볼게!!
**
찾아봅니다......
골목길 초입에는 아무런 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금봉파 무인들이 미호를 보고 힐끗 거리기 시작합니다.
**
"저기요오ㅡ 뭐 하나만, 물어볼까요?"
네 성정이 '뭘 봐?' 를 외치고 있지만 너는 금봉파 중 한 명에게 웃으면서 다가갔다.
#질문할래!
**
금봉파의 무인은 눈을 치켜뜨면서 미호를 쳐다봅니다.
"흐흐흐...그래...낭자...뭐가 그리도 궁금하신가? 응?"
옥골선풍의 180cm 미녀의 질문에 금봉파 무인은 조금 혹했나봅니다.
**
"사실은 말입니다아... 제 옛 정인을 찾고 있는데요...."
야. 너는 사뭇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절강대협이라고 아십니까아....? 어떤 아씨와 도주했다고 들어서 이렇게 찾으러 왔답니다아....."
이렇게 너는 거짓말로 적을 하나 더 늘리는 데에 성공했다.
#거짓부렁으로 질문이다!
**
미호는 키가 수상할 정도로 큰 귀족 여인으로 취급받는 상황.
금봉파의 무인은 양아치같은 모습을 보여줄지언정 함부로 미호를 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그게 사실이요?"
그렇지만 미호의 폭탄발언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이야기에 흥미를 지닌 금봉파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그 절강대협이 사실 정인이 있었는데, 바람을 피웠다?"
**
"그래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합니다아... 설마, 그 친절한 분이 그러지는 않겠지요오....."
너는 잘도 거짓을 고했다.
"그래서 어디로 갔는지 아십니까?"
#거짓이라고 말 안해! 어디로 갔는지 알아?!
**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지만..."
이야기를 다 들은 금봉파 무인 십여명이 크게 분개합니다!
"거, 우리가 도와줄 수는 있겠소!"
금봉파의 일시적 협력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이 일은 금봉파의 장문인에게까지 전달될겁니다.
**
"그래주시겠어요?! 아후후후후, 정말 좋으신 분들이네요"
아니다 이 호구들아!! 너는 정말로 행복하다는 미소를 지었다.
"찾아만주신다면 정말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오!"
#도와달라! 일 키우자!!
**
"그럼 잠깐만, 아주 잠깐만 기다리쇼!"
금봉파 무인 하나가 보법까지 밟아가며 어딘가로 뛰어갑니다!
"일단 이 누추한 뒷골목에서 벗어나 저희 도장으로 가시지요."
금봉파의 장문인을 만날 시간입니다...
**
#쪼르르 따라가자! 가자! 무순이와 미호!!::3
**
금봉파의 본단으로 이동합니다!
...
무순이가 겁을 집어먹고 미호의 품 안으로 숨습니다.
...
장문인이 거하고 있다는 장소에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린 뒤. 미호는 앉아서 차를 홀짝이다가 느껴지는 강대한 기운에 몸을 떱니다.
뒤를 돌아보니!
"네가 절강소협의 연인이렷다?"
평균보다 더 작은 키에 어깨가 비정상적으로 넓은 중년 남성이 빛나는 머리를 양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저벅저벅.
그리곤 상석에 가 앉습니다.
"절강소협을 찾고 있고, 우리에게 도와달라. 맞느냐?"
**
"맞아요오.... 흑흑..."
너는 무순이가 숨은 쪽을 쓰다듬었다.
"찾아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여기까지 혼자 와서 그런지 너무 막막하거든요오... 사례는 이것 밖에는 없는데에...."
너는 은잔을 슬쩍 보여줬다. 야.
#흑흑 미호쟝 야캐요 도와줘요 금봉파!
**
장문인은 재물에는 별 관심이......
없긴 개뿔!
"조금 적은데."
그렇지만 돈에만 눈이 멀지는 않았나보군요!
"그리 말한다면 도와줘야지...암...암.....내 호법과 제자들을 좀 딸려보내주지."
오우ㅑ!!!!
**
"현재 수중의 돈이 이게 다랍니다... 흑흑... 정말 고마워요오!! 좋으신 분이시군요오!!!"
와 이 거짓말쟁이!
"그래서, 혹.... 절강대협을 보셨습니까아....?"
#
**
"우리도 모르네. 그래서 자네에게 사람을 붙여준다 하지 않았는가."
장문인이 그렇게 말합니다.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터이니 움직이게."
이제부터 미호는 금봉파의 초절정 고수와 절정고수들, 일류 고수 몇을 이끌고 지원을 찾아다닐 수 있습니다....
**
- E.p3-2 냠냠파워
- 캡틴.... 도화전으로 소환단 사는 것부터 시작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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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단x8
가격 : 도화전x30
효과 : 내공을 10년 증진시킨다. 절정부터 살 수 없다.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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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없다!!! 좋아.....
#소환단 전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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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내공이 미친듯이 혈도를 달구며 짓밟기 시작합니다!
쿨럭!
피가 올라오려 하지만, 강미호는 억지로 참아 핏물을 목구멍 너머로 삼킵니다...!
.......
.......
.......
끄으으윽....!
내공의 회전, 폭주, 고통!
격렬한 소양감이 전신에서 달아오르기 시작하나 강미호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버텨냅니다!
쿵!
내공들이 혈도를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뚫으려 듭니다.
쿠웅!
쿵!
쿵!
쿵!
쿠우웅!
혼절 할 것 같이 긴 시간 동안 내공은 혈도를 뚫으려 하지만,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성공하지 못하고 거친 야생마처럼 단전을 향해 달려와...
정착합니다!
강미호의 상태창이 변동합니다!
약 2갑자에 달하는 내공.
가히 괴물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허나 부디 명심하십시오.
내공이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막대한 양을 갖추게 됨으로써, 강미호는 현재 심기체가 아주 크게 일그러졌습니다!
