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친애하는 나의 ■■■에게
『짓뭉개진 기억의 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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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말을 하길 바랍니까? | |
이름 | 본래의 이름을 불러줄 이들이 없어 잊었다. 지금 불러달라는 이름은 Darwin. |
성별 | 남성 |
나이 | 20대 중후반의 외관 나이. 실제 나이는 불명. |
종족 | 인간 |
1.1. 외관 ¶
188cm의 키, 빛바랜 사진처럼 오묘한 색의 머리카락, 얼음 같은 푸른빛 눈동자. 올라간 눈꼬리와 눈썹 때문에 당당한 인상의 그는 비꼬듯 웃는 게 아니면, 무표정하거나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이 다다. 검은 셔츠에 하얀 코트는 회귀자 특징이라도 되는 건지 잘도 어울린다. 바지는 슬랙스에 구두 차림을 했다. 몸의 뼈대가 굵고 손발이 크다.
1.2. 성격 ¶
자조적이고 회의적이며 또 냉소적이다. 협조적으로 나오는가 하면 비협조적이고 둔감한가 하면 예민하다. 퍽 모순적인 성격. 감정을 절제하고 크게 드러내지 않는다. 특별히 고저 없는 목소리. 행동 하나하나가 과감하고 사리지 않는다. 자신의 지칭어는 [나]. 누구에게든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예의 있다는 느낌은 없다. 다소 능청스럽고 능글 맞은 면도 엿볼 수 있다. 사실 성격의 대다수는 자신이 꾸며낸 것이다. 한결 편한 사람에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1.3. 능력 ¶
【 회귀 】
원하든 원치 않든 특정 조건이 만족할 때, 현재의 자신과는 별개로 또 다른 자신이 이전의 시간으로 회귀한다. 그로 인해 그의 존재는 다양한 시간선에 머물고 있다. 그에게 현재와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이 존재할 뿐. 추락자가 된 [지금]에도 회귀 능력은 계속 되고 있으며, 그렇다는 얘기는 언젠가의 과거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가 회귀하는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죽음 또한 회귀의 조건일 수 있으나, 꼭 죽었기에 회귀한다고 볼 수는 없다. 능력의 페널티는 기억의 축적과 무한한 칼로리의 소모. 과거, 미래, 현재, 지금. 모든 기억이 살아 있는 한 계속해서 축적되고 있다. 이 방대한 기억은 평범한 인간의 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그는 아티팩트와 약물 등의 도움을 받아 버텨내고 있다. 칼로리 소모의 경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10분도 견디기 힘든 소모량이므로, 그는 늘 먹을 것을 달고 산다.
1.4. 특징 ¶
- 아티팩트, 바라는 바를 막는 성정의 소유자. 소유자가 바라는 것을 말 그대로 막는다. 이는 물리적, 정신적 모든 것을 포함한다. 그는 이 성정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축적되는 기억을 막고 있다. 성정은 평소 목걸이 형태로 매인 채 그의 목에 걸려 있다.
- 아티팩트, 세계수의 테라리움의 소유자. 이 테라리움은 평소 주먹만한 구슬의 형태로 되어 있으나, 소유자가 원할 때 원하는 식물 등을 빠르게 키워낼 수 있는 물건이다. 그는 이걸로 평소 피우는 연초의 식물과 과일 따위를 키워내고 있다.
- 약물 중독자. 새카만 연기가 피어오르는 연초를 피우는데, 독한 중독성 약물이다. 잠시간 노출 되는 것은 상관 없으나 지속적인 노출 시 기억의 퇴화, 환각 및 환청, 심한 중독성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고양감, 고통의 저하, 신체 능력 향상 등의 효과 또한 있다. 그는 기억의 퇴화를 위해 피우는 중이다.
- 요리를 굉장히 못한다. 때문에 그는 혼자일 경우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 과일 등의 음식을 주로 먹는 편이다. 편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고 하지만…. 그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면 그는 기뻐할 것이다.
- 다양한 체술 및 무기술을 다룬다. 신체 능력 또한 뛰어난 편이다. 회귀 말고는 특별한 능력이랄 건 없지만, 이러한 지식과 신체 능력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받쳐주고 있다.
- 언제부터 추락자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건, 그가 생각보다 오랜 시간 추락자로 활동해 왔단 것이다.
- 경계의 상점 주인 A.A와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와 반대로 마법소녀 미하엘과는 상성이 맞지 않다는 모양이다. 그가 말하길, 기가 빨린다고.
- 중산층 집안의 차남. 9월 16일 생. 탄생화는 용담. 탄생석은 프레나이트.