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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탸 시플릿

last modified: 2015-05-02 06:43:10 Contributors

상위 항목: 라브니카 ~길드들의 도시~


“제가 원하는거요? 전 돈이나... 그래, 내가 가치있다고 판단하는거려나? 일단 가져와봐. 그리고 내게 보여봐. 그게 내 마음에 든다면 -”

1. 프로필

이름 : 나탸 시플릿 Natya Silpit
성별 : 여
나이 : 21
길드 : 오르조브 조직
키워드 : 잔념
마나 : 흑

2. 외견

빛을 비추면 진한 갈색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지않으면 모를만큼 진한 갈색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직선을 그리며 날개뼈 바로 아래까지 내려간다. 앞머리는 왼쪽이 9 , 오른쪽이 1로 나누어져 있다.
마치 바닷속 저 깊은 심해처럼 어두운 검은 눈동자는 공허하게 새까맣다. 진한 속쌍커풀과 매혹적인 눈매는 날카롭지만 부드러워보이는 이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하얀 피부는 인공적으로 무언가가 발라진것이 아닌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있다. 약간 두꺼운편인 입술에는 다른것을 바르지 않아도 충분히 붉은빛을 띄고있다. 162cm. 적당히 굴곡진 몸매를 가지고 있다. 왠지 키가 커보인다는 평도 자주 듣는다. 주로 차분한 분위기의 옷을 입는다. 간혹 신경쓰고 나가야할곳이 있다면 눈에띄는 붉은계열을 자주 입는 편이지만 평소에는 회색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다. 다리에 달라붙는 바지에 깔끔한 흰색 와이셔츠, 그 위에 후드가 달린 회색 로브를 입는다.

3. 성격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할정도로 ' 가치 ' 와 ' 돈 ' 을 좋아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물론 자신의 평가도 섞이지만 주로 남들이 평가했던 가치, 혹은 남들이 인식하는 가치로 판단한다. 느낌보다는 정확하고 만약 두 확률이 있다면 더 높은것으로 선택한다. 냉정한 판단과 놀라운 결단력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저 자신을 찾지 못해 끊임없이 갈망하고 원하고 추구할뿐이다.

4. 과거사

제대로된 부모의 밑에서 길러지지 못했다. 언제나 남들의 평가와 남들이 부여해준 가치, 다른이들이 원했던 모습, 그 모든것들을 의심하지않고, 자신을 입증하기위해 그들을 만족시켜주며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로써 지금의 시플릿이 나타났고, 그녀의 마음은 망가져갔다. 결국 그녀는 그렇게 무너져내린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남들이 주입해주는 자신을 만들어가며 가까스로 살아간다. 그녀의 연기솜씨가 늘어갈수록 자신은 심연으로 빨려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었고, 그녀는 이제 남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고, 부정당한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결국 자신을 잃어버려가고있다.

5. 기타

신맛 - 시플릿이 가장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주고싶다면 신맛이 나는, 레몬같은걸 선물해주면 좋아한다. 그 기쁨만큼은 ' 연기 ' 에서 나오는것이 아닌 진짜다.

뒷면 - 그녀는 아무도 없을때 종종 연기를 그만두곤 하는데, 평소와는 다른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신을 나타내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기억하는 옛날의 자신을 그대로 따라하고, 자신을 찾아가기위한 과정일뿐이다.

6. 마법

  • 명령
    자신이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 명령 ' 을 내린다. 아무런 대가 없는 명령은 아주 약한 효과를 가지지만 자신이 흘리고 있는 ' 피 ' 를 소모해서 상대방에게 명령한다면 상당히 강한 효과를 가진다. 명령의 내용이 복잡할수록, 명령의 지속시간이 길수록 피가 많이 필요하지만 아주 사소한 ' 명령 ' 은 대상이 알아채지 못하게, 피를 아주 약간 흘리는것만으로도 진행될수있다.

  • 기생충
    기생충을 만들어 남에게 기생시킨다. 그 기생충은 그 사람의 피, 활력, 심지어는 회복력까지도 빼앗는다. 기생충을 만드는 방법은 자신의 신체의 일부분을 자르거나, 뽑거나, 빼서 아주 작은 기생충으로 만들어낸다.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일수록 많고 튼튼하고 강하고 많은양의 에너지를 가져다줄수 있다.

  • 암살
    대상의 그림자가 대상을 죽이도록 한다. 실체가 없는 그림자는 벽을 뚫고 이동할수도 있고, 벽을 타고 올라갈수도 있으며 상대방의 공격에 맞지도 않지만 그림자가 움직이는 동안, 자신은 움직일수 없고 자신의 몸 속에 흐르는 피를 소모한다.

  • 강탈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 상대방이 동의했다면, 상대방의 피를 소모하여 자신의 손실된 신체부위를 수복한다. 물론 많은양의 피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