본래 NPC들이라면 주화입마를 통한 사망 또는 내공의 효율 대폭 하락 등의 효과를 겪게되나 부상 3단계를 입는 것으로 모든 효과를 대체합니다.
【 강미호 】
경지 - 일류
간극 - 완숙
내공 - 105년/105년
세력 - 사파(살수 -3)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2
정신타격&부상 - 3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 -3) 문파와 세가( -2)
약점 - 망나니 (+3)
무릉도원 물품 - x
- E.p3-3 낭군님(?) 찾았당♥
- "일단 쉬어야겠네요오....."
너는 핏물을 뱉었다.
"근처에 쉴만한 곳이 없나요?"
#쉴 수 있는 객잔을 찾을래:3
**
미호는 거칠게 핏물이 섞인 침을 탁 뱉습니다.
객잔은 어렵지 않게 찾아냅니다! 금봉파가 운영하는 제법 호화로운 곳입니다.
금봉파가 지원해준다고 하였으니 당연히 공짜입니다!
와! 공짜!
**
와 공짜!!!
#객잔에서 일단 쉴래..... :3 부상 단계 완화를 해야 하는데 도화전이 모자르다.. 힘내라 미호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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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합니다!
도화전은 없지만, 은화는 있지요!
**
#은화 소모해서 부상 상태 완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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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는 금봉파에 부탁해 의원을 불러옵니다!
은화 5개를 지불하고 부상을 1단계 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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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지막 목격 장소 알아봐줄 수 있나요오...?"
몸이 아파서, 라고 덧붙인 네가 우는 시늉을 했다.
"공자니이임....!!!"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라!
#금봉파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마지막 목격지 찾아본다...
**
마지막 목격장소는 전과 동일합니다!
그 객잔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그 객잔으로 간다.... 간다 미호쟝...
**
다시금 미호는 그 객잔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호의 모습에 객잔의 점원들이 바로 달려나옵니다.
"아이고...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
"정말로 참말로... 공자님 못 봤나요오....?!"
너는 거의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번에도 이 분들이 못 봤다고 했는데 여기가 마지막 목격지인걸요오오!"
#어! 막! 이 무시무시한 금봉파 사람들을 보고도 안 불면 경을 칠 것이야!!(?)
**
객잔의 사람들이 곤혹을 겪고 있을 때 이 쪽으로 금봉파 사람이 급하게 달려옵니다!
"새, 새 소식이외다!"
그러더니 헉헉 숨을 급히 몰아쉬면서 다가와 종이를 꺼내 미호의 손에 쥐어줍니다.
남궁지원이 저 멀리의 시장에서 발견되었다는군요.
**
"아후후흐후후 고마워요오오!"
너는 고마움을 표했다.
"드디어! 만날 수 있겠네요오!!"
#시장으로 간다
**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
여기가 아닌가?
미호는 지원을 찾는데 실패합니다!
**
#계속 뒤져본다 찾을 때까지!!!!!!
**
미호와 금봉파 일행은 마 참 내 지원을 찾아냅니다!
가락지 가게에서 가락지를 고르고 있군요!
**
너는 정말로 반갑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래, 반가울 수밖에 없다.
"고마워요오, 여기서부턴 혼자 갈게요오ㅡ"
네가 금봉파 사람들에게 말하곤 곧바로ㅡ
"공자니임!!!!!!"
지원을 향해 뛰어갔다.
피칠갑은 여전했다.
#=D 미호의 돌진!
**
"그게 무슨 소리에요!"
허예은은 절대 안된다는듯 소리치고는 옥가락지를 두 개 잡아듭니다.
지원의 손가락에 딱 맞는 반지 하나, 허예은의 손가락에 딱 맞는 반지 하나.
허예은은 자신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보고, 지원의 손가락에도 끼워보라며 손을 잡고 반지가 손톱에 걸렸을 찰나.
"공자니임!!!!!!"
피칠갑을 한 큰 키의 미녀가 지원을 향해 달려옵니다.
지원의 경악에 찬 의문을 전부 다 뒤로하고.
덥썩!
끌어안아 버립니다.
"...공자...?"
허예은은 미호를 한 번 쳐다보고, 지원을 한 번 쳐다봅니다.
".................누구에요?"
- E.p3-4 수라장
"안녕하세요오ㅡ 낭자, 저는 공자님의 옛 정인이랍니다아ㅡ"
너는 활짝 웃으면서 거짓말을 했다
"공자님 너무해오오... .어떻게 저를 잊으실 수 있지요오오....?"
와 우는 척!!!
#
**
허예은은 충격을 받은 얼굴로 미호를 쳐다보더니 곧장 지원의 팔짱을 끼고 미호에게서 떼어냅니다.
"예, 옛 정인이라니요! 젊은 아녀자가 이리도 채신머리 없게 저잣거리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약간 무언가 분을 삭히는 느낌인데요...?
**
"세... 세상에...!!! 공자니이이임...!! 소녀의 마음을 그렇게 다 흔들어놓으시고...!!"
너는 곧 울 것처럼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며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와, 나쁘다!!!
"공자님을 찾기 위해서 엄청 돌아다니느라... 상처도 입었는데에에....!! 억울해요오!"
너는 아예 대놓고 엉엉 우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와.........
악마다! 악마가 나타났다!
#미호: (아이 신나)(열심히 우는 척)
**
허예은의 표정이 점점 창백해지고, 싸늘해지는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꽈아악.
허예은의 손아귀가 지원의 팔을 더욱 세게 붙잡습니다.
절정 고수가 절정 고수에게 팔을 잡혔을 때, 과연 얼마나 아플까요?
정답은!
남궁지원은 부상 1단계를 입습니다!
너무 아픈지 살짝 악!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깜짝 놀란 허예은은 손을 뗐다가 이내 금방 다시 소매를 손으로 잡습니다.
"...낭자께서는."
뿌득.
