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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스테판

last modified: 2016-07-11 14:32:10 Contributors

상위항목 : Exorcist

Neil Stephan
이름 닐 스테판
나이 23세
성별
소속 엑소시스트 - 이단심판관
이노센스 하단계 랜턴
좋아하는 것 -



1. 기본 정보


이름: 닐 스테판
나이:23
성별:남



1.1. 외관

녹슨 쇳빛의 적갈색 머리카락. 두껍고 억센 머릿결에 약한 곱슬기라 머리끝이 밖으로 다 삐죽 튀어나간다.
끊어지고 정수리부터 층이 쳐져 머리끝이 갉아먹힌 것처럼 들쭉날쭉. 눈을 넉넉히 덮고도 남을 길이의 앞머리가 왼쪽 눈 위에서 양 옆으로 갈라진 덕분에 눈이 찔리지는 않는다.
일자눈썹에 짙고 어두운 암록색눈. 어디 하나 미끈한 데 없이 수더분하고 촌스런 얼굴.
키 179cm에 신체 골격이 굵고 어깨가 넓다. 거칠고 딱딱한 손발. 옅게 탄 피부. 일로 자연스럽게 잡힌 사지의 근육과 대비되는 밋밋한 배와 허리. 왼쪽 팔과 어깨에 얕게 난도질한 자국이 있다.
복장은 비슷한 옷만 몇 벌 가지고 있어서 의상에 변화가 거의 없다. 낡은 리넨셔츠. 짙은색 바지. 검은 가죽구두. 작지 않은 키로도 자락이 바닥에 닿을듯이 긴 갈색 수도복으로 온 몸을 감싼다.
허리에 맨 끈에는 작은 베이지색 가죽가방이 달려있다. 안에 든 것은 안경 등 작은 잡동사니.




1.2. 성격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 사람 많은 장소는 어려워하고 남과 갈등 빚게 되는 상황을 기피한다.
자신을 낮추고 자기 생각을 먼저 드러내지 않는다. 선택이나 작전에 있어서 명령을 가능한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사상적으로는 극단적인 교단절대주의에 가깝지만 광신적인 마음을 티내거나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덕분에 교단에 반대하는 사람들과도 곧잘 대화한다. 신앙심이 깊고 순종적이며 직무에 신실하게 임한다.
누가 뭐라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한다. 모든 일을 신이 내려주신 천명으로, 힘든 일은 신이 주신 시련으로 여기며 교단을 위해 사람을 위해 하나라도 더 일하는 것을 의무로서 당연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소망이 별로 없다. 자기 것이 생기는 대로 대부분 교단에 바치고 있다.


1.3. 이노센스

장착형(하단계) 랜턴.
투명한 병에 철제 갓, 철제 받침대, 놋쇠 손잡이가 달린 회중전등.
병 안은 텅 비어 심지나 기름 등의 장치는 아무것도 없이 빛덩어리만 둥둥 떠있다. 이 빛은 오로지 이노센스를 가진 자만 볼 수 있다. 영적 교감이므로 불빛은 눈부시지 않고 부드러우며 물리적 장애물과 상관없이 보인다.
빛 세기가 약해서 현재 최대 범위는 10m 안밖. 랜턴연료는 흉터. 지난 상처가 많을 수록 불을 오래 밝힐 수 있다. 밝히는 동안 상처자국이 상처로 되돌아간 것처럼 아프다. 현재 수명은 2시간.
중단계가 되면 빛의 범위 안에 있는 것 만으로 이노센스를 가진 자는 눈이 밝아진다.
눈을 감아도 앞이 보이며 빛이 없어도 보름달만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상단계부터 빛을 껐다 켤 수 있다.
이노센스를 가진 자는 불빛에서 등돌린 상태라도 시야증가효과의 변화로 깜빡임을 인지할 수 있다. 고단계까지 가면 불빛이 닿아 교감하고 있는 이노센스 소지자의 위치나 상태를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다.
단계마다 광량이 증가해서 마지막에는 몇 백m 밖에서도 시야만 닿으면 알아볼 수 있을만큼 밝게 빛난다.
랜턴 빛에 닿은 세상은 사용자 눈에만 괴상하게 보인다. 산 것이 죽은 것으로. 멀쩡한 것이 망가진 것으로.
휘둘러 치면 평범하게 아프다. 유리로 보이지만 내구도가 높아 깨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절대 전투용은 아니다.


2. 기타 설정

깨어있는 동안은 계속 움직인다. 할 일이 없으면 성당 청소라도 한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할 줄 아는 것도 많다. 만든 걸 분해했다가 다시 만들기도 한다. 조용하다면 쉬느라 멍하니 있거나 아예 잠든 것. 일하다 말고 잠들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잠든다. 식사도 혼자 할 때는 뭔가 하면서 먹느라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