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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하라 우이

last modified: 2020-04-01 23:59:18 Contributors

* 상위 항목:Persona F

"나카하라 우이, 나카하라라고 불러줘. 이름, 싫어하거든."

나카하라 우이
성별 여성
나이 17
학년 1학년
페르소나 에리니에스
아르카나


1. 외모

톤다운된 연보라색 머리카락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어깨 아래 정도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끝으로 내려갈수록 이리저리 휘어 곱슬거린다. 어느새 눈을 덮을 정도로 길어진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면 약간 새침한 느낌을 주는 올라간 눈꼬리와 갈색빛 눈동자가 보인다.
넘기고 넘겨도 계속 눈가로 넘어오는 머리카락을 다시금 귀 뒤쪽으로 넘기는 손목은 유난히 가늘어 보인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결코 크다고는 말할 수 없는 작은 체구다. 근처 중학생보다도 작은 150 정도 되는 키와, 아직 앳된 느낌을 풍기는 볼살이 그녀를 더욱 더 어려보이게 하고 있다.
어려보이는 것과 별개로 어쩐지 병약하다는 인상이 있다. 걸을 때마다 조금씩 절뚝이는 걸음걸이를 보면 그녀가 왼손에 짚고 다니는 지팡이가 그냥 장식품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종합하자면 작고 여린 환자(...)같은 느낌이다.

2. 성격

본래는 좀 더 밝은 분위기였지만 사고를 겪고난 뒤 밝은 웃음은 힘없는 웃음으로 바뀌고, 사람을 좀 멀리하며 혼자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는 일도 늘어났다. 하지만 또 자존심은 하늘같이 높아서 절대 남 앞에서는 안 운다. 울어도 안 울었다고 우긴다.
솔직하지 못하고 고집도 세서 사람 참 피곤하게 하는 타입. 그나마 다행인 건 나서서 싸움을 걸고 다니는 타입은 아니고, 귀찮은 일은 또 싫어해서 왠만해선 조용히 넘긴다. 다만 자기가 판단했을 때 이건 싸워야된다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지팡이로 후두려팬다.
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외로움도 많이 타고 눈물도 많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절대 보여주려고 하지 않고 예민하게 굴면서까지 감추려고 한다.

3. 기타

※ 자신의 이름을 싫어한다. 가까운 사이라도 성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어쩔 수 없이 이름을 적어야 할 때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적을 정도.
※ 부탁을 무시하고 이름으로 부르면 가차없이 오금을 노리고 지팡이가 날아드니 주의할 것.
※ 작년 여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로 인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상당히 큰 사고였기에 뉴스나 신문에도 실렸었다.
※ 사고로 인해 1년 유급하고 병원에 있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나가고 있다. 걸을 때 절뚝거리는 것은 이 사고의 영향이다.
※ 사고 이후로 약간의 인간불신이 생겼다. 친척들 사이에서 아수라장을 한 번 겪었더니 진절머리가 난다고. 다행히 현재는 어찌어찌 잘 정리되었다고 한다.
※ 생일은 1월 16일. 겨울에 태어난 것치고 추위를 잘 탄다. 더위도 잘 탄다(?)

4. 페르소나

4.1. 이름

에리니에스

4.2. 속성

화염

4.3. 외형

그리스 시대 조각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곡선을 가진 여성의 모습. 청동으로 만든 조각상같은 모습에 붉은색 도리스식 히톤을 감고 있으며 등에는 청동 날개가 삐걱거리며 날개짓을 한다. 눈에서는 피가 흐르며 한 손에는 횃불을, 한 손은 큰 뱀이 휘감고 있다. 뱀이 휘감긴 팔은 앞으로 펼쳐진 채, 검지를 펴서 무언가를 가리키는 손동작을 하고 있다. 그 손의 검지 끝은 전투 시에는 적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