이게 그 이갈리는 소리인가 뭔가 하는 거시기구마잉.
"옛 정인을 찾아 오셨단 말이지요. 공자는 이미 지나간 연인이시고."
앗. 이걸 이렇게?
**
"지나간 옛 정인이라뇨...! 아직, 아직 지나간 건 아니...."
너는 충격을 제대로 받은 것처럼 휘청였다. 잘만 하면, 이거...... 네가 손을 안 대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닐까.
"설마, 설마.... 공자님... 정, 정말입니까....? 아.... "
마치 큰 충격을 받은 사람 처럼, 네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미호쟝! 충격 받다!!!(거짓부렁)
**
털썩.
하고 미호는 쓰러집니다. 뒤의 금봉파 제자가 급히 미호를 부축합니다.
"쯧쯧...내 아무리 세력도 문파도 다르다지만 나름 대협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라면 옛 정인을 버리는 일 같은건 하지 않을 거라 여겼는데..."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지원의 명성에 타격이 가기 시작합니다!
허예은은 미호에게 무어라 말하려다가 움찔 거리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굳어 있습니다.
살짝, 소매를 잡고 있는 손이 떨립니다.
"거, 들어보니 조강지처를 버린 것 아닌가?"
금봉파 제자들이 그렇게 수군거립니다.
**
" 공자니이이임....!!"
너는 처절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리곤 금봉파 사람들을 서글픈 표정으로 돌아봤다.
"공자님을 잡아주세요오... 직접 물어봐야겠어요오...!! 옆에 있는 소저가 정말로.. 정말로....!!"
너는 말을 다 못 마치겠다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엉엉 소리를 내었다.
#금봉파 사람들! 지원이를 잡아줘!!!
**
금봉파의 제자들 중 가장 배분이 낮은 제자들이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낭자. 너무 걱정 마시오. 우리 금봉파는 이 인근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들을 데리고 있다오."
책임자로 온 초절정의 고수, 곽칠정은 안쓰러운 눈으로 미호를 바라봅니다.
**
"공자님께.. 마지막이라도.. 마지막이라도 한 마디 할 수 있게... 부탁해요오...!!"
와, 못됐다. 너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공자님...! 공자님 가지 마세요오....!! 이렇게 다친 사람을 두고 어딜 가시나요오......!"
#잡아라! 게 섯거라!!!
**
저 쪽으로 멀어져가는 지원과 여자친구인지 여자사람친구인지 불쌍한 허예은,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네댓명의 절정 고수들을 보며 미호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허어...쯧쯧쯧. 대협이란 자가 어찌 이리도 무도할 수가..."
곽칠정은 혀를 찹니다.
"낭자. 우선 이동합시다. 무언가 드시고 싶은거라도 있으시오?"
**
"공자님의 행동이.. 너무 큰 충격이라서 아무 것도 입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아요...."
너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사태를 키운 주범이 자신이라는 자각은 있었다.
있으면서 저러는 게 문제였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오...?"
너는 곽칠정에게 슬픈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저는 무공을 익히지 않은 몸이기에, 공자님을 쫓기가 너무나도 버겁답니다아.... 금봉파 분들만 믿고 있어요오...."
#흑흑흑흑ㅁ
**
곽칠정의 눈에 안타까움이 몇 방울 더 깃듭니다.
"흠...너무 걱정은 마시구려. 제법 한 가닥 하는 녀석들이니."
지원과 예은을 쫓아간 인원은 절정 고수라는군요!
"그동안 조금 쉬고 계시는 것은 어떻소?"
**
"금봉파 분들만 믿겠습니다..... 그래도.. 공자님을 너무 다치게 하지 말아주시고...."
너는 흐느끼듯 말했다.
"조금만 쉬었다가 바로, 저도 공자님을 뒤쫓겠어요.. 정말인지,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도망치실 분이 아닌데 너무 당황하셨나봐요. 설마 저를 버리시진 않으셨겠죠오...?"
#까르륵
**
"설마, 강호에 이름 높은 영웅이 그러기야 하겠소."
곽칠정은 말도 안된다는듯 손사래를 칩니다.
하 - 하!
**
"그렇지만.... 아까 절 보고 도망치신 걸 보면....... 무언가 대화를 하고 싶은데, 공자님이 자꾸 피하기만 하시네요.... 너무 슬퍼요"
너는 간사하게도 그렇게 말했다.
"안되겠어요. 저도 공자님을 쫓으러 가봐야겠어요..! 혼자는 아직 못 움직이겠는데 같이 가주실 수 있나요...?"
#쫓아가야겠네!
**
곽칠정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호는 무공을 익히지 않았다는 "설정" 이기 때문에 곽칠정은 미호 낭자의 발걸음에 맞춰서 걸어갈 겁니다.
좀 늦을 수 있습니다.
**
#같이 갑니다!!
**
같이 갑니다!
겨울이 되었고, 날씨는 점점 추워집니다.
제대로 소출을 얻지 못한 농민들은 도적떼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 마을 전체가 도적 무리가 되었는지 수십명의 장정들이 산길을 점거하고 "통행세"를 거두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녹림은 뭐하나, 저런 놈들 안잡아가고!
**
#도와줘요! 금봉파에몽!!!!!(???)
**
"낭자. 저 앞을 도적떼가 가로막고 있는데 어찌하시겠소?"
1. 뚫고 간다.
2. 우회해서 간다.
3. 제 3의 선택! 당신의 선택은?
**
"저는 이미 갖고 있는 돈을 금봉파 분들께 드리기로 했는걸요오오...."
너는 부러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혹시, 해결해줄 수 있나요오?"
#믿여요 금봉파!((?)
**
곽칠정에게 미호가 부탁합니다!
곽칠정은 한숨을 내쉬며 앞으로 나섭니다.
"촌 무지렁이 새X들아. 이 어르신은 금봉파의 제자이니라. 내 앞길을 가로막고 싶은 놈은 가로막아도 되는데. 죽어도 난 모른다."
그 말에 도적 떼들은 황급히 길을 엽니다!
편-안
- E.p3-5 추적 대결!
**
이동합니다!
**
"아후후후후, 공자님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요오......"
네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와...........
#지원이 어디있나?
**
정보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
미호는 다른 행동들을 통해 지원을 찾아내야 합니다.
시간 싸움입니다!
지원이 세 사형제들을 회유한다면 지원의 1승, 그 전에 미호가 찾아낸다면 미호의 1승입니다.
**
#사람들에게 혹시 지원을 봤는지 물어본다..?
**
지원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합니다.
'지원을 봤냐'가 아닌 다른 인물로 접근해봅시다!
**
#금봉파 사람들을 봤는지 물어본다!
**
훌륭합니다.
미호는 금봉파 사람들의 인상착의를 설명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저 쯤 어디론가 갔는데,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다고 답변합니다!
위치는, 뒷골목 쪽입니다.
**
#뒷골목 쪽으로 이동!
**
뒷골목으로 이동합니다!
....뒷골목은 넓고, 더럽습니다.
곽칠정은 코를 찡그립니다.
**
"괜찮으십니까, 공자니임...?"
네가 곽칠정에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어디로 가셨을까요오....."
#어디로 갔는지 아는지를 칠정에게 물어볼게:3!
**
곽칠정은 고개를 젓습니다.
"낭자. 아쉽게도 이 몸이 추적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오. 그래도 이 근방에서 이런 것들을 잘 아는 놈들이 있을만한 장소는 알고 있다오."
그러면서 곽칠정은 어딘가로 향합니다.
...객잔?
**
#쫄래쫄래 따라가깃...
**
객잔안에 들어가자 점소이들이 굉장히 긴장한 기색으로 곽칠정을 맞이합니다.
곽칠정은 점소이들과 몇 마디를 나누더니 객잔을 나서며 은화를 몇개 던집니다.
"찾아내었소. 정확하지는 않지만. 걱정마시오 낭자."
....아마도, 하오문도들과 거래를 한 것 같습니다.
**
"멋져요 공자님...!!! 정말 대단하세요...!!!!"
너는 감탄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
**
곽칠정은 허름한 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집들 중 하나요."
**
"무순아, 무순아... 여기에 있니?"
#무순이에게 사람이 있는지 확인 시켜본다...! 있으면 나오겠지!
**
사람은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무순이는 싯싯 거리며 혀를 낼름 거립니다.
있다는 뜻이지만, 여기 있는 사람이 남궁지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아...."
너는 무순이의 목을 쓰다듬었다...
"좋아! 가운데 집부터 보죠!"
#중간부터 보자!
**
중간을 봅니다!
.....
지원이가 있는 곳을 찾아냅니다!
**
"공자님! 여기 계세요오...?!"
네가 고개를 기울이며 안으로 들어섰다.
#
**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현관은, 조용합니다.
**
# 더 안으로!!
**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자, 거기에는...
남궁지원과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허예은과 밧줄로 묶여있는 세 절정고수가 보입니다.
"허."
곽칠정은 어이가 없다는듯 고개를 흔듭니다.
**
"여기 계셨구나..... 찾아 해멨어요......"
마치 라이샌더를 찾은 허미아의 기분이 이런 걸... 그게 뭐냐고? 아. 너는 모른다. 당연히도.
"공자님.. 왜 경계하세요....?"
너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진행은 남궁지원 스토리에서)
- E.p3-6 살수의 적은 살수
**
금봉파의 무인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나누고 미호는 잠시 쉽니다.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재정립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상대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똑똑합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기감에 잡히는 저 담장 위에 있는 다른 인물들.
다른 살수집단의 살수들과도 경쟁하게 될겁니다.
**
"아후후후후.... 일단... 좀, 나갔다 와도 될까요...?"
너는 지친 표정으로 물었다. 아?
"조금 머릿속을 정리하려고요.. 아후후후후..."
#나가도 되냐구! 살수 집단 만날래!
**
미호는 밖으로 나갑니다!
시간은 다시금 밤이 되어갑니다...
살수집단은 일단 모습을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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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죽여도 무방한 거 같고....
#살심공을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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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심공은 사람찾기용 무공이 아닙니다!
주변을 둘러다니며 살펴보고, 흙맛을 보고, 손가락으로 만져보고도 해보세요!
이번은 '살수로서의 미호'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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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이 남았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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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들의 흔적은 희미하지만 남아있었습니다!
일류는 없고 대부분 정보원 수준인 2,3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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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아~"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흔적이 이어지는 곳을 살폈다.
#이어지는 흔적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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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은 세 군데의 허름한 집에서 뚝 끊겨버립니다.
...세 군데 중 하나인데, 아마 세 군데가 아닐겁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요?
어느 집으로 들어가던 그 안에 있는 비밀통로를 이용해 진짜 안가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살수들만 알 수 있는 업계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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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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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피잉 - !
함정이 날아들지만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피한 미호는 함정을 손쉽게 해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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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 잡으면 죽여버릴 거예요오♡"
이봐.
#숨겨진 통로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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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는 어렵지 않게 문을 찾아냅니다!
하핫.
다 죽여버리러 가시죠!
**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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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갑니다!
휘리리릭!
수십개의 암기가 일순간에 미호를 향해 덮쳐옵니다.
뭐 이런 것 가지고.
미호가 소매를 크게 펄럭이자 암기들은 힘을 잃고 땅에 떨어집니다!
"도망쳐라!"
그러더니 그들은 사방으로 나뉘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느리니까 다 잡을 수 있겠네요.
아후후후후. 미호가 미소짓습니다.
**
"아후후후후후....."
너는 히죽 웃었다.
"너흰 다 죽었어."
#충액공 5성 하독 사용!
**
무순이가 하악 하고 혀를 낼름거리더니 곧, 날카로운 독니에서 굵은 침방울이 흘러나옵니다.
미호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침방울들을 천에 적시더니 당황한채로 도망치려는 적들을 향해 휘두릅니다!
충액공 - 하독
촤아아아아악!
적들은 그럼에도 도망치고 있습니다!
미호는 히죽히죽 웃으며 천을 대충 나무 기둥에 문대고 품에 집어넣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면 다 쓰러져있을테니까 여유로워도 상관없습니다.
**
"아후후후후후.... 일단 다리부터...."
#천천히 가장 가까운 놈의 두 다리를 분지르겠어:3
**
가장 가까운 녀석은 가다가 앞을 굴렀는지 이마를 땅에 박은채 경련하고 있습니다.
뿌득.
미호는 발로 그 놈의 다리를 가볍게 밟자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
"전부 다 살아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
네 눈이 번뜩였다.
#가라 망나니 미호!!!>:ㅁ
**
다들 다리를 부러뜨려줍니다!
음.
신음소리가 나름 악기 연주처럼 들리네요!
**
"아, 아주 듣기 좋네~"
네가 까르르 웃었다. 곧이어, 너는 재미있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연습을 하나 해야 하는데... 너희가 딱 좋은 재료가 되겠어~ 아후후후후ㅡ"
네가 침을 들었다. 저 자들로, 너는 하나의 수련을 할 생각이ㅣ었다.
#살수들을 제물로 살천회류 암기술 수련!:3
**
- 6성 점혈비 : 내공을 5 소모해 암기를 적에게 찌릅니다. dice(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마비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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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창약 하나 냠냠! 이걸로 모든 부상 상태가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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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창약을 섭취합니다!
부상이 모두 사라집니다!
현재 부상단계는 0단계입니다.
**
#계속 살천회류 암기술 수련!! 미호쟝은 스트레스 해소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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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호는 신나게 침으로 푹푹 몸을 찔러봅니다...
**
#신난다 신난다! 새로운 연주를 들려줘!!! 계속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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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비명소리는 미호에게 즐거운 음악 소리일 뿐.
아.
한 명이 죽어버려서 좀 화음이 비네요.
이걸 어쩐담?
10%
**
"아후후후... 하나가 비어버렸는데....... 어떡할까...? 어떻게 해주길 원해요오~?"
너는 행동을 멈추고 방긋 웃었다.
#어떻게 해주길 원하니ㅁ
**
마비독에 당해 다들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살수의 징표 같은 게 있는지 찾아볼래! 미호처럼 마크가 새겨져 있는 곳이 있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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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봅니다!
....
미호의 지식 속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살천회의 문양만 알 뿐...
그래도 확실한건 이들이 세력이 큰, 살천회와 비견될만한 조직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
#문양을 챙기고 다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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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들을 챙기고 모조리 살해합니다!
- E.p3-7 남궁세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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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길 수는 있지만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큰 쓸모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정보 혼란이라면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문양을 슬쩍 챙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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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가 발목 부쉈떤 아직 살아있는 살수들로 살천회류암기술 올리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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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으로다가 수련을 해버립니다!
20%
(이후 수련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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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질렸으니 다 살수들 충액공으로 죽이자!
충액공 5성 하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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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독합니다!
미호의 손에서부터 검은 것인지 녹색인지 알 수 없는 끈적하고 짙은 액체가 흘러나와 강제로 살수들의 몸에 닿습니다.
치이이익...
살이 타는 끔찍한 냄새와 소리가 사방을 진동시킵니다.
자리에서 벗어나는게 좋겠군요!
**
"아후후후ㅜ후 즐거웠어요오ㅡ"
너는 웃으면서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가기
**
미호는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소문을 듣자하니, 남궁세가에 비룡과 중원제일미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거기는 조금 위험한데요...
**
#위험해도 가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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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는 안휘성으로 이동합니다...
그 전에!
금봉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금봉파가 장강을 넘는 순간 전쟁이 벌어질겁니다.
**
"아후후후후ㅜ,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갑작스럽지만은... 이제 저도 본가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아.... 아버님이 화를 내실 거 같아서요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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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많은 것이 생략되었지만!
이해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부분은 김캡틴의 재량으로 수월하게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호는 아버지의 분노로 인해 본가로 돌아가야하는 사정이 생겼고, 금봉파는 아쉬워하며 미호를 돌려보내주었습니다.
물론 미호는...
안휘성으로 향했지만요.
안휘성에 도착합니다!
**
#인피면구 벗어던지고 남궁세가로 조심히 다가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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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에 여자에서 남자로 변하는 기적!
미호는 인피면구를 벗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남궁세가의 정문으로 천천히 걸어가자 남궁세가의 무인들이 미호를 막아섭니다.
"정지. 무슨 용무이시오?"
**
"지나가는 과객이온데, 비룡과 중원제일미가 여기에 방문하셨다기에, 한 수 배우고 싶어서요. 안 계십니까?"
#최대한 정중히 질문!
**
남궁세가의 무인들은 이상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게 대관절 무슨 소리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오. 댁이 누구인데 그러신단 말이오?"
**
"정말요? 으음... 오시면, 미호낭자의 친우라고 전해주십시오. 그럼 아마 알 겁니다. 미호낭자 쪽을."
#나 여기 왔다 간다.. 알리기... :3
**
"그건 그렇고, 바깥이 뭔가 소란스럽네요..."
미호를 떠올리고 있던 와중 어쩐지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 방향은... 문지기 쪽인가.
"무슨 일 있나요?"
그는 느릿하게 문지기에게 다가가 조용히 물어보려고 했다.
#
**
지원이 문지기를 향해 다가갑니다.
키가 제법 커보이는 미남자가 싱긋 웃으며 지원과 문지기를 바라봅니다.
"아후후후후 - ! 남궁지원 공자?"
...? 뭔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웃음소리인데...잘생긴 미남자가 지원을 쳐다보더니 곧장 입을 엽니다.
"미호 낭자의 소개로 찾아왔습니다만은..."
무언가 꺼림칙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소입니다.
남자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
"이곳에는 어쩐 일로 오셨나요."
그는 남성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 그를 조용히 노려보고 있었다.
"이곳까지 찾아오실만한 이유가 있으시겠죠."
#질문
**
"낭자께 언질을 받았답니다. 아후후후 - "
낯이 익은 웃음소리를 내며 남자가 웃습니다.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셨지요. 저는 주 라고 합니다. 공자. 편히 불러주시지요."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합니다.
"헌데 세가가 분주해 보이는군요. 혹여 어떤 일이라도 있으신지요오?"
**
"...좋아요. 주 공자."
한숨을 푹 내쉬고는 주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을까.
"가문에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그보다, 전 미호 낭자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어요."
"당신 말고, 미호 낭자를 데려와주세요."
#
**
방실방실 웃는 그가 고개를 젓습니다.
"낭자께서는 지금 오실 수 없으시답니다. 아후후후후."
**
"...그럼 당신은 미호 낭자와 연락하고, 여기서 거래를 주도할 수 있는 위치인가요?"
그러고보면 아후후후 하는 웃음소리...
...설마.
"그게 아니라면 전 더이상 당신을 이곳에 들이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
**
"그 정도 위치는 될 수 있지요."
살짝 눈을 내리깔면서 그가 대답합니다.
**
"좋습니다."
한숨을 푹 내쉰다. 일단,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만 질문하겠습니다. 미호낭자는 살수가 맞습니까?"
상황에 따라 단순히 추론한 것일 뿐인지라,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던가.
#
**
그는 고개를 젓습니다.
"그 무슨 망령된 소리를 하십니까아..."
끔찍한 이야기로군요!
살수라는게 들키는 순간 보통 죽여버리는게 정의입니다.
**
...시기상 절묘하긴 했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을까?
아무래도 좋지만.
"그럼 질문을 바꾸죠."
"미호 낭자께선 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
**
"낭자도, 저도 상당히 잘 알고 있지요. 아후후후후."
그런 대답을 듣습니다!
**
"...좋아요."
이걸로 됐다.
정말로 된걸지는 모르겠지만...
"미호낭자께서 원하시는 조건은 지금 말씀하시겠나요? 치료하신 뒤에 말씀해주셔도 되지만요."
#
**
"치료가 된 후에 알려드리죠"
너는 웃으며 말했다.
"치료가 급한 거 아닙니까"
#
**
지원의 물음에 정체불명의 인사가 답하고 그는 곧 일어납니다.
둘은 아무런 말도 나누지 않고 허예은이 누워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지원은 자리에 앉아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호는 앞으로 나서 허예은을 내려다봅니다. 뒷통수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절정의 강렬한 기운이 뭉게뭉게 피어져 나오는 이 상황 속에서 한 줄기 긴장감이 듬뿍 솟아오릅니다.
여기서 일을 잘못했다가는 분명 목숨이 남아나지 않겠지요.
그래도...
미호는 아후후후, 웃으며 입꼬리를 슬쩍 올립니다.
재밌지 않을까요?
웃음을 거둔 미호는 허예은의 앞에 앉아 천천히 살펴봅니다.
피부에 따로 병변은 보이지 않으나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마취와 수면을 섞어 몸을 가누지 못하게 막아놓은 상황이로군요.
잠이 든 것 같지만 기실 그것은 실제로 잠이 든 것이 아니라 정신은 차렸으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확히는 내공과 혈류를 막는 기이한 작용을 하는 독을 이용해 귀식대법처럼 정신이 미세하게 남아있는 가사상태에 빠뜨린 상황이란 것이죠.
과연, 굉장한 고급독입니다.
해독하는게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못할 것도 없습니다.
조금 더 비싼 대가를 받아내야겠지만요.
**
"이것 참.... 쉽지는 않겠습니다...."
너는 일부러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더 비싸게 불러도 되겠지요?"
#일부러 복잡하다는 표정을 짓자! 사기치자!
**
"사기는 아니겠죠?"
지이이... 미호를 빤히 바라보지만 지원에게 사기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리가 만무했다.
"...어디까지나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조금 정도는 더 비싸게 불러도 어쩔 수 없겠지.
#
**
"... 워낙 위중한 상태를 초래하는 독인지라..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어쩌다 이것에 당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는 부러 뜸을 들이고 속삭였다.
"모셔가서 요양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염두를 해두시지요. 대가는 그것과는 별개입니다."
#:D 사기꾼 가라!
**
"모셔간다...어디로요?"
잠시 미간을 좁힌 지원은 남자를 빤히 바라보았을까.
"제가 믿을만한 장소라면 요양이든 뭐든 해도 상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어렵겠죠?"
#
**
"미호 낭자의 자택이면 어떻습니까?"
너는 안심하라는 것처럼 웃었다.
"서로 아는 지인의 자택이면 믿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무엇보다, 제가 약을 조제해서 전달하기에 거기가 가장 가까우니.. 싫으시면 저도 손을 놓고만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냐하:3
**
"거기라면...."
지원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이곳보다는 그곳이 더 안전할지도 모른다. 그걸 예은 낭자께서 바랄까...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요. 그곳이라면 저도 안심하도록 하죠."
#계약 성립??
**
허예은은 당분간 미호의 집에서 정양하게 될겁니다!
**
#오케이 딜!!!!
**
"좋습니다. 그럼 저 역시 미호 낭자의 집으로 향해도 괜찮겠죠?"
남성을 빤히 바라보았다. 혼자 놔두는게 불안했기도 하고, 차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으니까.
"그것과는 별개로,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셨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딜!
- E.p3-8 별호!
(이후 예은은 치료했으나 예은의 친인척들이 공격을 해오자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일단 조금 도망친다!
**
미호는 헉헉 숨을 몰아쉬며 지붕 위로 뛰어오릅니다.
온 몸에는 상처가 가득합니다.
절정의 고수를 상대로 이만큼 버틴게 다행일 뿐입니다.
절정의 고수는 자신의 윗 사람들이 싸움을 멈추고 이야기를 하자 검을 살짝 내리고 미호를 노려보기만 합니다.
**
"날 왜 공격합니까!!"
너는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억울해)
**
"?"
절정고수는 어이가 없다는 얼굴입니다.
"네 놈들이 우리 아가씨를 납치하여놓고 그게 무슨..."
하하.
미추어버리겠네 리얼루다가.
**
"그 아가씨를 중독을 치료해 준 은인더러 납치라??"
너는 이를 으득 갈았다.
"나도 여기에 의뢰를 받았고 치료를 해주던 중이었소! 그 아가씨를 중독 시켜놓고 참 잘하는 짓이오!"
앗 덤터기 씌운다!
#
**
그건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듯 절정고수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거, 거 뭔 소리요? 아가씨가 중독되었다니? 한 번 주무시면 그냥 누가 업어가도 못일어나시는 그런 분인데!"
평소에 집에서 어떻게 살길래...
**
#웃으면서 중독되었던 독에 대해 알려줌!
**
"수면독?"
절정 고수의 얼굴이 찌푸려집니다.
"어떤 놈들인지는 몰라도. 적당히 잘 데려오라고 했더니 독까지 쓸 줄은...!"
딱 보니까 살수들에게 의뢰를 해본 적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
"저기요오오... 살수들에게 의뢰했을 때 멀쩡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아아..... 그래서 공격을 했다는 거지요오오...? 은인을....????"
너는 희번뜩 고수를 노려봤다.
"기껏 해독시켜줬더니~~???????"
#
**
"아, 아니..그게..."
절정고수는 당혹스러워합니다.
누가 그럴거라고 알겠습니까?
**
"이거 보상해주시게!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 있네!!"
아이고아이고! 너는 엄살을 하며 과장되게 울분을 토했다.
#뻗어버려! 막 나간다!!
**
미호는 뻗댑니다!
소란이 커지자 운남신창과 천하제일인이 그 쪽을 주시합니다.
"이런 젠장! 내 원하는대로 은화라도 내어줄터이니 당장 그만두시오!"
절정고수가 이를 바득갈며 속삭입니다.
그는 그리 말하고 저 쪽을 쳐다보면서 헤헤 웃습니다.
아아...이게...직장인의 비애...
**
"은화 말고 다른 보상으로 해주시게.."
너는 고수와 두 남성을 번갈아보다가 조용해졌다.
우와 진상...!
#진상손님 강미호
**
"빌어먹을!"
그게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습니다.
"뭘 원하시오?"
**
너는 활짝 웃었다. 망나니이니만큼 넌 거리낄 게 아무것도 없었다.
"뭘 해줄 수 있나?"
히죽히죽
#
**
"이런 젠장! 내가 어찌 알겠소! 한 시가 급박한 상황이거늘!"
그의 눈이 서늘하게 빛납니다.
"내 검 한 번에 그 쪽의 목이 떨어질 수 있다는걸 잊지 마시오......"
늑대가 으르렁거리는듯한 목소리입니다.
적당히 챙기는게 좋을 것 같군요!
**
#해줄 수 있는 걸 재차 묻는다!!! 미호! 원한다! 레벨업!
**
이 상황이 끝나면 미호는 자연스럽게 간극이 상승합니다!
그 외에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제시해주세요!
상대는 이미 은화를 주겠다 하였으니 미호가 거절한 상황입니다!
**
#보패를 내놔하!
**
"젠장! 내가 지금 들고 있는 보패같은건 없소!"
절정 고수가 낮게 소리칩니다.
"지금 말고 나중에 줄 터이니 일단 멈추시오! 내 우리 허씨세가의 명예를 걸고 약조할테니 제발!"
이 정도면 현재 일을 끝내고 보패를 나중에 받아도 상대방이 안면몰수하여 준다고 한 적 없는데? 라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설령 그런다고 하더라도...
중독된 허예은을 살려준 은인을 공격했었다고 다시 말하면 그만이지요.
**
"좋소이다! 보패를 내놓는 것이지요?-"
너는 뚝 그치곤 활짝 웃었다.
"다행이구료."
넌 방긋 웃었다
#
**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미호는 이 사건이 마무리되면 보패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강미호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적과, 절정 고수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았습니다.
살수들 사이에서 살천회의 망나니, 살천광혈의 명성이 퍼져나갑니다.
별호, 살천광혈을 얻습니다!
【 살천광혈殺天狂血 】
살수들간에 의리같은 것은 없다지만, 이토록 잔혹하고 거리낌없이 동업자들을 학살하는 자들은 흔치 않습니다.
살아남지 못한 자들이 허다하고, 운좋게 간신히 살아남은 살수 하나가 일컫기를.
온 몸은 살수들의 피를 뒤집어쓴 채로 깔깔 거리니 웃고 있었다 하니. 그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그 정체를 파고보니 살천회의 고수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허나 살수들은 이에 보복할 생각보다는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살수들이 감정을 죽인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죽이며 웃고 즐거워하는 자는 보복의 대상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니까요.
물론, 중원에서도 살수 중에 살천광혈이라고 일컬어지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될겁니다.
자아...
암기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입가에 묻은 피를 핥짝이십시오. 죽어가는 사람을 내려다보며 환하게 웃으십시오.
우는 아이도 듣고 울음을 멈출 시간입니다.
- 살수들 사이에서 이름만 들어도 공포적인 존재로 인식됩니다.
- 지명 의뢰가 증가합니다.
- 암살보다는 협박과 관련된 임무가 증가합니다.
- 왜인지 모르게 사람들은 조금씩이나마 당신을 두려워하는 느낌입니다.
- 명성과 정신 1단계 상승
별호의 효과로 명성이 3단계로 상승합니다.
정신이 3단계로 상승합니다.
별호의 효과로 정신이 3단계로 상승합니다!
포옹!
하고 강미호의 머릿속에서 번개가 몰아치고, 머리 위에는 연꽃잎이 한 장 피어오릅니다.
강미호는 절정의 경지에 들어섭니다!
상태창이 변화됩니다.
【 강미호 】
경지 - 절정
간극 - 초입
내공 - 105년/105년
세력 - 사파(살수 -3)
정신 - 4단계
명성 - 3단계
재산 - 은화 45
인물 호감도 - 2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 -3) 문파와 세가( -2)
약점 - 망나니 (+3)
무릉도원 물품 - x
그간 열심히 데리고 다녔던 무순이에게 약한 변화가 생깁니다.
호감도가 4로 상승합니다.
【 무순이 】
네눈박이 뱀의 형상을 취한 최하급 영물.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강한 마비독을 체내에 지니고 있어 사냥감을 마비시켜 천천히 잡아먹는다.
- 영물수련 : 영물이 되기 위해 수련을 시작합니다.
- 독물(수면독) : 마비독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독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수면독을 생산합니다.
호감도 : 4
숙련도에 갈 모든 경험을 경지 상승에 투자한 관계로 아쉽게도 무공들의 성취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E.p3-9 다시 살천회로.
- "꼭 주기로 하신 겁니다~?"
너는 히죽거렸다.
"그런데, 무슨 보패가 있습니까?"
없는데 달라고 한 거냐.
#보패가 뭐였더라?
**
"내 알아서 줄 터이니 받을 장소만 말해놓으시게."
그는 쌀쌀맞습니다.
음. 확실히 삥을 뜯길 판국이니 그럴 수 밖에는 없겠군요!
**
"그럼 여기로 가져오시지요~"
너는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슬슬 보고해야할 시기이기도 했다.
#거래 완료ㅋ 쿨거래 감사!
**
잠깐 쉬고 있다보면 보패가 도착...아니 사람이 도착할겁니다!
**
#그렇다면 얌전히 대기!
**
잠시 기다립니다.
어떤 보패를 받고 싶으신지 설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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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걸칠 수 있는 거나... 살수에게 맞는 거...?
**
하나만 선택해주세요!
**
#걸칠 수 있는 것!!!!!!
**
【 철포삼의 】
철포삼이라고 하는 무공은 외공의 일종으로 몸을 단련해 맨몸으로 철갑을 두른 효과를 내게 하는 무공입니다.
하지만 그런 외공을 익히는 자들은 내가고수들의 발흥으로 인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검기와 같은 것을 한 번, 두 번 정도 막아낼 수 있는 외공의 수요는 줄어든 적이 없었고 그러한 의복을 만드는 일도 꾸준히 있어왔지요.
철포삼이라는 무공은 이제 저잣거리에서도 운이 좋으면 구할 수 있는 한낱 삼류 외공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한 장인은 그 무공을 연구해 가벼운 외투를 만드는데 성공하고야 말았습니다.
제법 화려한 붉은색 꽃과 흰 꽃들이 수놓아져 있는 이 비단 두루마기는 아름다우면서도 검기에도 잘 찢겨져 나가지 않는 아주 튼튼한 방어구입니다.
- 홍화백화 : 착용자의 화려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다. 사람들에게 첫인상이 화려하다로 인식될 것이다.
- 구결 : 철포삼의 구결을 완전히 이해한 장인의 수작이다. 검기에도 잘 찢겨져 나가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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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패 걸치고! 보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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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패를 착용합니다!
음!
이쁜걸 입으니 기부니가 좋습니다!
김캡도 이쁜 옷을 입고 싶습니다!
새 옷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누가 옷선물 해주면 좋겠네요!
꺼이..꺼이..커플...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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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회에 보고한다! 난 할만큼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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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합니다!
살천회에서 곧 회신이 돌아왔는데 그 내용은...
歸
돌아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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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옷을 펄럭였다.
보패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엇던 거지.
그리고 명대로 귀환했다.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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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회의 지부, 절강강씨의 저택으로 곧바로 귀환합니다!
가주의 부름이 있습니다!
가주에게로 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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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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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게로 향합니다!
이제는 지부장이겠지요.
그런데 어째 가주의 방으로 들어가니. 웬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차있고 가주는 항상 앉던 상석이 아닌 옆에 앉아있습니다.
상석과 다른 자리들은 처음보는 사람들이 자리하는 상황입니다.
"왔군."
미호는 고개를 대충 까딱입니다.
"나는 절강의 모든 지부를 지휘하는 사람일세."
상석에 앉은 자가 그리 말합니다.
"자네가, 그..."
꿀꺽. 누군가 하나가 목울대 너머로 침을 삼킵니다.
"살천광혈, 로 불리우게 된 자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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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예를 갖춰 인사했다. 음, 망나니로서는 잘했다.
"아.... 맞습니다ㅡ아..."
네가 히죽 웃었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이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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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모르게 주변의 공기가 차가워진듯 합니다.
"그래. 아주 훌륭하다 들었네. 자네 덕에 정치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어."
상석에 앉은 자가 그리 말하더니 찻잔을 들어 잠시 차를 마십니다.
"...본부로 올 생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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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라 함은...?"
네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불러주신다 하면 가겠습니다"
네가 히죽 웃었다.
#불러준다면 콜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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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은 한숨을 내쉬고 상석의 앉은 이는 빙그레 웃습니다.
"살천회의 중심에 온걸 환영하네. 살천광혈."
이제부터 강미호는 살천회의 본부로 소속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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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두 개 사서 하나는 요괴, 하나는 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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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34
남궁 지원 12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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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연 101
재하 102
구매합니다!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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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원하는 거 말하면... 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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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요괴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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